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이해


사람이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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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것 
                            

세상이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그래서 늘 어떤 무언가가 나의 삶을 고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살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관계에 조금도 우연은 없습니다. 그것은 모두 생생한 체험이고 나 자신입니다.


비정상적인 인간관계는 주로 의식이 상승되기 전에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입니다. 그때는 의식이 낮은 진동상태이므로 때로는 허망한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허망한 삶이란 욕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삶입니다. 의식이 낮은 상태에서는 그러한 인간관계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인간관계를 잘 풀어 나가지 못하면 최악의 인간관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자신의 삶이 불행하기를 바라며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대립하고 서로가 서로를 원망하며 서로를 죽도록 미워하는 일이 현실에서는 실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균형하고 부조화한 인간관계의 원인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현생만이 아니라 아주 오랜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관계는 내가 소망하지 않는다 해도 현실에서는 늘 반복되고 있습니다. 불균형과 부조화한 인간관계는 설령 내가 원치 않는다 해도 마음대로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뼈아픈 원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오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만상만유는 처음의 시작이 있어서 지금의 현재가 존재하게 됩니다. 무엇이고 처음 원인자가 있는 것입니다. 원인자는 하나의 씨앗과 같습니다. 그것은 수천수만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오랫동안 반복되어 왔습니다.


불균형한 관계는 어쩌다 한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것이 늘 반복됩니다. 그것은 정말 참기 어려운 일입니다.그것은 쉼이 없이 반복됩니다. 예를 들자면 십년을 하루 같이 싸우며 심지어 수십 년 동안 매를 맞기도 하며 서로가 서로를 죽이지 못해서 죽도록 미워하면서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진 하나의 지옥세계와 같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만 정확히 알아도 당장 멈추게 될 것인데 그러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그 원인을 조금도 알지 못합니다. 몰라야 드라마가 될 것이니 알지 못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척(慽)이란 것이 있습니다. 척은 슬프다. 라는 뜻입니다. 척을 왜 슬프다고 했을 까요? 척이라는 말은 내가 누군가를 슬프게 했다는 말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슬프게 하면 그 사람이 언젠가는 나에게 반드시 보복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간에 척이 맺히면 그것이 풀릴 때까지 반복됩니다. 사람과 사람 간에 맺힌 척의 크기에 따라 다음 생으로 이어져 돌고 나면서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그러므로 사람 간에 맺힌 척은 반드시 풀어야만 합니다.

 

척을 모두 풀게 되면 척에 의한 보복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척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척이란 지금의 현생에서만 짓는 것이 아닙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과거의 수많은 생애 동안 서로 척을 지으면서 살아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맺혀 있는 척이 수많은 재앙과 질병 사고와 같은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남을 무시하고 서운하게 했던 거 나중에 하나도 안 빠지고 다 받습니다. 알고 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척입니다. 세상만사는 척의 역사라고 할 만큼 사람과 사람간에 척으로 인한 재앙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척이란 내가 약할 때를 기다렸다가 내가 어려움에 처하는 순간 나를 궁지에 몰아 넣습니다. 척은 평소에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방심할 때 발동하여 나를 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척이란 것은 내가 가장 약할 때를 노립니다. 내가 약하다는 것은 내가 나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을 때를 말합니다. 그런 때 척이 반드시 들어옵니다. 그리하여 철저히 내가 망하도록 하는 것이 척입니다. 그래서 척은 “슬플 척(慽)”입니다. 척이란 늘 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척은 기회를 기다리다가 내가 가장 약해 질 때 그리고 어려울 때 발동하는 것이 척입니다. 크게 맺혀 있는 척은 수천수만 년간 돌고 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 일을 반복합니다.


척이란 내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데서 원한이 맺혀 이루어지는 기운입니다. 내가 남을 괴롭히고 남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척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돌고 나면서 끊임없이 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야 하는 것이 척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 상극 상태에 처한 존재들은 자신들이 왜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지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단면만 보기 때문입니다. 즉 척이 무엇인지도 모르거니와 어떻게 맺히는 지도 잘 모르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리하여 쉼 없이 전쟁은 계속됩니다. 멈추어야 하지만 멈출 힘이 없습니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반복됩니다. 척이란 째려만 봐도 맺히는 것이 척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인류는 늘 척을 짓고 척에 쌓여 고통을 받으면서 힘들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이란 돌고 도는 것입니다. 지구인류는 수천수만 생을 살면서 돌고 돌았습니다. 그 때마다 수천수만 가지 척을 지어 왔습니다. 매 생애 마다 척을 풀고 또 풀었지만 어쩔 수 없이 또 짓고 짓는 것이 척입니다. 이것이 쌓이고 맺혀 서로간의 척이 풀리기 보다는 짓는 척이 더 많이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척에 걸린 채로 살아가면서도 척의 사슬의 고리를 끊어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돌고 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해치고 그러한 고통 속에서 허덕이는 것이 대중의 삶입니다.

