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에너지: 그것을 증명하고 이용하는 방법

                             피라미드 에너지: 그것을 증명하고 이용하는 방법

전세계에 걸쳐 수십만의 사람들이 피라미드 모형을 이용함으로써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레닌그라드 대학의 물리학자들, 이탈리아 국립 낙농연구소의 세균학자들 그리고 옥스퍼드의 식물학자들뿐만 아니라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까지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부엌에서, 정원에서, 그리고 연구소와 강의실에서는 물론 직원 연수나 사장단 연수에서,심지어 침실에서까지 온갖 종류의 피라미드 모형에 대한 연구는 싹트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일까? 우리는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드리려고 한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인 알렉시스 캐럴 박사는 1935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학교나 온갖 교재에서 과학자들은 예전에는 우리에게 너무도 분명하던 분야를 지금과 같이 암흑투성이의 모호하고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지만 공인된 과학의 범주를 넘는 어떠한 가설을 우리가 제기했을 때, 특히 미개척 분야에 있어서 그것이 단순히 과학적인 발견과 합치되지 않는다는 또는 그러한 과학적인 결과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가설을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피라미드 연구가 벤자민 프랭클린이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연과 열쇠를 가지고 실험을 하던 때와 비슷하다고 느낀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자연 에너지원이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것에 인간이 문을 두드릴 수 있음을 증명했던 것처럼, 피라미드의 연구자들은 이미 ‘연과 열쇠’의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연구라기보다는 레크리에이션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전과는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어깨 너머로 흘끗 보고자 하는 유혹이 상존하고 있기도 하다.

전혀 새로운 것인가 아니면 오래된 현상인가?

우리는 이미 수십만의 사람들이 피라미드 에너지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물론 전세계의 인구에 비교해본다면 그것은 상대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피라미드 연구는 확실히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센세이션은 아니다. 굳이 기자지구의 대 피라미드 고대유적을 고려해서 예를 들지 않더라도, 거대한 피라미드를 연구하고 있는 피라미드 학자들은 그것이 단순히 몇몇 이기심에 가득찬 파라오들이 그들의 무덤으로 건축한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거기에는 위대한 지혜가 보존되어 있지만 우리가 아직 그것을 발견해낼 만한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작고한 작가이자 텔레비전에 자주 출연했던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교수는 <인간의 성장>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자연의 조화’를 꿰뚫고 있는 비율의 크기를 기하학적 대칭을 통해 최초로 발견한 것은 분명히 이집트인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발견한 피라미드의 기초에 있어서 삼면체, 사면체, 오면체의 상호연관 관계는 천 년이 지난 오늘날의 천체물리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천제 물리학자들은 다른 은하계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이성을 가진 생명체와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우주에 쏘아 올리는 그들의 기념명판 위에 이와 똑같은 삼각형을 새겨넣게 했다.

고대 마술사들이 가졌던 지식이 얼마만큼이었는지는 베일에 가려 알려지지 않은 채, 단지 극소수의 사람들만에게만 그들의 지혜가 전해졌다. 그리고 그러한 지혜는 이따금씩 역사 속에서 그 실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그것은 문헌으로 기록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부분들이 본래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피라미드에 관한 연구는 참담하리만큼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 앙뚜안느 보비스가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피라미드 모형의 힘에 대해 제발견한 것도 고작 1930년도 초엽이었다. 미국에서 최초로 그같은 발견을 한 사람들은 베르느 L.카메론과 랄프 버그스트레서였으며 그것은 1940년대 초의 일이었다. 이들은 ‘지식인’동료들로부터 쏟아지는 조롱을 참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들은 냉소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그들의 연구를 계속해나갔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그들은, 심지어 피라미드의 연구자들에게서조차 불행하게도 낮게 평가되고 있다.반면에 피라미드 ‘사업’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은 계속해서 카메론과 버그스트레서의 발견을 자신들이 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사실을 입증하려고는 하지 않은 채 구술된 것을 받아들여서 현란한 문체를 구사하는 작가를 통해 그것을 출판하였고, 그러한 것들 때문에 그들의 이 잘못된 평가는 ‘사실’롤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1940년대 초반에, 체코 무선 기술자인 칼 드르발은 피라미드 에너지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59년 ‘파라오의 면도 장치’라는 것으로 체코에서 특허를 따내기까지, 그는 이 분야의 연구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시점에서 드르발의 특허에 대해 한 가지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테코에서 특허는 신청인이 신청서에 기재한 장치나 생산물에 대한 실제적인 증거 없이는, 특허정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 드르발의 경우에 있어서도,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야금학자들에 의해 십년간이나 철저하고도 심도있게 왜,어떻게 피라미드 모형이 면도날의 예리함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하지만 1950~1960년대에 걸친 연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피라미드 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인 범위 밖에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피라미드는 단순히 ‘파라오가 묻혀 있는 곳’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학적인 의문점에 대해 비난 받아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물론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은 지나치게 과장해서 말했던 사람들이나, 혹은 거기에 더해 자신들의 연구를 비윤리적으로 단축 했었던 사람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가장 증오하는 사람들은 바로 피라미드 에너지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피라미드에 관한 물건을 팔아먹기 위해서 과장된 주장을 서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들과 터무니 없는 실험들에 대하여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다루려고 한다. 이 문제의 다른 한 면은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즉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고 선(善)한 신념을 가지고 피라미드를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들과 논쟁할 생각은 없지만 그것은 이 연구의 동기로서는 옳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신비주의 경향은 피라미드 에너지의 실용적인 실체성을 호도할뿐만 아니라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쫓아내버리는 결과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피라미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