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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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하여
결혼은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서 평생 동안 함께 살아가는 길이다. 참으로 긴 여정을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는 길 아주 오래 동안 함께 할 사람 그것이 내 아내요 남편이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만나서 부부가 되고 가족이 되어 늘 함께 살아가는 길이다. 결혼은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루어졌을 것이다. 참으로 그러한가?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결혼은 꼭 필요한 것일까? 결혼은 꼭 해야만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결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말 결혼이 필요한 것일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그런가? 결혼은 당신의 삶을 좌우한다. 결혼을 통해서 인생이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다. 그래서 결혼은 정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 원해서 결혼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혼이 무엇인가? 결혼이 우리에게 커다란 행복을 안겨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구속이 되기 쉽다. 결혼이 행복이 되어야 하는데 속박이 된다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겠는가?
홀로 산다는 것 그것은 자유를 뜻한다. 그래서 어쩌면 홀로 산다는 것이 결혼을 하는 것보다 더 편할 수도 있다. 실지로 지금의 나 같으면 절대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다. 홀로 산다는 것! 그것은 깨달음의 길이다. 그래서 홀로 산다는 것은 깨달은 존재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홀로 산다는 것이 무슨 깨달음이냐고 되물을지도 모르겠다. 결혼을 통해서 수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히려 결혼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결혼을 하든지 안하든지 그것은 오직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사람이 장성하면 누구나 사람의 도리로서 당연히 결혼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아니한가. 어떤 사람들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내가 편안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내 한 몸을 위해서만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가문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상황이나 이유에 의해서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사람이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낳고 기르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사람이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기르면서 행복하고 여러 가지로 행복한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자식도 낳고 기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결혼이란 두 글자 속에는 대단히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실지로 결혼은 매우 위험한 길이다. 심한 경우에 결혼은 그 사람의 앞길을 막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인간이 미성숙한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미성숙한 인간은 언제나 수많은 일을 만들고 그로인해 거대한 고통을 양산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결코 결혼이란 것을 아무에게도 추천하지 않는다. 여자를 사귀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여성이나 남성을 탐하는 마음도 추천하지 않는다. 진실로 그것은 고통의 시작임을 예고한다. 남성에게 여성은 무서운 존재요 여성에게 남성은 정말 무서운 존재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 동안 엄청난 상처를 주는 것이 결혼이다. 왜 그럴까? 왜 그런지는 결혼을 해서 살아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왜 만났을까?무엇 때문에 만났을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거리를 거닐다가 옷깃을 스치고 마주하고 바라보게 된다. 우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왜 만났을까? 무엇을 위한 만남인가? 이 말에 대해서 깊이 숙고해 보아야 한다. 사람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란 말이 아니다. 단지 만났거든 깊이 있게 그 사람을 나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면 모든 것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행위는 언제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 사람의 행위는 생각과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람의 만남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러니 먼저 저 사람과 내가 왜 만났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사람의 만남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사실 만남은 심오한 것이다. 만남에는 비밀이 숨어 있다. 전생이든 이생이든 서로가 만난 데는 그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다. 그래서 지금 서로 엮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사람도 아무리 좋은 사람도 꼭 엮이고자 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누군가와 엮여서 결과적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왜 만났을까 라는 말보다 앞서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을까?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더 중요한 말이다. 과연 나는 왜 태어났을까? 무엇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소망하였기에 여기 이집 안에 태어난 것인가? 그것도 아들로 딸로 장손이든 둘째든 어떤 위치로 태어난 것인데 거기에도 반드시 이유가 있다. 또 그러한 나는 누구인지도 알아야만 한다. 언제나 행위는 결과를 낳는다. 나의 생각, 나의 마음, 나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무엇이고 다 조합이다. 그 조합은 대단히 신비하고 심오한 것이다. 내가 왜 태어났을까? 누구나 이런 생각을 여러 번 해 보았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수천 번 수만 번 되 뇌이던 생각이기도 하다. 그렇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도 알아야 하고 내가 저 사람을 왜 만났는지도 분명히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힘겨운 삶을 살아가지 않게 된다. 오늘 우리는 이런 부분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정확히 나의 현주소를 알아야 한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나의 소망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내가 무엇 때문에 왜 결혼을 하고자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럼 결코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늘 사람을 마주하고 사물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중에 누구보다 더 각별한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지 않게 된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나의 삶 속으로 다가오는 남성이나 여성이 누구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 당신의 곁에는 누가 마주하고 있는가? 그는 누구인가? 왜 마주하고 있는가? 그러니 여러분은 늘 왜? 무엇 때문에 그러한가를 궁리해 보아야 한다. 깊이 있게 사색하라. 그래야만 고생을 안 한다. 내가 왜 무엇 때문에 결혼하려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 같으면 결코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돈을 준다 해도 내가 아무리 좋아 하는 것을 준다 해도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명료히 알기 때문이다.
