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이해


5. 의도와 열망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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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도와 열망의 법칙 (The Law of Intention and Desire)


성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마음의 법칙 중 다섯 번째는 의도와 열망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에너지와 정보가 자연의 도처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실 양자장(quantum field, 陽子場)의 수준에서 보면 오직 에너지와 정보밖에 없다. 양자장은 순수의식과 순수 잠재력의 장을 일컫는 다른 이름일 뿐이다. 그리고 이 양자장은 의도와 열망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면 이 과정을 자세히 검토해 보자.


꽃과 무지개, 나무와 풀잎, 사람의 몸 등 이 모두는 본질적 요소로 해체해 보면 에너지와 정보이다. 전 우주는 그 본질이 에너지와 정보의 움직임이다. 사람과 나무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 몸에 들어 있는 정보와 에너지의 내용일 뿐이다.


물질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사람과 나무는 모두 똑같이 재순환하는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 수소, 산소, 질소, 그리고 다른 아주 작은 양의 원소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원소들은 실험재료를 파는 상점에 가면 몇 푼 안 주고 살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당신과 나무의 차이는 탄소, 수소, 산소의 차이가 아니다. 사실 당신과 나무는 끊임없이 탄소와 산소를 서로 주고받고 있다. 사람과 나무 사이의 진정한 차이는 바로 이 에너지와 정보에 있다.


자연의 체계 속에서 당신과 나는 특권을 부여받은 종(種)이다. 우리는 신경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을 지어내는 한 곳에 집중된 장의 에너지와 정보 내용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장을 우리 자신의 생각과 느낌, 정서와 욕망, 기억, 본능, 충동, 믿음 등과 같이 주관적으로 체험한다. 바로 이 장이 객관적으로는 육체로 체험되는 것이다. 그리고 육체를 통해 우리는 이 장을 세계로서 체험한다. 그러나 이는 결국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현자들은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나는 그것이며, 너도 그것이며, 이 모두가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있는 모든 것이다.


당신의 몸은 우주의 몸과 분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양자역학 수준에서는 뚜렷이 규정된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파동이요 파도며, 출렁임, 나선, 소용돌이이고, 보다 넓은 양자장안에서 한 곳에 교란이 일어난 현상이다. 보다 넓은 양자장, 즉 우주는 당신의 확장된 몸이다.


인간의 신경계가 그 자신의 양자장의 정보와 에너지를 인식할 수 있다는 데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이 놀라운 신경계를 통하여 인간의 의식이 무한한 융통성을 지니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의 몸을 지어내는 정보 내용을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양자역학적 신체에너지와 정보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고, 그럼으로써 당신의 확장된 몸인 환경과 세계의 에너지와 정보 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안에서 사물을 드러내 보여 줄 수 있다.


이 의식적 변화는 의식에 내재하는 두 가지 특성인 '주의(attention)'와 '의도(intention)'에 의해 일어난다. 주의는 에너지를 주고, 의도는 이를 변환시킨다. 당신이 주의를 기울인 것은 무엇이건 당신의 삶 속에서 더 강해질 것이다. 반대로 무엇이건 당신이 그로부터 주의를 거두어들인다면 그것은 시들고, 해체되고, 사라지게 된다. 한편 의도는 에너지와 정보의 변환을 촉발한다. 즉 의도는 자신의 성취를 스스로 조직해내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마음의 법칙들을 잘 지키기만 한다면, 주의의 대상에 관한 의도의 질(quality)이 무한한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조화롭게 편성하여 의도했던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주의라는 기름진 땅에서는 의도가 무한한 조직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무한한 조직력이란 무한한 시공간 사건들을 모두 한꺼번에 짜 맞출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우리는 이 무한한 조직력의 표현을 풀잎 한 잎 한 잎, 꽃 한 송이 한 송이, 우리 몸의 세포 한 개 한 개에서 본다. 살아있는 만물에서 그것이 보이는 것이다.


자연의 체계 속에서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서로 연관되고 이어진다. 개구리가 땅 속에서 튀어나오면 우리는 봄이 올 것임을 알게 된다. 새들은 매년 일정한 때가 되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한다. 자연은 교향악이다. 그리고 그 교향악은 창조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조용히 조화롭게 편성되고 있다.


