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원석 감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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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이 어떤게 좋네 아니네 하고 말하는데 그런말보다 가장 간단명료하게 죽염의 품질을
추정할수 있는것은 죽염원석을 보면 압니다.
다이아몬드도 좋은 원석이라야 좋은 제품이 나오듯이 또 초짜도 느낌상으로 좋은 원석을 고르듯이
죽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염원석이 일단 커야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둥과 동굴이 형성되고 원석을 뒤집었을때 아래부분의 원석 표면이 보이는곳의
절단면이 큼직큼직한것이 느낌상으로 좋아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죽염을 받아서 굳은후 뒤집으면 시커먼 덩어리가 나오고 그걸 깨면 위부분은 찌끄러기가 제철소의 철광석
슬러지처럼 시커먼 죽염찌꺼기 층이 보이고 그밑으로 보석처럼 찬란한 죽염원석이 숨겨져있지요.
빋는 그릇이 작으면 이런 원석도 아주 작게 형성됩니다.
원석이 작으면 품질도 그만치 떨어집니다.
일단 원석이 커야 일등품 원석이 많이 생기지요.
보석같은 원석이란 죽염을 받았을때 맹물처럼 받아져야 생기는것이고
죽염받은게 아무리 많아도 맹물처럼 받아지지 않으면 원석은 작고 볼품이 없습니다.
10의 양을 받았을때 보석같은 원석의 크기는 없을때도 있고 거의 5에 육박할정도로 클수도
있습니다.
보석같은 원석은 가운데와 상층부에 형성되는데 죽염 용융의 보람이 원석을 보는순간
느껴지지요.
연분홍색의 찬란한 원석은 그동안의 고생이 씻은듯이 사라지게 하는 희열의 순간입니다.
그한순간을 위해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죽염을 굽는것입니다.
죽염은 건강식품이면서 동시에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과 같은 예술을 하는 작업입니다.
결과물인 도자기로 도공의 실력을 평가받듯이 죽염도 원석으로 평가받는것입니다.
좋은 원석으로 분쇄하여 생긴 알죽염이나 가루죽염으로는 정확한 평가를 할수는 없지만
느낌상 뭔가 모르게 결정구조가 반듯하고 질서있게 보입니다.
작은 알갱이가 보석처럼 반짝거립니다.
색이 진한것은 빌어먹을 우주의 기운이 들어가서가 아니라 끄름때문입니다.
끄름이 심하면 죽염의 색이 검은빛을 띄고 적정하게 배어들면 붉은빛을 띄는데
원석이 연한분홍빛이면 알죽염이나 가루죽염은 힌색이나 회색이 되기도 합니다.
원석이 진해도 분쇄하여 알죽염을 만들면 작을수록 옅어지고 가루로 만들면 아주 연해집니다.
원석이 적당한 붉은빛을 띄고 속이 비칠정도로 투명한게 가장 좋은데 그런걸 분쇄하면
알죽염이나 가루죽염이 연하면서 투명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것만 골라내면 전제 죽염중에 20%도 안되지요.
그래서 원석이외에도 나머지 부분중 쓸만한 부분을 골라내어 정품으로 쓰는것입니다.
원석부분만 따로 골라내어 분쇄하고 포장한 고품질죽염은 앞으로 기술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출시할것입니다.
죽염이 원석으로 평가받는 풍토를 제가 만들어서 어설픈 실력으로 사기치는 애들이
사라지게 할 생각입니다.
원석과 알죽염을 공개하지도 않고 최고라고 우기는건 사기의 일종이다 이말이지요.
글 작성: 해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