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에 좋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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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차
* 특성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는 자하경 즉, 대나무 뿌리와 같고 자하경의 끝에서 줄기가 1대씩 나와 50Cm 내외의 높이로 자라며, 잎은 긴타원형으로 엽병이 없고 어긋나며 꽃은 5 - 6월에 잎 겨드랑이에 종모양의 은방울 꽃을 닮은 작고 갸름한 녹백색을 띠고 밑으로 드리워 끝은 6 갈래로 째졌으며, 열매는 둥근 장과로 9 -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산록의 비옥한 나무밑 돌틈등 음습한 곳에 생육하며,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종자와 자하경으로 번식이 용이하다.
* 성분
뿌리는 영양가 높은 자양식품으로 단맛이 있고 전분이 40 - 60 % 이상 함유하고 있어 흉년에는 구황식품으로 이용된 귀중한 식물이다. 특히, 비나민A와 칸베라,켐페롤등의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 효능
둥굴레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 이라 했을 만큼 좋은 향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강장, 자양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남녀를 불문하고 허약증상을 호소하면서 팔, 다리가 쑤신다거나 원인 모르게 식은땀과 열이 나며,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있고 소변을 붉게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둥굴레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현기증이 나면서 눈이 침침하고 아픈 경우, 분말로 해서 하루 3회씩 5g정도를 꿀물이나 생강차에 타서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인삼과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잘어울린다는 것 또한 둥굴레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밖에 치한,해열에 효험이 있으며, 혈압,혈당,강심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을 좋게 한다.
* 만드는 법
①물 600ml에 둥굴레 20g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20분 정도 달여서 마시면 구수한 둥굴레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②보리차 대신으로 마실 때에는 그 보다 연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된다.
* 주의사항
위장 내 습기가 많거나 몸과 팔다리가 차고,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구기자차
* 특성
예로부터 불로장수약으로 알려진 구기자는 한방이나 민간약으로 자주 이용되어 왔지만 만병통치약처럼 오용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잎과 열매는 차를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그며 잎으로는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한다. 구기자나무는 가지과의 낙엽관목으로 부락 근처의 뚝이나 냇가에 잘 자란다. 전국에 야생하고 있으나 전남 진도가 재배지로 유명하고, 최근에는 전국 구기자의 약 80%를 충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구기자나무는 온 몸이 피로하고 쇠약한 데 주로 쓰이며 껍질, 잎, 열매의 약효가 모두 같으며, 허하고 피로한 데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구기자는 봄과 여름에는 잎을 채취하고 가을에는 줄기와 열매를 채취하여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솟아난다고 한다.
* 성분
구기자에는 모세혈관 등의 혈관벽을 튼튼히 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비타민C,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한방에서는 뿌리 껍질을 지골피라 하여 약재로 쓴다.
* 효능
구기자(枸杞子)는 예로부터 자양 강장의 묘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구기자차는 잎을 이용한 차와 열매를 이용한 차가 있는데 효능은 비슷하다. 구기자는 간장, 비장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구기자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잔병을 막아 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중풍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위장을 튼튼히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신경쇠약, 정력감퇴에도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침착 제거외에도 술, 고기등을 많이 먹어서 간에 기름이 낀 지방간의 지방을 분해시키며, 혈액내의 혈당을 감소시켜 가슴의 염증, 갈증을 수반 하는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는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도 없어지는데 이것은 예로부터 구기자나무의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미용제로 사용해 왔다는 것에서 알수있다.
눈이 침침해 지고 현기증이나 피곤한 사람, 면역증강 물질의 생산, 조혈작용과 생장호르몬의 촉진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혈청과 간중의 인지질을 증가시키는 작용과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중추성 및 말초성의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구기자는 독이 없어 장기간 마실수록 좋다.
* 만드는 법
재 료
구기자 15g, 물 1000㎖, 꿀 약간
① 구기자 열매는 찬물에 얼른 씻어서 건진다.
② 주전자에 열매를 넣고 물을 부어 고운빛(빨간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③ 경우에 따라서는 꿀이나 설탕을 섞어 마신다.
④ 특별한 맛이 없으므로 생강, 계피, 대추와 함께 끓이면 한결 맛이 좋다
감잎차
* 특성
감은 동양권의 특산물로서 그중에서도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서만 나는 특유의 단맛이 함유된 과일이다. 감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전국 각지의 촌락에 자라고 있다.
예로부터 밤, 대추와 함께 제수(祭需)로써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아 오고 있으며, 전해오는 얘기도 많다. 「향약집성방」에는 일곱가지의 덕을 일렀는데, 그것은 첫째, 수명이 길다는 수(壽). 둘째, 녹음이 짙다는 다음(多陰). 셋째, 새가 집을 짓지 않는다는 무조소(無鳥巢). 넷째,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는 무충양(無盤襄). 다섯째, 단풍이 아름답다는 상엽만완(桑葉萬琓). 일곱째, 낙엽은 거름이 된다는 낙엽비대(落葉肥大) 등이다. 이것을 속전시유칠절(俗傳枾有七絶)이라 한다.
* 성분
감잎의 일반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배당체, 수지, 탄닌, 카로틴, 유기산, 당, 정유, 엽록소 및 기타 여러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섬유질, 단백질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의 함유량은 감잎 100g 중 1000㎎이나 되는데 이는 레몬의 20배에 해당되는 양으로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 시키는 기능을 한다.
최근 감잎에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와 함께 감잎에 많이 함유된 타닌 물질들이 차의 타닌과 유사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몸에 부종이 있을 때 부기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
* 효능
감잎차는 특히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진다고 한다. 당뇨가 있어 갈증을 일으키는 당뇨환자에게는 상복하면 좋은 보조식품이 될 수 있다. 그밖에 여러 가지 화학적 유독 물질(납, 비소, 수은)중독, 과민반응,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뇌수(머릿골)와 근육의 피로에도 좋다. 또한 괴혈병, 빈혈, 뇌출혈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적합한 재료이다.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과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태아의 골격형성이 필요한 임산부와 어린이는 음식에 넣어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감잎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알칼리성 약초차와 함께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감잎차는 녹차와는 달리 약산성이므로 많이 마셔도 장을 상하게 하거나 불면증에 걸리는 염려가 없고,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사람에게, 특히 여성의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성분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몸에 부기를 빼주는 기능이 있어 냉장고에 넣고 음료수처럼 마셔도 좋다.
또 감꼭지 말린 것을 묵은 생강과 함께 각 5g씩 20㎖의 물에 넣고 달여 마시면 딸꾹질이 멈춘다는 민간요법도 있다.
* 만드는 법
재 료
감잎 2∼3g, 물 100㎖
① 5∼6월 경에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한다.
③ 물을 끓인 후 80℃로 식힌 다음 감잎 2∼3g을 넣고 우려 내어 수시로 마신다.
④ 마실 때 잣을 약간 띄워 마시면 더욱 운치있게 마실 수 있다.
* 주의사항
변비(便秘)가 심한 사람은 감잎차 이용을 삼가한다.
* 옛 문헌상의 효능
- 감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폐위와 심열을 낮게 하고, 위를 열며 술의 열독을 풀고 위사이의 열을 억제하며, 구건과 토혈을 그치게 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
- 주독에 감잎을 달여마시면 독을 푼다.『차산방(茶山方)』
- 딸꾹질이 그치지 않는데 감꼭지와 솔잎을 등분하여 물에 달여 마시면 묘하게 그친다.『민료사전(民療事典)』
- 불면증에 감잎, 죽여(대나무 속껍질)를 동량으로 달여 마신다. 『민료사전(民療事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