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 선녀의 만남

                                            신선과 선녀의 만남

사랑하는 여러분, 트윈 플레임(twin flame)이라는 개념은 솔메이트(soul-mate)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훨씬 근본적인 개념입니다. 솔메이트는 두 영혼의 친화적 관계이지만 트윈플레임은 한 존재의 두 측면입니다. 솔메이트는 영혼의 동반자라면 트윈 플레임은 짝영혼입니다.

트윈플레임은 독특하게도 물질계에 표현된 남신과 여신을 표상합니다. 그들은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습니다. 물질계에 표현된 완전한 사랑의 전형이 됩니다.

이정현이 부른 노래, “半”에 보면 마지막 가사에 “어차피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랑은 없어”라는 구절이 있죠. 맞아요. 낡은 상극세상에서는 완전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상생세상에서는 완전한 사랑이 나옵니다.

완전한 사랑이란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절대적”이란 관계에서 사랑이 차지하는 지위를 말하고 “무조건적”이란 관계에서 사랑이 하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관계에서 사랑이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무조건적인 역할을 하는 그런 관계를 상상해 보세요.

“오직 사랑을 위하여!”

완전한 사랑은 사랑에 대한 새로운 이해입니다. 이제까지 있어본 적이 없으므로 새로운 시대에는 그 전형(모범)이 창조되어야합니다. 관계의 영역에서 새로운 매트릭스(형판)를 짜는 것이죠.

완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계를 맺는 당사자가 누구인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맞지 않는 너트를 볼트에다 억지로 끼워 맞출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선천의 사랑의 역사가 슬픔과 한을 남긴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그것은 제 짝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설사 제 짝을 만났다 하더라도 양극이 미완성인 것으로 해서 완전한 사랑을 나눌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제짝을 제가 알아본다”는 원리가 적용됩니다. 후천은 정음(正陰), 정양(正陽)시대라, 완성된 음(여성)과 완성된 양(남성)이 합덕을 이룹니다. 조선시대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아 쓰여졌다는 유명한 가사작품인 전라감사 이서구의 “채지가”에서는 이것을 “신선 선녀가 짝이 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예부터 신선은 아내가 없고 선녀는 남편이 없었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이야기가 있잖아요. 선녀가 인세의 나뭇꾼과 맺은 숙세의 인연으로 인세에서 온갖 고초를 겪다가 결국 천계로 올라가는 이야기인데 선천의 부조화된 사랑의 한 단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성된 두 존재의 만남의 상징이 신선과 선녀의 만남입니다. 마음을 밝힌 자는 제 짝이 외에는 그 누구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륵경에는 미륵의 세상에는 남의 아내를 탐내는 자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습니다. 완성의 때가, 각자는 제 짝을 만나 완전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기가 무르익은 겁니다. 사랑에 대한 모든 슬픔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었습니다. 시기를 놓쳤다고 늦었다고 자신을 결코 도매금에 넘기지 마세요. 여러분 중에 일반적인 나이를 넘어 솔로인 분에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인연자를 밖에서 찾지 마세요. 그것은 내면에 있습니다. 자신의 본질을 찾지 못한 사람이 밖에서 자신의 진정한 짝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을 찾는데 주력하세요. 그리고 인간관계는 최고의 것을 추구하세요. 지금까지도 기다렸는데 앞으로도 기다리지 못할까요. 트윈플레임을 만나세요. 그/그녀와 “신성하고 진실하며 친밀한”관계를 창조하세요. 사랑에 대한 슬픔의 역사를 사랑에 대한 기쁨과 행복의 역사로 새로 쓰세요. 여러분의 손으로.... 지금까지 솔로인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트윈플레임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최고의 만남을 꿈꾸세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관계에 대하여 트윈플레임에 대한 개념을 숙지하고 자신의 내면을 밝혀가면서 “내가 만약 결혼한다면 진정한 짝(트윈플레임)을 만나서 하리라”고 마음속에 새겨두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밝고 긍정적인 여정으로 꾸며가세요. 가슴이 노래부르는 삶을 사세요. 여러분이 가슴 중심의 삶을 영위할 때, 여러분의 진정한 인연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주의하세요.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온다는 것을. 새로운 에너지 하에서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끌어오는 중심이라는 것을 자각하셔야 합니다. 애쓰면서 찾아다니지 마세요. 그저 존재의 중심에 거하며 깊이 호흡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진정한 관계를 호흡하세요. 풍요와 건강, 관계와 자기가치의 상승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삶의 네가지 측면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는 “자기사랑”을 통하여 이 삶의 네가지 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에게 천상의 무한한 축복이 있기를......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