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agape)의 길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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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


아주 어린 날에 우리들은 대단히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만날 때는 늘 반가운 마음으로 대했고 기뻐했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은 없지만 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정말 어린 아이같이 순수했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기전 우리는 정말 힘겨운 길을 걸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고통스런 길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만나기전 우리들 각자는 마음에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상처를 가지고 만났기에 서로에게 사랑에 대한 표현보다는 아픔에 대한 한스런 표현을 자주 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것에서 비록 아주 낡은 습관이 있었을지라도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만큼 우리는 어렸었고 순수했던 시절 이였습니다. 


그 때 당신의 모습은 정말 당신의 본질 이였습니다. 그렇게 순수했던 당신은 어는 순간부터 점점 더 딱딱한 의식으로 점점 더 굳어져 갔습니다. 당신의 삶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많은 고통들이였을 것입니다. 우리들 각자의 삶이 불편했었기에 당신은 홀로 사는 것을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때 당신은 너무 힘이 드셨으니까요? 당신의 삶은 거의 한으로 맺혀있는지요? 당신은 한 번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나요?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도 못했군요?


우리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순수했었습니다. 그때의 모임에서는 세상에 아파하는 이들을 위해서 모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나 자신 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삶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때 나는 나보다 더 아파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삶이 너무도 고통스러웠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비록 나는 늘 불안정한 생활에 찌들려 살고 있을 지라도 정이 있어서 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와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나의 삶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세상을 통 털어 지금 당신 자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지요? 사람들은 자기를 잊어버리고 살지요?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는 자기를 잘못알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했다면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았고 아프다면 대단히 아팠고 못났다면 많이 못났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시간에 대한 평을 해본다면 그땐 정말 행복했던 거예요. 스스로 자신을 매우 못난이라고 생각하든 시절에도 우리는 세상을 살아야할 충분한 명분이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세상을 살아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우리가 사는 이유를 더 명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길을 우리의 세상을 떠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이해가 낮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 시절에도 당신은 조금 나이든 사람처럼 보였을 지라도 당신은 당신이 걸어가는 길에 대하여 당신의 길이라고 생각해서 그 만큼 순수했습니다. 그 시절 당신은 너무도 외부적인 것을 위주로 다루었던 것을 기억납니다. 지금의 당신의 삶이란 것도 알고 보면 여전히 외부여행을 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삶이란 매우 실전적인 삶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실전이란 그만큼 현실적인 것입니다. 치열한 삶, 극심한 가난, 매우 큰 고통 등 당신의 삶은 아픔과 고통으로 얼룩이 져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는 것은 당신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차라리 몰라야 하는데 당신은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적어도 책을 만권이상 읽어야 하고 평생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지식을 따를 수 있는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얼마나 알고 있는지요? 무엇을 알고 있는지요? 그러한 앎으로 해서 당신은 현재 행복한 것인지요? 아니면 고통 속에 있는 것인지요?

우리가 알면 얼마나 알까요? 우리의 사고는 계속 변화합니다. 우리의 사고는 계속 확장합니다. 우리는 자유 속에 있는 것입니다.


진실로 당신의 주인은 당신자신입니다. 당신 삶의 주인은 당신이니 당신을 당신 마음대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당신의 삶이고 당신의 여정입니다. 당신은 늘 세상이 무엇이라고 결론 비슷한 말을 되 뇌이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말로 토해내는 삶이라는 그 음악은 고통이 자아내는 신음 소리 같습니다.


당신 삶에 대하여 당신이 정의 했습니다. 당신이 불행한 존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것이죠. 당신이 선택하고 당신이 정의했으니까요? 이원성이 강한 존재들은 선이든 악이든 어느 한 쪽으로 몰아가기를 좋아합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여전히 어느 한쪽으로 몰고 가는데 거의 불행이라는 것을 주재로 합니다. 그것이 이원성의 결과 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현실이라는 고통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에게는 여러 가지 아픈 옛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아주 오래된 것들입니다. 이제 그러한 많은 기억들은 정말 낡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랑인가요? 고통인가요?


실지로 당신은 너무 복잡합니다.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편안한 길을 모릅니다. 때문에 당신은 거의 평생을 당신에 대해서 마음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다른 사람에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어느 것 하나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것은 고통인지요? 행복인지요? 당신이 당신을 정의 하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고 그것은 자유입니다.