과연 세상에 좋은 여자는 또는 좋은 남자는 있을까? 물론 있을 것이다. 각자 잘 찾아보면 좋은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좋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결혼을 통해서 행복을 도모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우리는 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알고 보면 다 좋은 사람이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오고 마음에서 온다. 그래서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다. 생각과 마음을 잘하자. 그래야 언어와 행동이 잘하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결혼에 성공 했다고 하는 사람도 거의 못 보았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결혼생활에 실패하고서 살아간다. 서로 죽도록 미워하면서 원망하면서 서로를 탓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결혼이다. 그리고 그것은 언젠가 결과를 결실하게 될 것이다. 결혼을 잘하기를 기도해 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쉽지 않다. 왜 그럴까? 그것은 나의 존재상태에 대한 반영이기 때문인데 그 나를 고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었다. 모든 일이 내 책임이요 나의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모든 것은 다 내 탓이다. 그건 전부 내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것이 마치외부로부터 오는 것으로 이해한다. 여기에서부터 진실이 왜곡되기 시작된다. 모든 것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탓을 하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싫어 하여 떼어내지 못해서 안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거대한 고통을 잉태할 것이요. 궁극에 있어서는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결혼을 잘 할 수 있는가? 결혼을 잘 했는가?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는가?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 여러분은 지금 미혼이든 기혼이든 결혼이란 것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서 거의 필연적으로 겪게 될 일이다. 진정으로 당신은 이러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가? 나는 이 물음에 대하여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결혼하지 말라! 단지 결혼 생활이 힘들어서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거울처럼 맑지 못하다면 진정으로 그 결혼은 당신의 앞길을 막아 버리는 무거운 짐이 되기 쉽다. 물론, 결혼을 해서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사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결혼이 무엇인가? 여자는 무엇인가? 남성은 무엇인가? 이런 것을 잘 알고 결혼을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런 것을 잘 모르고 함부로 결혼을 하거나 사람을 사귀다가는 머지않아 참으로 뼈아픈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이성을 사귄다는 것과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지금 누군가 돈을 쌓다 주면서 여성을 사귀라고 한다 해도 사귈 맘이 전혀 없다. 그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과거에 결혼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에게 권유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입 다물고 살아간다. 나는 정말 결혼에 대해서 권유하지 않을 것이다. 이성간의 사귐 결혼 이런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깨닫고 있지 못하다. 그것은 정말 큰 고통의 길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것은 참으로 큰 고통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모두 의식의 미성숙에서 찾아온다. 이 세상이란 것은 원인이 있으면 항상 그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의식이 미성숙한 존재들이 마음의 욕심에 의해 정욕에 의해서 사심으로 이성을 대하고 이성을 쫒겠지만 그 결과는 정말 참담하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참담해 질 것이다. 왜 그럴까? 의식상승는 이것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모두 원한관계와도 같다. 원을 맺고 원을 풀고 서로에게 해를 주고 상처를 주는 행위와 같다. 그것의 결과는 고통이고 망하거나 죽는 것뿐이다. 그래서 의식을 높이는 것이 욕심을 쫒는 행위보다 천배는 더 좋다.
자 과연 좋은 여자란 좋은 남자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단연코 환영이라 말하고 싶다. 왜냐면 삶이라는 것은 이현령비현령이기 때문이다.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다. 세상은 그렇게 되어 있다. 모든 일이 쉽게 잘 될 듯해도 결코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사람은 없다. 좋은 사람이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내가 변화 할 때만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가 좋으면 세상도 좋고 내가 나쁘면 세상도 나쁘다. 모두 나 하나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세상일이다. 그러니 좋은 사람 좋은 남편 좋은 아내를 찾을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 지는 것이 관건이다. 깨달은 자란 세상에 대해서 이성에 대해서도 인생에 대해서 모든 것에 대해서 통달한 존재이다.
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성을 사귀어서 결과적으로 잘 된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다. 간혹은 있었던가? 어쩌면 결과적으로 좋아진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잘 산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왜 사람이 사귀고 서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지 못할까?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것이 상대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나에게 달려 있다. 그럼에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상대에게서 무언가를 얻으려 하고 무언가를 바라게 되고 무언가를 의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한 바램은 원망이 되고 탓이 되면서 모든 것이 어그러지게 되는 원인이다. 이러한 현상이 끊임없는 가정의 전쟁을 일으키고 붕괴되는 까닭이다. 이것은 또 인류의 전쟁이기도 하다.
행복하게 살아가야할 인류는 남녀가 서로 만나서 사귀면서 고통 받고 결혼해서 고통 받고 늘 고통이 바다를 헤매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원래 삶이란 것은 그런 것이라고 자신을 위안하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가면 더 좋아 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막상 살다보면 나중에는 자신의 아내와 남편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파경으로 가는 이유일 것이다.