우리 몸은 이 교향악의 또 다른 좋은 예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그 하나가 1초당 약 6조(兆) 가지의 일을 한다. 그리고 각 세포는 다른 세포들이 같은 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우리 몸은 동시에 음악을 연주하고, 병원균을 죽이고, 아기를 만들고, 시를 낭송하고, 별들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무한한 상호 연관의 장이 우리 몸의 정보의 장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신경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신경계가 의식적인 의향(intent)을 통해 이 조직력을 통제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의향은 에너지와 정보의 엄격한 망 속에 고정되거나 갇혀 있지 않다. 의향은 한없이 융통성이 있다.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자연의 다른 법칙들을 어기지 않는 한 당신은 의향을 통해 글자 그대로 자연의 법칙을 통제하며 꿈과 욕망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무한한 조직력을 지닌 우주의 컴퓨터를 당신을 위해 작동시킬 수 있다. 당신은 창조의 마지막 단계로 가서 의도를 입력할 수 있고, 그렇게 의도를 입력하기만 해도 무한한 상관관계의 장은 활성화된다.


노력이 필요 없는, 자발적인, 마찰 없는, 드러나지 않는 상태에서 드러난 상태로 표현되고 싶어하는 순수 잠재력의 흐름에 바탕에 되어 주는 것이 바로 의도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말해둘 점은, 당신의 의향을 인류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성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마음의 법칙을 잘 지키면 그렇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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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열망 뒤에 숨은 진정한 힘이다. 의향 하나만 놓고  보면 그 힘은 대단히 크다. 의향이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열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열망만으로는 약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열망이란 주의에 집착이 곁들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의향은 이 책에 나오는 다른 모든 법칙과 밀접하게 연결된 열망이지만, 특히 여섯 번째 법칙인 초탈의 법칙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초탈(집착하지 않음)과 연결된 의도는 삶에 중심을 둔,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앎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앎 속에서 행위가 이루어질 때 그 행위는 가장 효과적인 것이 된다. 당신의 '의향'은 미래를 위한 것이지만 당신의 '주의'는 현재에 집중되어 있다. 당신의 주의가 현재에 집중되어 있다면 미래에 대한 당신의 의향은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미래는 현재 안에서 창조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현재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의도하라. 당신은 집착하지 않는 의도를 통하여 언제나 미래를 창조해낼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에 맞서 싸우려고 애쓰지 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모두 의식의 특성들이다. 과거는 회상이요, 기억이며, 미래는 미리 내다봄이며, 현재는 앎이다. 그러므로 시간은 생각의 움직임이다. 과거와 미래는 모두 상상 속에서 태어난다. 오직 앎인 현재만이 실재하며 영원하다. 현재는 있다. 현재는 시공간, 물질, 에너지를 위한 잠재력이다. 현재는 그 자체로서 추상적인 힘으로 체험 되는 영원한 가능성의 장이다. 그 추상적 힘이 빛이든, 열이든, 전기든, 자력이든, 중력이든 말이다. 이러한 힘들은 과거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요 미래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이 힘들은 그저 지금 여기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추상적 힘을 해석하면 구체적인 현상과 형태를 체험할 수 있다. 추상적 힘을 기억을 바탕으로 하여 해석하면 과거의 체험이 만들어지고, 같은 추상적 힘을 앞을 내다보면서 해석하면 미래가 만들어진다. 추상적 힘들은 의식 속의 주의가 지닌 특질들이다. 이러한 특질들이 과거의 짐으로부터 자유로이 해방되었을 때 비로소 현재의 행위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기름진 토양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집착하지 않는 자유에 바탕을 둔 의도는 물질, 에너지, 시공간 사건들이 적절하게 섞이도록 촉매제 역할을 함으로써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창조하게끔 해준다.


만일 당신이 삶에 중심을 둔 '지금 이 순간'의 앎을 지니고 있다면, 실제로 우리가 인지하는 장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상 속의 장애들은 부서져 사라져 버린다. 인지된 장애들 중 나머지 5~10%는 한 점을 지향하는 의도에 의하여 기회로 전환될 수 있다.


한 점을 지향하는 의도란 한 번 정해진 목적을 굽히지 않는 주의의 특질이다. 한 점을 지향하는 의도란 당신의 주의를 뜻한바 결과에 집중시키되 꺾임 없는 목적을 갖고,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이 기울인 주의의 집중성이 절대로 장애물을 만나 흐트러지거나 무너져 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의 의식으로부터 장애란 장애는 모조리, 완벽하게 추방하는 것이다. 당신은 강렬한 열정을 갖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집착하지 않는 앎과 한 점에 집중된 의도가 동시에 발휘하는 힘이 바로 이것이다.


