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속에 질병 다스리는 묘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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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속에 질병 다스리는 묘 있다.
신의 김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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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은 강자극이라 뜨거운 건 운 있는 사람, 운 없는 사람 다 뜨겁다. 경락에 가하는 자극 온도, 신경에 전하는 온도 화기전류, 뜸뜨면 피가 맑아지고 힘줄이 굳어진다. 운도 치우고 복도 치우고, 운명을 치워버리고 공해 속에서 헤어나갈 힘이 생긴다, 영력이 생긴다. 장수하거든. 자고로 단전에 뜸뜨고 조사(早死)한 적 없어. 고금에 없어.
쑥뜸에 운명도 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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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거이 있는 거지 없는 거 아닌데 명이 다섯 살 밖에 못산다고(면), 고 애기 사주를 보고 맥보고, 고 애기 돌 때쯤 단전에 콩알만한 뜸 몇 장이면 다섯 살에 죽을 명이 연장돼. 수명이 연장되는데. 뜸엔 운명이 물러가. 뜸에 흉기가 녹아 없어지고 흉액질고가 녹아버리는데 운명이 있을 수 있느냐? 난 없다고 보는 거지. 뜸은 쉬운 법이니까 누구도 할 수 있다는 거고. 족삼리는 위의 열을 끌어 내리니까 늙은이도 뜰 수 있고. 족삼리는 70 늙은이도 처음 뜨는 사람 다 돼. 단전에 50,60에 시작 안한 사람 70,80에 못하는 거지만 족삼리는 일 없어.
아무리 좋은 神方도 욕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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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다, 늙은 사람으로서 대소변 방에 누지 않게 하면 되는 거고. 너무 욕심은 금물이야. 욕심이 없는 마음 속에 절로 오는 건 몰라도 난 중생속에 원수는 있을 수가 없어. 욕은 하지만 마음 속에서 해치지는 않아.
어느 정도 경험 쌓아 거기서 하나 하나 알아야지. 각(覺)이란 건 걱정이 없어. 여우가 굴 속에, 땅속에서 올라오는 토성분자가 뭐냐, 첨엔 몰라. 첨엔 몰라도 올라오는 토성분자가 뭐냐, 절로 해내거든. 그거이 천년이야. 백년만 돼도 도습을 해. 해골 쓰고 여자도 돼보고 남자도 돼보고 애도 되고 마음이 비뚤어서 그래. 자연의 원력이 사람한테 있다. 결국 제꾀에 제가 없어져요.
잉어란 건 천품이 양심자야.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그래서 용이되는 거지. 극선자(極善者) 용이거든. 이무기는 극악자고, 극악은 자연의 용서 못받아. 메기 이런 건 소(沼)에 숨었다가 쓸어올라 오는 고기는 다 잡아 먹어. 가짜 미륵이 어리석은 사람 뜯어먹는 거와 같애. 도사라고 하는 자칭 상제, 자칭 구세주 인간 세계 미치광이하고 고기 세계에 이무기하고 비슷해요. 병 고친다, 못고치는 병 없다. 앓는 사람 돈 털어서 부자되는 거이 그거라. 자연의 용서 못받아요. 운 물러가면 비참하게 끝나고 말아.
…화침은 두 종류 있는데 쇠실 같은 걸 침 대구리에 쑥 감아가지고, 불침이거든. 침끝에서 내려가는 온도가 유침하는 동안에 온도를 통과시켜 가주고 완전 회복시키는 건데 한번에 완치되는 예가 많아요. 잘만 하면 신침 비슷하지요. 놓고나서 침 대구리에 뜸뜨는 건 경락에 자극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하고, 침에 약쑥 뜸으로 회복된다. 해방 후에 와서 누구보고 화침으로, 애들 볼거리 암종엔 신비라, 하라고 일러줬는데 건 약한종치 화독이 큰 화독에 없어져, 침 꼭대기 불 다는 건데.
죽염속에 감로수가 100/11,000 들었는가, 기억 못해. 머리카락이 몇개 나온다. 그게 귀신 신 자 신수(神數)야. 귀신의 수학이야. 세상에 인물없다, 지금 사람 나쁘다. 그러나 그중에도 이율곡 같은 이 지금도 있을 게 아니오? 다 나쁜게 아니야.
인삼은 害보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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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에 약 멕일 때(오핵단 염소 키울 때) 굶겨서 줘야 먹어. 죄? 제가 이용하기 위해서 배를 곯리니까 죄는 죄지.
