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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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예쁘게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은 사람의 얼굴 중에서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이다. 사실에 있어서,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눈의 소유자가 많다. 그래서인지 여성은 화장을 할 때에 특히 눈에 더 정성을 쏟는 것 같다. 예컨대, 아이샤도우나 인공 속눈썹 따위에 신경을 쓰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쌍까풀을 만들려고 성형수술을 받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날더러 말하라면 그야말로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왜냐하면 성형한 눈에는 싱싱한 표정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성형을 한 눈은 자연적인 눈의 매력을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법이다.
타고난 그대로의 눈을 예쁘게 하려면 우선 제4장에서 소개한 눈의 세척행법을 권하고 싶다. 이 때에 물 속에서 눈알을 상하 좌우로 움직이고 또 굴리면 좋다. 눈이 예쁘다는 것은 눈의 움직임이 귀엽게 보인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이 행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눈에 따뜻한 손바닥을 갖다대는 행법도 효과적이다.
이 두가지 행법으로 속눈썹을 길게 하고 쌍까풀도 만들기가 가능한 것이다.
나아가서 다음의 <1점 응시행법>도 아울러 하면 더 한층 매력적인 눈을 만들 구사 있다.
① 먼저, 책상다리로 안장서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해서 주먹을 쥐고 자연스럽게 무릎위에 놓는다.
② 눈을 똑바로 뜨고 전방의 한점을 응시한다. 이때, 어떤 물건을 하나 놓아두면 하기가 수월하다. 화병 따위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렇게 1점 응시로 행법을 행하면 1~2분 후에는 양 미간 언저리가 더워 온다. 도인술에서는 이 양미간 언저리를 제3의 눈이라고 부르는데 이 제3의 눈이 더워 오면 타액이 대량으로 나오게 된다. 이것을 조금씩 잘라서 삼킨다.
이 행법을 하루 1회, 짬을 보아 실행하면, 눈고리의 잔주름도 없어지고 초롱초롱한 매력있는 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