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頭痛)
컨텐츠 정보
- 6,39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두통(頭痛)
(1) 사과즙
사과를 껍질채로 갈아서 종이에 펴고 밀에 유지(油紙)를 받쳐서 이마에 붙여 두면 시원하면서 두통도 자연히 사라진다. 머리털 위에 직접 붙여 주면 한층 더 효과가 있다.
1. 모든 열에 지렁이가 특효 : 말린 지렁이는 15-20g을 물 두 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 반 홉씩 마신다. 산 지렁이는 5-10마리 가량을 끝을 잘라 속을 빼어 내고 잘 씻어 약 두 홉 반의 물로 달여 반이 되면 나누어 마신다. 열이 나는 몸살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지렁이는 큰 것이 좋다. 심장병이 있는 분에게는 듣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있다.
2. 학질열에 겨자씨 : 가루를 계란 흰자위로 반죽하여 팔목의 맥위는 부위에 두껍게 처매 둔다. 학질 시초에 이 방법을 쓰면 학질열을 곧 막을 수 있다(美)
(2) 향소산(香蘇散)
향부자 3돈, 자소, 진피 각 2돈, 감초 1돈을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하기로 1주일 정도 계속하면 항상 만성적인 두통을 앓는 분에게는 신통한 효과가 있다. 또 원인 불명의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 여기에 천궁, 백지를 2돈씩 더 섞어서 달여 먹으면 한층 더 효과가 있다.
(3) 무우즙
될 수 있는 대로 매운 무우를 골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다음 누워서 몇방울을 콧구멍 속에 넣어 주면 차츰 두통이 살아진다.
(4) 탕약
인진고(茵蔯暠 : 사철쑥), 마황 1.5돈, 석고(황산 칼슘) 0.5돈을 1홉의 물로 다여서 반이 된것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심한 두통도 곧 낫는다.
(5) 초와 소금
수건을 길이로 세겹으로 접어서 이마에 닿는 부분에 소금을 넣고는 식초로 적시어 머리띠로 단단하게 묶어준다. 피부가 약한 분은 크림을 바른 다음 머리띠를 한다. 30분 내지 한시간이면 머리가 가벼워진다.
(6) 박하의 머리띠
박하유를 구입하여 물수건을 꼭 짜서 이를 적시어 머리에 붙이고 다른 물수건으로 머리띠를 하면 깨끗이 살아진다.
1. 두통 일반에 홍화(紅花) : 2g을 약 한 홉의 끓는 물에 넣어 그대로 식혀 그 위의 맑은 물을 두 번에 나누어 마시면 잘 듣는다. 피의 순환을 촉진시켜 두통을 낫게 하는 것이다.
2. 담성 두통(膽性頭痛)에 사철쑥 : 편두통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철쑥의 잎, 대중 5g을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본다.
(7) 무우 찜질
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두통이 심한 때는 무우를 갈아서 헝겊에 싸고는 이마에 얹어둔다. 한참만에 이마의 피부가 굵어지면서 따끔따끔하나 그대로 견디어 낸다. 무우 갈은 것이 마르면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며 2-3시간만 되풀이 하면 두통이 살아진다.
(8) 애기미나리아재비
모낭(毛浪 : 애기미나리아재비)의 잎 4-5매를 절구에 찧어 낸 다음 밥풀로 고약처럼 진덕하게 반죽하여 3미리 정도의 두께로 종이에 펴서 발바닥의 흙이 묻지 않는 부분에 붙여 주면 2-3시간이 지나 놀랄 만큼 많은 콧물을 흘리면서 두통이 살아진다. 너무 오래 붙여두면 부어올라 물주머니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