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天符)의 무학(武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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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처음이 없는 데서 비롯된다 함은
곧 공(空)에서 天地가 생기고
天地에서 사람이 비롯됨과 같다.
그러므로 하나를 쪼개면 삼극(陰.陽.中)으로 나뉘나
그 근본은 다함이 없느니라.(無盡本)
무릇 物(물고기,새,짐승)이 교합 함에 때가 있음은
천지의 기운을 편벽되게 받았기 때문이나
오직 사람은 그 교합 함에 때가 없나니
이는 천지의 기운을 온전히 받았기 때문이라.
비록 비룡(飛龍)과 맹호(猛虎)일지라도
천지로부터 그 기운을 받았음이 또한 편벽되어
절대로 사람에 미치지 못하니라.
만일 사람이 능히 그 기운을 되찾으면 천지의 기운과 같아서
만물이 그 힘을 따르지 못하며 그 수명이 무궁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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