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약기방(妙藥奇方)


설사와 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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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복통


     (1) 마디풀

       

마디풀을 한방명으로는 편축(扁畜)이라 한다.  여름에 장에 탈이 나서 하루밤에 20회나 변소를 출입하는 심한 설사에 점액과 피가 섞여 나오는 설사에는 마디풀 한줌을 물 2홉으로 달여서 반이 된 것을 복용하면 5-6이이면 낫는다.  재탕을 달여서 식혀 두었다가 차대신에 복용한다.  소화불량으로 악성의 설사를 할 때는 반정도로 묽게 하여 복용하면 차츰 회복된다.


     (2) 찹쌀과 맵쌀

       

찹쌀과 맵쌀을 반반씩 볶아서 두숟갈 정도를 4홉의 물로 20분동안 달여서 한 컵씩 하루에 5-6번 복용하면 차츰 설사가 멎게 되며 몸의 쇠약을 막기도 한다.


     (3) 우거지 목욕

       

우거지 (무우 잎을 말린 것)를 한줌 솔에 넣고 물을 가득 부어 진한 갈색이 될때까지 삶는다.  이것을 함지나 대야에 옮겨 골반이하 하복부를 담구어 찜질을 하고는 잠자리에 들면 가벼운 것은 하룻밤만에 낫는다.


 1.  설사할 때 꼭 지켜야 할 일 : 설사를 하게 되면 우선 냉수를 많이 마셔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소금과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  설사로 생기는 탈수현상과 소금 및 "비타민"C의 감소로 인한 악영향을 막자는 것이다.


 2. 짚신나물(동牙草) : 설사에는 들에 흔히 있는 짚신나물 잎, 대궁, 뿌리를 합쳐 하루 20g씩을 진하게 달여 뜨거울 때 불어가며 마시면 정상화된다.


     (4) 정어리 튀김

       

장카다르로 인하여 설사가 계속되고 무슨 짓을 해도 멎지 않을 때는 정어리 튀김을 두마리 정도 먹으면 신기하게 낫는다.  이것은 엉뚱한 요법인 것 같으나 실제로 먹어 보면 신통한 효험에 놀랄 것이다.


     (5) 감꽃

       

감나무의 꽃을 구워서 가루를 낸 다음 밥풀로 반죽하여 환약을 만들어 하루 3번 5개씩을 복용한다.


     (6) 오이풀

       

오이풀 - 지유초(地楡草)라고도 함 - 의 새싹을 따서 그늘에서 말려 둔 것을 1-2돈을 1홉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옛부터 의사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할 만치 유명한 것이다.


     (7) 가루약

       

소화불량이나 과식으로 인한 설사에는 중탄산소다와 차질산창연(次窒酸蒼鉛) 각 2g을 섞어 하루 3번 식전에 복용하면 2-3일만에 낫는다.


     (8) 이질풀

       

이질풀 2-3돈을 1홉의 물로 반으로 달여 복용한다.  이질풀은 여름 입하(立夏)전후에 채집한 것이 효험이 가장 높으며 모든 약초가 다 그렇다고 한다.


 1. 숯가루 : 설사가 계속되면 고운 숯가루를 찻숟깔로 반씩 하루 두 서너번 먹는다.  * 창자 속의 나쁜 "가스"를 흡수해서 장을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  숯은 활성탄이어야 한다.  연탄불 불쏘시게 같은 숯의 가루는 효과가 없다.


 2. 계란 껍질 : 설사가 멎지 않으면 계란 껍질을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해서 차숟깔로 하나씩 하루 두 세번 물로 먹는다.  장이 약한 설사에 잘 듣는다.


     (9) 마

       

밥이 끓을 때 마(麻)를 솥뚜껑을 열고 집어 넣는다.  익은 마를 식혀서 소금에 찍어 먹으면 설사가 멎는다.  양은 하루 3번, 한번에 주먹만 한 것을 먹는다.


     (10) 황련(黃連)

       

황련 1-2돈을 2홉의 물로 약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덥혀서 복용한다. 이것은 원래 위장이 약한 사람이 평소에 복용하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1) 복통에 소금찜질

       

오른쪽 아랫배에 복통을 일으키는 맹장염은 열찜질을 하면 안되나 다른 복통의 경우에는 소금을 볶아서 수건으로 싸서 배를 덥혀주면 차츰 따뜻해져서 기분이 상쾌하고 복통은 사라진다.


     (12) 곤약

       

구약나물의 뿌리를 묵처럼 만든 곤약을 뜨거운 물에 넣어서 덥힌 다음 수건으로 싸서 배위에 얹어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며 복통이 살아진다.


     (13) 작약

       

복통이 심할 때는 작약 5돈, 감초 2돈을 2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복용하면 잘듣는다.


     (14) 파

       

파를 3센티 정도로 썰어서 기름으로 데쳐 가제에 싸서 배를 찜질하면 복통이 살아진다.


 1. 복통에 별꽃 : 별꽃은 번루(繁樓)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그늘에 말려 15g을 두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특히 배가 딴딴하며 아픈 경우에 잘 듣는다.  오래된 치창(痔瘡)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 악혈(惡血)을 제거하고 헌데를 고치는 명약이다.


 2. 복통에 가지 꼭지 : 가지 꼭지를 밀봉한 그릇 속에서 태워 숯처럼 된 것을 가루로 해서 찻숟깔 반씩을 물로 먹는다.  * 특히 생선, 버섯 등에 의한 복통에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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