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침, 목베개


자연의학에서 “경침베개"가 가히 만병통치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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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에서 “경침베개"가 가히 만병통치라고 하는 이유


400조(Trillion)개의 신경이 통과하는 곳인 목뼈,

그 목뼈의 이상(異狀)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밤새도록 우리의 목을 담당하는 베개는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건강도구입니다.


자연의학에서

“경침베개"가

가히 만병통치라고 하는 이유


현대 문명은 인간에게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주었지만

반면에 바르지 못한 체형을 갖게 해 주었다.

현대인은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책상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굽히고 있다.


잠 잘 때도 높은 베개를 베기 때문에 목은 더욱 굽어지고 있다.

이 처럼 바르지 못한 생활은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와 혈관,

신경조직 등에 손상과 경화를 가져와 질명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또한 단명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옛말에 고침단명(高枕 短命)이라고 했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인데, 그것은 맞는 말이다.

미인은 밤에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다.

휴식을 잘 취하면 얼굴이 고와진다는 뜻이다.


평상(딱딱한 나무침대)이나 온돌방에서 얇은 이불을 깔고 그 위에서

“경침(頸枕)베개"를 베고 자면 최상의 휴식상태로

들어 갈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경추가 바로 잡혀 얼굴이 고와지는 것은 물론

무병장수 할 수 있는 것이다.


목이 굽은 사람은 일찍 죽는다고 한다.

젊어서 일찍 죽는다는 뜻의 요절(夭折)이라는 한자가 있다.

여기서 ‘일찍 죽는다’를 뜻하는 요(夭)자는 사람을 나타내는 큰 대(大)자에

목이 굽은 것을 나타내는 삐침을 붙여 만든 글자이다.


건강한 사람이나 무병장수하는 사람은 대체로 목이 바르다.


목은 머리와 목을 잇는 다리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신경, 근육, 혈관, 인대, 임파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모든 경락이 통과하고 있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신경을 쓰거나 화를 내거나 앉은 자세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

목이 굳어지는데,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징조이다.




니시 가쓰조 교수는“신경은 곧 생명이다”고 했다.

질병의 95%가 척추골의 부탈구로 신경이 충격을 받거나 압박되어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반대로, 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누구든지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경추(목척추)는 제1 경추에서 제 7 경추까지 일곱 마디로 되어 있다.

경추의 각 마디와 관련되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제1 경추:

정신병, 신경쇠약, 히스테리, 선망두통, 불면증, 뇌충혈, 중독성 질환,

안면신경마비, 반신불수, 통풍, 뇌수종, 뇌척수막염, 간질, 뇌질환, 신경성질환,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2 경추:

안면좌창, 신경쇠약, 히스테리, 안면신경증, 요독증, 비질환, 인질환,

이질환, 홍역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3 경추:

흑내장, 비후각 결핍증, 난청, 실명, 결막염, 요독증, 안이비질환, 홍역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4 경추:

신경쇠약 히스테리, 비염, 비강협착, 삼차신경통, 안면신경마비, 뇌충혈

두통, 약시, 농두, 코감기, 치아질환, 편도선연, 후두염, 홍역, 이비질환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5경추:

경부종암, 인두종암, 인두염, 후두질환, 편도선염, 미각탈식, 안질환, 상지질환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6 경추:

천식, 인두질환, 고초열, 호흡곤란, 상지질환, 후두질환, 갑상선종, 바세도씨병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제 7 경추

견갑부질환, 동맥경화증, 기관지염, 뇌출혈, 상지질환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다.

이상을 통해 살펴볼 때 경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다.


경추가 바르면, 만병을 예방할 수가 있고, 경추가 바르지 못하면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목뼈가 어긋나면 목에서 나오는 신경이 충격 또는 압박을 받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들 신경이 뻗어 있는 부위의 기능이 약해져서

병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목베개"를 베고 자면,

목이 바로 잡히고 튼튼해지기 때문에

이런 병은 저절로 사라지고 건강이 좋아진다.


만약 건강한 사람이 “경침베개"를 베고 잔다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증진된다.


학생, 수험생, 정신근로자에게 경침은 필수품이다.

10세 이상부터 “경침베개"를 베는 습관을 들이면

목이 바르고 튼튼해져서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확보할 수 있다.


7 ~ 8세까지의 어린이는 베개가 필요 없다.


“경침베개"는 경추의 부탈구나 경직화를 예방하고

어깨가 쑤시거나 뻐근한 증세를 없애며 두뇌를 명쾌하게 한다.


“경침베개"를 처음 베면 괴어서 아픈 사람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경침 가운데 오목 부위에 타올 같은 것을 얹고 베다가

차츰 익숙해지면 떼도록 한다.


그러면 나중에는 딱딱한 것이 목덜미를 받춰 줄 때 오히려 더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다.

경침을 베었을 때 혹 목이 저리면 경침을 벤 채로 붕어 운동을 해 주면 좋다.

경침을 사용했을 때 머리의 반쪽에 마비증세가 느껴질 수 있다.

이것은 경추의 비뚤어진 곳이 바로 잡히는 과정이므로 그대로 계속 베야한다.



“경침베개"는 진단 도구이기도 하다.


“경침베개"를 사용했을 때 통증이나 마비가 오는 사람은

어딘가에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통증을 참고 견뎌내는 것은 그 고장을 고쳐서 건강을 찾는

방법이 된다.


한마디로 말해 “경침베개"사용은 건강증진과 질병치유의

일석이조의 유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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