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되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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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는 공부
상황따라 움직이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다.
성인은 상황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성인은 의식이 근원과 본질에 중심하고 있다.
성인은 사물을 볼 때 그 사물의 본질을 바라 보고 있다.
구름은 끝이 없이 변화한다. 언제나 똑같은 모습은 없다.
수천만억의 눈이 내려도 똑같은 눈은 없다.
이것이 우주의 무한한 조화다.
세상은 늘 그렇게 변화한다.
사물이라는 것은 무수한 변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 본질을 알지 못하면 환영에 휩싸이기 쉽다.
대중은 상황이 좋으면 나태해지게 쉽고
상황이 나빠지면 허둥거리느라고 안절부절을 못한다.
그러나 세상 일이란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니다.
어떤 일이라도 실상 그 일을 파악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니다.
때문에 환영에 휘둘리지 말고
그 본질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혜로운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어려움에 대해서
평상시 한가로운 때 미리 미리 준비 해둔다.
평상시에 꾸준히 준비한 사람은 나중에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해 두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사람은 어떤 큰 위기가 찾아와도
감기 한 번 앓듯이 가볍게 겪고 넘어가 버린다.
그렇지만 평상시에 미연에 준비가 없는 사람은 작은 거 한 방에도 그대로 가는 법이다.
의식상승의 삶이란 물질을 중심 삼지는 않는다.
의식상승는 오로지 근원을 중삼고 본질을 중시한다.
근원과 본질을 중심 삼고 물질은 말단이 되어야 한다.
모든 물질은 현상을 일으키는데
현상은 사람을 휘둘리게 만든다.
그러므로 현상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본질로 환원하여 강력하게 물질을 눌러 두어야 한다.
의식상승는 근원으로 돌아가 본질로 환원된 삶을 지향한다.
태양이 빛을 내는 이치를 보면 알 수 있다.
태양이 빛을 내듯이 사람은 덕을 펴나가야 한다.
태양이 본질이면 태양이 내는 빛은 덕이다.
세상에 재앙이 사라지고 태평해진다는 것은 누군가의 공덕으로 인함이요
세상에 재앙이 닥쳐오는 것은 사람들이 인색하여 덕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음식점을 가보면 십수년동안 살아 남은 곳이 있다.
아주 맛은 별로인데도 그런데도 장사를 하고 있다.
음식점이 맛있어야 장사가 잘 된다고 하는데
맛도 없는데 살아남은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도 거기에는 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덕은 삶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이다.
사람이 허술해 보여도 건들지 못하는 것은 덕이 있기 때문이고
아무리 잘 났어도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덕이 없기 때문이다.
음식점이 맛이 있어도 망하는 것을 보면 이는 필시 덕이 없는 까닭이다.
현숙씨는 노래 해는데 참 오래 살아 남았다.
그녀가 노래를 잘하는가?
그런데 그녀의 노래는 즐거웠다.
왜 그러한가? 이것이 노래를 잘해서인가?
아다도 그녀에게 인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음식이 맛있는데 주인이 덕까지 갖추었다면 정말 잘 될 것이다.
밖에 나가보면 음식점 천지다.
근데 오로지 돈만 벌기 위해서 장사를 하니까
이게 똑같은 물건 찍는 공장도 아닌데
사람에게 덕이 부족하면 언제든 위태하고
사람에게 덕이 풍족하면 안전하다.
사람에게 시련과 역경이 닥쳐오는 것은 부족한 덕을 채우라는 뜻이고
사람에게 평안이 오는 것은 더욱 덕을 길러가라는 뜻이다.
덕은 무한히 쌓아가야만 한다.
천지가 쉬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천지의 덕이다.
천지 안에 모든 생명이 먹고 사는 것은 천지의 덕이다.
천지가 멈추지 않듯이 사람의 덕도 무한히 이어져야 한다.
덕은 만물을 키워하가는 힘이다.
조선시대만 해도 공부하면 사람 되는 공부였는데
요즘에 공부하면 기술 공부를 한다.
세상을 가장 안전하게 사는 길은 먼저 사람이 되는데 있다.
사람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이 덕을 쌓는데 있다.
덕을 바탕하여 공부를 하면 뭘 해도 살아 남는다.
기술공부는 있다 해도 사람이 되지 않으면 매우 위태롭다.
기술 공부가 부족해도 덕을 쌓아 사람이 되면 안전하다.
의식상승가 말하는 공부는 덕 쌓은 공부다.
대학에 가서 기술공부를 하면 직장은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이 안 되면 위태롭다.
덕을 쌓는 공부는 사람되는 공부다.
간단히 말해서 사람이 덕이 부족하면 질병이 병이 오거나 사고가 나거나 한다.
기술공부를 하더라도 덕쌓는 공부를 하면 안전하다.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세상에 좋을 일을 하면 된다.
운이 좋아지고 사고가 막아지고 질병 같은 것도 다 막을 수 있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려면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좋을 일을 하자.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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