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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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점
TV 따위를 보고 있노라면, 클로즈업된 미인 가수의 얼굴이 뜻밖에 거칠다고 느끼는 수가 있다. 더욱이 주근깨나 점 투성이어서 저도 모르게 눈을 돌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젊은 신인 가수는 살갗이 싱싱하고 윤이 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주근개나 점의 원인이 피로에 있기 때문이다. 즉, 일단 스타덤에 올라선 가수는 수면 부족이나 강행 스케쥴로 말미암아 피로에 빠져들기 쉽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주근개나 점에게 얼굴이 점령되어 버리고 만다. 이와 반대로 아직 일이 적은 신인가수는 피로도가 적기 때문에 점이나 주근깨 따위는 잘 생기지 않는다.
이 사실에서 알다시피 주근깨나 점의 예방책은 역시 피로를 될 수 있는 한 안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이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취하고 육체와 정신의 피로 회복에 힘을 기울이면 우선 주근깨 따위로는 고생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생겨버린것도 비교적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도인술이 있기에 그것을 소개해 둔다.
①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하여 그것으로 한쪽 얼굴을 이마→볼→턱의 순서로 18번 비벼 내려간다.
② 다음, 눈→뺨→목의 순서로 18번 비벼 내려간다.
③ 다른쪽 얼굴도 마찬가지로 한다.
단, 눈→볼에 걸칠 때는 심하게 문질러 내려가면 눈이 아래로 처지게 되므로 눈에 댄 손바닥을 옆으로 잡아당기듯이 조금 커브를 그리면서 볼을 문지른다. 이것을 하루에 2~3회 실시하면 1주일쯤부터 점점 검은 것이 사라져 가다가 다시 검어지기 시작한다. 이때에 단념하지 말고 계속하면 또 다시 검은 빛이 엷어져 간다. 이런 반복으로 한달만 지나면 거의 검은 빛이 벗겨지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