당신에게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내가 당신을 말하기 전에 당신스스로 당신의 삶에 대하여 이미 많은 것을 규정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당신의 거의 모든 것이 고정적으로 굳어져 있음을 봅니다. 당신의 마음도 몸도 그러합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당신이 정한대로 흘러갈 것입니다. 내가 보는 당신의 삶도 한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삶을 누차 드라마처럼 살 것이 아니라고 강조 했습니다만 현재의 당신의 삶은 대단히 드라마틱한 길입니다. 진실로 당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은 행복입니까? 고통입니까?


당신에 삶에 대하여 당신이 규정하였으니 당신의 삶은 오직 당신의 것입니다. 그러한 삶의 방식은 당신만의 삶입니다. 그것을 절대란 말로 확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삶에는 천만가지의 삶이 있고 각기 고유한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는 사람들 당신이 체험한 것들은 아픔인지요? 행복인지요?

당신의 삶을 아무도 대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은 당신의 체험이며 당신의 길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그려가든 그것은 당신의 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은 고통인가요? 행복인가요?


수천수만 가지 상의 외부세계는 당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뚜렷이 환영입니다. 그러나 당신 삶의 주인이 당신이 주인이란 걸 알았다면 외부세계조차 당신자신이 됩니다. 모든 외부세상조차 실지로는 당신자신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의 의식이 외부세계로만 향함으로 인해서 당신자신을 알수 없으며 당신을 자신을 잘 모르는 당신은 그러한 외부세계가 당신인줄 조금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의식은 극심한 이원성에 머물고 있습니다. 의식이 이원성에 머문다는 것은 삶이 고통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삶에서 외부적인 세계는 당신에게 커다란 고통이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당신의 몸과 마음이 단 한순간도 편안하지 못합니다. 이제 당신은 정말 당신자신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아는 모든 존재는 당신 삶의 답이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모두 당신 삶의 들러리일 뿐입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보는 당신은 지금 외부세계로부터 아주 심하게 휘둘린다고 말합니다. 결국,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은 당신이 됩니다. 당신이 당신자신을 알든 모르든 모든 것은 당신 자신이 됩니다.

세상살이를 무조건 많이 아는 것이 다 장땡은 아닙니다. 이왕이면 당신을 행복하게 할 것들 당신을 기쁘게 할 것들을 많이 알아야 하지만 당신은 늘 당신을 고통스럽게 할 것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당신의 의식 속에 깊게 자리한 낡은 의식 시스템은 당신을 지배하는 틀이 되어 현재 당신을 고통의 늪에서 허덕이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당신의 삶이 행복인가요? 아니면 고통 인가요? 아마도 당신은 후자 쪽의 길을 걷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에 대하여 외면하지 않고 몇 가지의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당신의 선택에 대하여 존중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선택에 대하여 관여하지 않습니다. 매순간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선택들은 당신의 주권이고 당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부로 사람의 길에 대하여 개입하지 않습니다.


항상 답은 처음에 있습니다.

처음에 당신은 빛이고 사랑 이였습니다.

당신은 순수했고 믿음이 있고 열정이 있고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당신은 허용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무엇이든 들어오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그것이 부정이든 긍정이든 당신은 다 받아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당신은 그러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논에 벼가 자라는데 피가 자라는 것도 허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당신 삶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극심한 고통과 번민 허무감, 좌절감, 괴로움은 위대한 당신의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언제나 당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누구나 정말 벗어나기 어려운 고통을 한두 가지는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마치 나 혼자만 겪는 것으로 알거나 몰아가는 것은 적절한 생각이 아니지만 그마져도 당신의 자유입니다. 사실 100명중에 그러한 고통스러운 것이 아예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누구나 몸서리치게 떨쳐버리고자 하는 것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예외는 없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그럴 것이라는 것은 착각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하늘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면 그것은 100% 당신의 선택 이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과 마음과 언어 행동을 통해서 당신의 고통을 더 악화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길은 당신이 풀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것을 잘 푸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인간의 삶이란 선악이라는 이원성이 아니고 단지 삶의 변화입니다. 삶의 변화란 축복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이 축복이란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길을 피해갑니다.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선택합니다. 그리하여 고통을 연장하면서 삶을 힘겹게 이끌어 갑니다. 그것이 드라마를 펼치는 에너지가 되는지도 모릅니다. 매사에 삶의 변화란 적절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은 오직 당신의 선택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삶입니다. 

 

이 길은 당신의 길입니다. 모든 것은 당신이 선택한 것입니다. 어디에도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현재의 당신은 당신 주변의 환상이 그려내는 이야기에 휘둘리면서 당신의 실체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당신자신을 잘 못 보는 당신은 삶을 하나의 고통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지구 인류전체는 처음으로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그것이 순리입니다. 처음으로........  처음 그 자리에 당신이 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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