의도의 힘을 잘 이용하는 법을 배우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창조할 수 있다. 분투노력을 통해서도 성과는 얻어질 수 있으나, 그러려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스트레스, 심장발작, 면역체계의 기능장애 등이 그 대가다. 바라는 바를 성취하기 위하여 다음에 제시하는 것과 같은 다섯 단계를 밟아가면, 당신의 의도가 특유의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1) 틈새 속으로 살며시 미끄러져 들어가라. 생각과 생각 사이의 그 고요한 공간에 중심을 잡고, 침묵, 즉 당신 본연의 상태인 그 '존재'의 경지 속으로 푹 잠겨들라.


(2) 그러한 '존재'의 경지에 자리 잡게 되면 당신의 의도와 욕망을 탁 풀어 놓으라. 당신이 현재 그 틈새 속에 있다면, 아무 생각도 아무 의도도 없게 된다. 그러나 그 틈새에서 빠져나오면, 즉 틈새와 생각 사이의 그 경계에 있게 되면, 그 때 의도를 도입시키라. 당신에게 일련의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글로 적어, 틈새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당신의 의도의 초점을 그 목표에 맞춰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당신이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그러한 의도를 갖고 틈새 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의도가 이미 거기에, 당신의 앎 속에서 어렴풋이 깜박이고 있을 것이다. 의도와 욕망을 틈새 속에 풀어놓는다는 것은 그것들을 순수 잠재력이라는 기름진 땅에 심는 것, 그래서 제철이 왔을 때 꽃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잘 자라고 있는지 본답시고 욕망의 씨앗을 땅 속에서 파내 보거나 하면 안 된다. 또 그 씨앗들이 어떻게 꽃을 피우는지, 그 방식에 무작정 집착해서도 안 된다. 단지 그것들을 탁 풀어놓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3) 자기 조회의 경지에 머무르라. 당신의 참자아, 즉 당신의 정신인 순수 잠재력의 장에로의 이어짐을 아는 그 경지에 차분히 머물러 있으라는 말이다. 이 말은 자신을 보되 세상의 눈으로 보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비판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뜻도 된다. 그러한 자기조회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결은 자신의 열망을 스스로만 간직하는 것이다. 당신과 똑같은 열망을 함께 지니고 있으면서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그 누구라도 열망을 함께 나누지 말라.


(4)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 이 말 뜻은 특별한 결과를 얻겠다는 고지식한 집착을 단념하고 불확실성의 지혜 속에 살라는 것이다. 삶이라는 여행길에서 비록 결과를 모른다 해도 그 순간순간을 즐기라는 것이다.


(5) 세세한 부분들은 우주의 뜻에 맡기라. 당신의 의도와 열망이 틈새 속에 풀어지면 그것들은 무한한 조직력을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세부 사항들은 당신을 위해 조화롭게 편성해 주는, 의도의 그 무한한 조직력을 믿으라.


당신의 참 본성은 순수 정신임을 기억하라. 어디를 가든 당신의 정신을 의식하고 다니며, 당신의 열망을 가만히 풀어 놓으라. 그러면 나머지 세세한 부분은 우주가 알아서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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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도와 열망의 법칙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음 단계를 밟기로 한다.


1. 나는 내 모든 열망을 목록으로 작성한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이 목록을 가지고 다닌다. 나는 침묵과 명상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목록을 볼 것이다. 밤에 자기 전에도 볼 것이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이 목록을 볼 것이다.


2. 나는 내 열망을 적은 이 목록을 해방시켜 창조의 모태에 바칠 것이다. 일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며, 우주의 큰 뜻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원대한 의도를 나를 위해 품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3. 나는 모든 행위를 함에 있어 지금 이 순간 알기를 실천하자고 스스로를 깨우칠 것이다. 나는 장애물들이 지금 이 순간 나의 주의를 하잘것없는 것으로 만들거나 무로 돌려버리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 나는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며, 나의 가장 깊고 간절한 의도와 열망을 통해 미래를 드러내 보일 것이다.



순수잠재력의 장에 의도와 열망의 씨앗을 심으라.


그리고 우주가 그것을 키우도록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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