 

사실은 세상에 척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척이 맺혀 있습니다. 이제 모든 척을 다 풀어야 할 때입니다. 척을 풀기 위해서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척이란 상대가 먼저 척을 푸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입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 척은 내가 먼저 풀어야 풀리게 됩니다. 사람이 수행을 한다고 하는데 수행을 하는 이유도 알고 보면 척을 푸는데 있습니다. 그만큼 척을 푸는 일은 사람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실지로 사람이 척을 풀지 않으면 현실에서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습니다. 척이 많은 사람은 특히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망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척이란 대단히 무서운 것입니다. 척이 왜 맺히냐면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옳고 상대는 틀렸다고 하는데서 척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렵습니다. 상대를 잘 대해줘도 까딱하면 오해를 받기도 하고 말로 다 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생에 남에게 서운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면 우리들 자신이 대인관계에 통달하고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특히나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서 살아가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삶이기에 척을 짓지 않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인관계를 잘 푸는 사람은 통달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매사에 다른 사람에 덕을 베풀어 척을 짓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부하다는 것이고 부하다는 것은 가난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논법은 척을 푸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아무리 부한 가문도 몇 대 내려 가다보면 거지로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부자 3대를 넘기기 어렵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알고 보면 모두 척으로 인함입니다. 척에 걸려서 망하는 것입니다. 척에 걸리면 모든 것이 하루 아침데 망하기도 합니다. 척이 맺히면 상대가 잘되는 꼴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척을 지으면서 살아갑니다. 그게 인간입니다. 하지만 의식상승을 하면 더 이상 척을 짓지 않게 됩니다. 의식상승을 하면 그때부터는 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척을 짓기는 쉬우나 척을 푸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척을 짓는 일보다 푸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척은 반드시 풀어 주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원인은 내자신에게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의식상승입니다. 의식상승을 해보세요. 의식상승을 하면 모든 것이 나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척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척이란 모두 상대에게 덕을 베풀지 못하고 상대에게 해를 주거나 고통을 줌으로 인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척을 푸는 길은 상대에게 덕을 베풀면 됩니다. 예를 만약 내가 누군가늘 때렸다면 매를 때린 것은 죄가 되는 것이고 맞은 사람의 고통은 업이 되어 남아 있게 됩니다. 이 때 우리가 참회를 통한 자기 정화를 통해서 모든 죄는 소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상대에게 준 고통을 업이 되어 고스란이 돌려 받게 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참회를 통한 자기 정화를 통하면 큰 것은 작게 받고 작은 것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참회의 과정이 없이 다시 되돌려 받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은 고통을 돌려 받게 됩니다. 이는 마치 가을이 되어 추수를 해보면 열배 백배 크게 수확을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척을 많이 맺은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허물을 모두 참회 함과 동시에 덕을 베풀어 모든 척을 감쇠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덕이 부족하면 매사에 척이 맺는 일을 하게 되니 나중에는 큰 재앙을 불러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의식을 상승하여 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세상살이입니다. 덕을 베푼다함은 생각이나 언어, 마음과 행동 등 남을 잘되게 해주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하니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행할 수 있습니다.


덕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덕이 나오는 곳은 바로 도입니다. 그렇다면 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길입니다. 도란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 자신은 신성(神性)입니다. 신성의 자리는 무한한 사랑입니다. 도라는 말은 길을 말하는 것이니 스스로 밝아지는 길입니다. 사람이 밝아지면 빛이 나고 빛이 나면 모든 어둠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덕이란 말은 사람으로서 무한히 밝아지는 길입니다. 덕을 베푼다고 하는 말은 빛과 사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인간이 어렸을 때는 홀로 산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살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행복한 경우보다 불행한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모두 척이 맺히는데서 시작합니다. 그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더라도 인간관계속에서는 늘 서러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기 쉬우니 이것이 인간의 굴레로부터 오는 고통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아무나 그냥 만나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반드시 그 원인자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존재는 단순히 어느 한생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수많은 생을 돌고 나면서 살아왔습니다. 거의 모든 인류는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생을 돌고 나며 만나고 해어지고 다시 만나고 해어지기를 셀 수 없을 만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지금의 세상에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지구인류는 삶이 행복하지 못합니다. 삶이 고통이 되지 말아야 하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로 인해 정말 커다란 고통을 불러옵니다. 인간의 삶이란 의식이 상승되기 전까지는 고통에서 시작되어 고통으로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에는 처음 원인자가 있어 서로가 서로를 만나게 되는 인력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세상에 터럭만큼 작은 사물조차 우연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모든 인류는 우주 안에서 돌고 도는 존재들입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원인자에 의해서 이번 생에서 서로가 서로를 잡아당깁니다. 그래서 결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무명의 짙은 어둠이 각자의 삶속에 누군가를 끌어 드립니다. 의식에 따라 그것은 고통이 되기도 하고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큰 시야에서 보면 모든 것은 옳고 그름에 있지 않습니다. 그냥 그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모든 인류는 스스로 커다란 큰 결실을 위하여 인간의 판단을 넘어 자신이 가는 길을 선택을 합니다. 사람이 크면 클수록 시련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그릇만큼 가져가는 법입니다. 고통이든 행복이든 그릇만큼은 가져가게 됩니다. 모든 것 하나하나에는 깊이가 있고 깊이만큼 깨달음이 있습니다.


척이 있으면 반드시 척을 풀어야 하고 소망하는 바가 있으면 그 소망을 이루는 것이 순리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것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행복하게 살아야 하죠. 그리고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을 이루어야 합니다. 행복은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가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과 괴로움이 장애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반드시 풀어야 할 것들입니다.


인류가 세상을 산다는 것은 심오한 천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살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 인간관계라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 것들입니다. 그것은 어디 다른 데서 온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큰 시야에서 삶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나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내 책임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것이 바로 답일 것입니다. 지금 나를 고단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늘 행복하세요.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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