세상에서 남녀 간의 사랑보다 더 위대한 것이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다. 부부간의 사랑이 어긋나서 늘 어떤 조건이 있는 반면 부모자식간의 사랑에는 어떤 조건이 없다. 간혹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여 부모 자식 간에 조건이 걸려 있는 사랑도 있지만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 붇고 있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에 어떤 조건을 가지고 살다가 나중에는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부부간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자식을 낳고 기르는 행위는 남녀 간의 사랑보다 결혼보다 백배는 더 큰 것이다. 그래서 자식이 있는 부부는 이혼할 확률이 줄어든다. 그래서 조건이 붙어 있는 남녀 간의 관계로 인해 이혼으로 치닫는 경우도 많다. 이래서 무거운 짐이 바로 결혼이다. 그래서 미성숙한 남녀는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좋다. 결혼은 곧 고통이다. 서로 사귀는 것도 늘 보면 고통이다. 어찌하면 좋은가?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가 보자. 결혼은 책임이다. 사람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그러려면 결혼은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이어야 한다. 그랬어야만 했다. 하지만 오늘날 결혼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자. 거의 모두가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고 바램이 있다. 바램은 끝없는 원망과 미움을 일으킨다. 그것이 바로 고해의 시작이다. 이것은 너무도 뻔 한 레파토리다.
그래서 나는 결혼을 반대한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다. 결혼을 하고 싶은가? 해도 좋다. 하지만 먼저 어른이 되라고 말하고 싶다. 육신의 늙음이 어른인가? 내가 말한 어른이란 육신의 늙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의식은 어린아이와 같은데 몸은 늙었다. 이것이 어른의 모습인가? 이것은 어른이 아니라 불균형과 부조화의 모습이다. 다시 말해 어른이란 의식이 어른이 되어야 어른인 게다, 그러므로 남녀가 사랑을 한다는 것도 결혼을 한다는 것도 실지로는 먼저 의식적으로 어른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렇지 못한 만남과 교제 결혼은 너무도 큰 고통의 길이다. 그것은 결국 파국으로 갈 확률이 높다. 설령 결혼을 해서 겉은 멀쩡하게 산다고 해도 내면적으로 결혼생활이 큰 고통이라면 그것이 무슨 행복인가?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그것은 결혼생활이 지옥생활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매사에 이런 식이라면 결과적으로 홀로 살아가는 것이 백배는 더 행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성문제로 인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야 말로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다. 결혼이 단지 쾌락만을 위한 만남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틀렸다. 그것이 인간이 본질로부터 벗어난 것이다. 여러분은 결코 성문에만 치우쳐서 결혼하지는 말라. 그것은 마치 죽음과도 같다. 아무리 빼어난 미모를 지녔어도 아무리 가진 게 많아도 그 이면 속에 들어 있는 그 사람의 참모습을 들여다 보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본질이다.
사랑받지 못해 병들어가는 지구인류는 가엽다. 사랑의 갈증. 사랑의 아픔. 사랑의 방황. 사랑의 번민. 사람이 스스로를 자각하지 못하면 거의 평생을 상대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이 비애이다. 그때쯤이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결혼은 왜 했던가? 하는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남녀 간의 불균형과 부조화는 가장 큰 고통의 시발점이다. 인간은 자신에 대한 상대에 대한 심오한 이해 없이는 사랑할 수 없다. 그것이 인간이다. 사람이 불균형과 부조화속에 있으면 늘 사랑받지 못하고 원망 받으면서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래서 미성숙한 인류의 결혼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말 고통이다. 그러니 적어도 나를 자각하기 전까지 상대를 자각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말자. 결혼의 조건이란 먼저 나 자신을 자각해야 하고 상대를 자각해야만 가능하다.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만 조금이라도 허망한 삶을 살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당연히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 것이 가족이지만 불균형과 부조화에서 시작된 부부나 가족은 고통의 덩어리가 되기도 한다. 본질로부터 벗어난 인류가 걸어가는 길에서 무거운 짐이 바로 결혼이요 가족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모두 의식의 불균형과 부조화다. 지금 당신은 결혼을 했는가? 결혼을 하려 하는가?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는가? 서로 존경하는가? 서로 감사하는가? 서로 사랑한다면 평생 동안 변치 않을 수 있겠는가? 오늘날 대다수 인류에게 고갈된 것이 사랑이다. 그들은 서로 존경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다. 이것은 모두 무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미성숙한 의식에서 결혼을 불행의 시발점이다. 불신과 불성 불경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사람들 그것이 오늘날 부부의 단상인가?
홀로 산다는 것! 그것은 깨달은 존재들이 걸어가는 길이다. 진정한 결혼이란 서로 깨달은 존재들이 해야 한다. 만약 당신의 의식이 미약하거든 결혼하지 말라. 어린아이 장난 같은 결혼생활은 고통의 바다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말할 수 있다. 만약 의식이 미성숙 했거든 결혼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결혼이 좀 늦으면 어떠한가? 홀로 살아가면 어떠한가? 나의 의식만 성숙되었다면 언제든 이성을 사귈 수도 있고 결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의식이 어리거든 남녀 간의 사귐이나 결혼보다는 자신의 의식을 성숙하는데 심력을 기울여야한다. 이것이 바로 길이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가? 당신은 지금 결혼할 준비가 되었는가? 당신은 지금 당신이 벌여 놓은 이성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가? 깊이 있는 사려 끝에 이 말에 스스로 답해 보자. 그리고 홀로 살아가자. 사랑할 수 있거든 사랑하면 된다.
늘 행복하세요.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