내가 인삼을 장려 안하는 이유가 (인삼은)소음체질에 약이라. B형엔 약되는데 A형엔 효 없고 O형엔 해롭다, O형은 부작용이 많고 태음(A형)은 효 안나고. 이런걸 장려할 수 있느냐? 복잡해진다. 난 단일적으로 하나를 가지고, 죽염은 태음ㆍ소음ㆍ태양ㆍ소양 다 먹고 효나고, 암이고 당뇨고 모든 병 싹 고치는 걸 위주하는데, 인삼은 장려할 수 없고. 그래서 내가 죽염 내놓은 거. B형에 효나요.
유황 흩치고 키운 인삼 멕이면 암도 다 나아요. 유황은 불덩어리야. 인삼의 힘을 배가 시켜요. 유황은 A형, O형에 다 좋은 건데 인삼속에 유황은 B형 약이거든. 오리에 먹인 유황은 아무 형에나 다 좋다.
애기 탯줄은 길게 잘라야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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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탯줄은 길게 자르는게 유리해요. 길게 한 사람 칠십이전에 죽는 법 없어요. 짧게 끊어놓으면 그 애기는 평생 오줌소태로 고생하고 명도 짧아요.
약을 쓸 때 순수 잃으면 안돼
가을에 나무가 무성할 적에 서리 맞으면 어떻겠니? 가을잎 여름잎 다 해롭다. 뭘 물으러 오는 사람, 배우겠다는 사람, 저으가 묻는 말이 뭔지 아는 사람 만에 하나야.
약 달일 적에 물이 모자라면 더 붓고, 서목태 간장 만들 때 오리를 고으다가 물이 모자랄 듯하면 함부로 더 붓는다. 그러면 약성은 떨어져. 끓는 물에 끓는 물 부어도 같은 중량이면 한쪽은 못쓰게 돼. 끓는 물에다가 찬물 부으면 아주 박살나고. 만톤 중량의 기차가 시속 1백킬로미터 고속으로 달리는데 같은 중량의 기차가 같은 고속으로 마주 부딪쳐 충돌할 때와 같은 거라.
먼저 물이 60도고 나중 물이 60도, 같은 온도, 같은 양이라 하더라도 기반의 차이가 있어. 먼저 물은 기반이 튼튼해요. 나중은 약하고. 산에서 돌맹이들이 굴러 마주치는데 한쪽이 아주 박살나는 수도 있어.
약을 쓰고 사람의 병을 다스리는 거, 알고 해야지 건성으로 아는 체하다가는 사람 죽여요. 물 하나 끓이는 것도 백비탕이지?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내가 약을 일러주면 고대로 해야지 가감을 하고 잡걸 넣으면 순수를 잃게 돼. 순수를 떠나면 건 불순물이야. 사람 해치게 돼.
음식물 성질 잘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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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이 세상에 독극물이 얼마나 있었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봤어요? 독극물 속에서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왔잖아요? 얼마나 어려워요?
복희씨가 6천년이라고 하지만 수천년 사람 살리려고 애썼어요. 다음에 신농씨도 그러고. 그 후로는 살기 쉽게 되었어요.
독극물 속에서 음식물, 간장, 밥, 반찬 힘으로 살아왔잖아요? 그 속에 조화가 있어요. 그걸 잘 이용하라는 거요.
○○이 약은 하나 쓸 거 없어요. 우리가 늘 먹는 음식을 잘 살펴서 그 성질을 알아내어 병을 다스리는 데 이용해야 살 수 있어요. 소금, 간장, 김치, 고추장, 된장, 집오리, 돼지, 오이, 하나 하나 애가 밝혀 놨잖아요? 고거 잘 생각해봐요.
독극물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온 건 복희ㆍ신농 성인의 힘이니까. 저런 건 독초고 이런 건 먹어도 된다. 이런 걸 가르친게 성인이거든. 이제 내가 화공약 사회에서는 이러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하느니라 말했잖아요? 이미 밝혀났으니 고걸 잘 응용만 하면 돼. 쓸데 없이 다른 걸 생각할 거 없어요.
요거 물, 찹다 덥다 할 수 있잖아요? 여름에는 덥는(데) 시간이 걸리고 겨울에는 더 걸릴게 아니오. 복희씨가 독세계에서도 살 수 있게 해놓았지만, 잘못하면 끝나는 수도 있어요. 생물학ㆍ의학ㆍ서양과학은 ○○이나 하는 짓이고. 요런 걸 계산해야 돼요. 그러면 얼마 산다. 끝난다, 다 알 수 있잖아요? 고게 아는거라. 고 시작의 공간을 잘 계산해야 돼요. 침에 능한 이는 침 끝에 물이 떨어지는데, 참말이오. 최면에 능한 사람은 젓가락 끝에 침을 바르고 (기압을 하면)물이 방울방울 떨어져요. 정신 통일인데. 그거 안될리 있어요? 공간이 전부 물인데.
