털복숭이, 솜털
컨텐츠 정보
- 5,448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털복숭이, 솜털
털 많은 여인은 정이 많다는 말고 있지만 여성으로서는 털이 너무 많은 것은 도리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성의 몸이 털복숭이가 되는 것은 몸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어떤 종류의 병이나 약이 원인이 경우도 적지 않으나 가장 흔한 케이스는 식생활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서양 여성은 털복숭이가 보통인데, 이것은 육식이 원인이다. 최근, 우리나라 젊은 여성에게도 이런 육식이 원인으로 털복숭이가 적지 않은데 집이는 데가 있는 사람은 식생활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이미 그렇게 되어서 시꺼멓게 난 털을 없애는 행법으로서는 <마찰 행법>이 효과가 크다.
한쪽 손바닥으로 털이 많이 난 팔 따위를 몇 십번 몇백번 비비어 댄다. 다리에 털이 많은 사람은 다음 그리과 같은 반듯이 누워서 발바닥으로 다른쪽 다리를 비빈다. 물론 같은 요령으로 이쪽 팔이나 다리를 비비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 마찰 행법은 하루 몇 번이라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짬나는 대로 언제나 행하면 된다. 하루에 2시간 이상만 실시하면 효과는 따놓은 당상이다. 이제까지 입지 못하던 미니스커트나 노슬립도 입을 수 있게 한다.
이 행법으로 털이 빠지는 방법은 상당히 개인차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애초부터 전체적으로 털이 엷어지는 사람도 있다. 털이 빠질때는 아침에 눈을 뜨면 놀랄 만큼 이불 위에 털이 떨어져 있는 법이다. 털이 빠진다는 것은 그 부분의 사기가 사라지고 기혈의 흐름이 정상화 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어떤 병이 원인이 되어 털이 많이 나는 사람은 몸의 상태도 좋아지고 일거양득이다.
특히 류머티스가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털이 수부룩한 경우가 많은데, 이 마찰 행법으로 놀랄 만큼 깨끗한 팔다리로 변모하고 병도 완치로 일로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