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의 길


절박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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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에 대하여
 
사람은 편안하면 대개가 자만자족하는 존재다.
반대로 위기가 닥치면 그 때에 이르러서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
 
보통의 사람들은 평상시에 팽팽 놀다가 위기의 순간에 가서 용을 쓰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아마도 작은 위기라면 쉽게 극복할 수 있겠지만 큰 위기가 닥치게 되면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공부자가 평상시에 공부를 해 놓지 않으면 위기 닥쳤을 때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절박함이란  무엇인가?
절박함이란 평상시에 위기에 처한 것처럼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쳐럼 생각하여 공부하는 마음이다.
평온함은 평온함이 아니라 위기다.
이것이 우주의 원리를 아는 이의 눈이다.
 
인간은 절대 절박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한다.
보통의 인간은 위기가 닥쳐야 절박해지며 절박해야만 움직인다.
대부분의 인간은 절박해야만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정신을 통일하게 되어 있다.
 
보통의 인간을 시험해 보면 위급한 때가 아니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게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니다.
 
그러나 공부자는 평상시 한가로운 때 성심을 다해서 공부하는 존재다.
평상시 한가로운 때 공부를 해두는 것은 공부자의 마음이다.  
공부자는 평상시에 정신통일 해두었다가 나중에 내어 쓰는 것이다.
공부하지 않는 자는 평상시에 방심하여 놀다가
위기가 닥쳐서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은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그 위기에 휩쓸려 망하고 만다.
이것이 바로 대중의 길이다.
힘없고 약하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러한 것이다.
 
저기 저 시리아 난민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위기는 그 나라에 공부자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공부자가 없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공부하는자가 단 하나라도 있었다면 평상시에 능히 대중을 흔들어 깨웠을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공부자는 반드시 평상시에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
정신통일이 사는 길이다.
 
소인은 편안하면 곧바로 방심하여 허망한 길을 쫒다가 정신이 나가서 죽어 버리지만
대인은 편안할 때를 위기로 알고 온힘을 다해서 정신통일을 한다.
 
절박함이란 곧 전전긍긍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가로운 때 공부하는 자는 살얼음판을 걷드시 정신통일을 하고 있다.
벼랑 끝에 서있는 마음 거기서 방심하면 바로 떨어져 죽는다.
이것이 공부요 공부자의 마음이다.
절박하다는 것은 절박함은 진실로 간절한 심정이다.
사랑하는 아들이 죽을 병에 걸렸다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든지
그러한 때가 닥치면 그 때에는 누구든지 절박해 진다.
사업하는 사람이 상황이 어려워져서 해결을 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다든지
날씨가 가물어서 논밭이 타들어 갈 때 농부의 심정이라든지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
위기는 절박함으로 나아가는 문이다.
위기는 정신통일의 기회이다.
 
절박함은 간절한 심정이다.
그러하므로 어떤 사람을 알고 싶을 때는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며
또는 반대로 아주 좋은 상황일 때 그가 하는 행동을 보면 그가 어떤 위인인지 알수가 있다.
 
의식상승이 오래 동안 공부를 해보니
대중의 사람은 절대 절박하지 않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라는 점이다.
보통의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야만 움직인다.
그러한 고로 대중에게는 늘 다급한 상황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공부자가 공부를 잘하게 되면 그에게는 위기가 침습하지 못하는 법이다.
공부자에게 방심은 곧 죽음이다.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은 한가로운 때 죽을 힘을 다해서 공부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인에게는 한가로운 때가 가장 편안한 시간이겠지만 공부자는 그렇지 않다.
공부자에게 한가로운 때가 가장 위태로운 때다.
 
그러니 지금이 위기이며 위기는 곧 기회이며 기회는 곧 하늘의 명이다.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한다.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머잖아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니까 위기가 찾아 오기 전에 먼저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가만이 있어도 안전한 존재들이 있다.
바로 공부를 잘하는 자다.
태연자약함은 공부가 깊었다는 뜻이고 분주함은 아직 얕다는 뜻이다.
공부가 부족하면 분주히 움직이는 수 밖에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분준히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평상시에 공부를 열심히 해두었다면 태연자약할 수 있다.
오로지 공부자만이 여유를 갖을 수 있다.
 
진실로 삶이란 매우 위태한 것이다.
위태한줄 알면 정신을 차려야 하고
정신을 차렸거든 공부를 해두어야만 한다.
공부가 없으면 길을 모르기 때문에 허둥거리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
 
공부자의 심정은 절박함에 달려 있다.
전전긍긍이라는 것은 두려워서 벌벌 떠는 형국을 말한다.
즉 평상시에 전전긍긍하는 자는 한가로운 때에
위기가 닥친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공부를 하는 사람이다.
공부자는 늘 절박해야 하고 전전긍긍하면서 마음을 추스려 나가야만 한다.
대중들은 한가로운 때 마음을 방심하여 다가오는 때를 준비하지 않는다.
그릇이 큰 자는 크게 준비하며 위기인줄 알고 정신을 통일하여 공부에 만전을 기한다.
그릇이 작은 자는 자만자족하여 세상살이에 놀아나고 보이는 것에 놀아나며
늘 보이는 현상을 따라서 살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소인의 삶이다.
 
그러면 어찌 해야 하는가?
대중을 무시하고 업신여기자는 것이 아니다.
대중은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에
사랑의 마음으로 대중들을 도와야 한다는 뜻이다.
대중이 어리석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모르기 때문에 길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편안할 때 위태로왔던 때를 잊지 말라는 말이 있다.
편안하거든 늘 위태로왔던 때를 회상하여 방심하지 않아야만 온전히 성명을 보전할 수 있다.
세상은 너무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유혹에 넘어 가기 쉽고
모든 것을 망각하여 한순간에 망해 버릴 수 있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은 정신통일을 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잘 헤쳐 나가야 한다.
 
이 지옥같은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가로운 때 정신통일을 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의롭고 가치있는 일에 온힘을 다해야만 한다.
그것이 한 마음이고 정신통일이며 단일한 의식이다.
그것이 정성스런 마음이고 진실한 마음이다.
공부하지 않는자는 삶이 지옥이며 죽음과 같다.
공부해야만 산다.
 
뭐가뭔지를 알아야 살아 남을 수 있다.
한 생이 길고 긴 것이 아니라 찰나와 같다.
여기 지구에서 공부를 잘해서 인간이 완성되는 길을 찾지 않으면 미아와 같다.
우리는 지금 공부를 하기 위해서 여기에 모인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공부자는 위대하다.
공부자는 모든 것을 다 갖을 수도 있다.
세상에 힘있는 모든 이는 
언젠가 공부하던 시절이 있어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 힘이 없다.
 
삶이 얼마나 절박한지 깨달아야만 한다.
내가 보니 대중들이 모두 죽음을 밟고 다니는데 자신이 안전한줄 알고 있다.
공부하지 않은 자의 삶이란 매우 위태로운 것이다. 
평상시 공부하지 않으면 삶을 지켜 낼 수 없다.
의식상승은 평생공부만 했다.
 
수학 영어 과학을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모든 구조를 거의 통달하고 있다.
왜 세상을 사는지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인생살이가 얼마나 절박한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모르는 것은 오직 대중이며
대중이 한잔술에도 만족하여 웃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삶이 얼마나 위기인줄 깨달아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이 기로에서 인간완성을 이루느냐
소인의 삶으로 돌아가 버리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나 자신의 삶이 절박한 줄 알면 그래도 많이 깨달은 것이다.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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