공간이 전부 물이야. 몇 백리 안에 있는 수기 집중시키면 (폭우가 되어)그 지방 아주 없어져버려요. 백두산 천지 가에서 소나기 올 때 (위에서 보면)우뢰 소리만 들리거든, 아래는 보이지 않고. 위에서 볼적에, 구름이, 우에 공기가 평상시에 맑잖아요? (그런데)소나기 올 적엔 공기가 붉은 기만 보이거든, 물이다, 저 위에서 구름 속으로 가 소나기 되어버려서. 태양빛 받아서 그렇게 보여.
큰비 올라면 몇 백리 허의 수분이 구름 속에 들어가버리면 (구름이)새카매져요. 높은 데서 보면 물 기운이 싹 들어갔다는 걸 완전히 알아요.
땅속의 화구가 지구의 내란을 알고 있거든. 바다로 분출해 뻗으니까 짐(김=수증기)이 끓어올라. 시루에 불때서 올라가는 것 같이 굉장히 올라가거든. 방향을 잡고 가서 한 지역을 쑥밭으로 만들어요.
땅 속에 화구에서 짐을 내줘요. 사람 몸에서도 비올라면 땀이 쏟아 나오지요? 화구도 마찬가지요. 몸이 꿉꿉하거든. 내가 어려서, 과학에 미친놈들이, 눈으로 보고서 (진실을 모르고)동물 죽어서 썩은게 석유된다? (그게 아니고)땅 속 고열이 화구에서 고열이 물 속으로 스며들어 가가주고 육지에 올라오면 수분이 변질돼. (어떤 종류의)광석물을 거치면 석유로 변해요. 백사장 거쳐서 돼요.
서목태의 효험은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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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얘기하는데, 서목태 간장 뜨고 남은 된장을 직장암, 직장에 넣어봤다? 된장 곰팡이 있는것도 들어가니 아프지 않더래. 한 열흘 되니까 낫거든.
내가 하는 말이, 옛날에 성자들이 나와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껄여놔서, 중간에 누가 나와도 아무도 믿지를 않아요. …그저 사기해야 돼. 사기해야 알아주니까.
내가 그 전에 간암 많이 고쳤거든. 대학병원 박사들 막 화를 내요. 그땐 웅담이 최고 좋은 거 있어요. 이북 강계 후창 사람들, 묘향산 웅담 흔했어요. 소주에다 풀어 멕이고 며칠만 멕이면 간암이 돌아서요. 그때 약쓰면 잘 나아.
…위가 헐어서 ○○먹어야 견디는 사람이 청국장 띄워서 죽염 넣고 간장 만들어 먹고 국 끓여 먹고 김치 담궈 밤낮 먹었더니 싹 낫더래. 서목태 자체, 생강ㆍ감초 넣고 흠씬 고아서 먹으면 독감ㆍ콜레라 낫거든. 서목태 간장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삼각산 500년, 계룡산 800년,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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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5백년 도읍, 계룡산 8백년 도읍이 끝나면 가야산 천년. 그 다음은 영광 앞바다 칠산도가 육지천리 되고 천년 도읍지 돼. 그 다음은 해주 수양산 천년 도읍지거든. 그땐 서해가 천리 이상 육지가 돼. 또 그 다음은 평양 도읍 천년, 건 구월산 힘인데. 삼각산 운 서울 도읍은 주인공이 이씨, 계룡산 정씨, 가야산 조씨, 칠산도 범씨. 해주 김씨, 평양 김씨… 이런데 이 사람들 광산 김씨가 함양에 뿌리내렸거든. 필경에 연산 김씨 세상 되고 말아.
평양 천년 도읍시는 만주로 가는데 일부는 갈라져 와. 경상도로 내려와서 경주에 다시 천년 도읍이지? 그 증거는 광양 백운산 올라가면 확실히 보여. 산이 돌아앉은 거. 지리산 반야봉에 올라가면 싹 돌아 앉았어요. 사람에는 인정 사정이 있는데 자연에는 없어. 냉정해. 싹 돌아앉았거든.
경주는 신라때 천년 도읍했지만 또 천년, 평양 뒤에. 그리고 그 후도 평양ㆍ경주 번갈아가며 해요. 천왕봉 뒤에 중봉이 힘을 받아가주고 경주로 되돌려서 그래. 3봉이 반야 뒤앉아가주고 좋아보이는데, 3천년 뒤에도 어려워. 서리산이 함양 만드는데 산이 좀 약해. 3천년 가도 안되고 만년 후에나 있을까? 함경도 영흥 두류산이 일본 놈 막을라고 무척 힘 쓰는데, 원산이 왜놈 외면하거든. 영흥 두류산에 와보면 그 증거 있어. 백운산이 ○○도 미워 고개 이쪽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