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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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이란 무엇인가? - 인산 김일훈
죽염은 조수와 땅밑에 있는 광석물의 영향을 받아, 특유한 암약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서해안 굵은소금(천일염)의 핵비소와 대나무속에 함유된 맑은 물속의 핵비소를 추출, 합성해 만든다.
눈에는 눈약, 귀에는 귀약, 위에는 위장약, 암에는 암약 등 가벼운 외상으로부터 심화된 암에 이르기까지 인체의 거의 모든 질병에 두루 불가사의한 효능을 발휘하는 이상적인 식품의약이라 하겠다.
죽염은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대나무 속에 소금을 넣고 구워 소화제 등으로 써왔던 민속약이나, 지금까지 이의 효능과 참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었다.
굽는 방법을 잘 몰라 올바로 구워내지 못한 데다 응용 방법에도 어두워, 소수의 사람들이 그저 소화제 정도로 이용해 온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발전적으로 응용해서 절묘한 열처리를 통해, 아홉번을 구워내면, 여기서 실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죽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바닷물은 암약성분을 제대로, 그리고 많이 함유하고 있는 천연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의 바닷물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갖가지 유독성(有毒性)광석물질과 활인성(活人性) 약소(核砒素 등)의 혼합체이다. 이 천일염을 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완, 발전시켜 죽염을 합성해내는 것이다.
죽염의 주원료인 대나무와 서해안의 천일염은 지상의 수정을 응하여 화생한 물체이다. 물을 이루는 원료인 금(金)을 신(申)이라하고, 그 모체인 토(土)를 진(辰)이라고 하며, 진의 힘을 얻어 신에 의하여 이루어진 수정(水精)을 자(子)라고 한다. 대나무는 이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중, 수정(水精)인 자(子), 즉, 동짓달 기운을 근원으로 화생한 물체인 것이다.
땅속의 유황정(硫黃精)과 수분속의 핵비소(核砒素)를 흡수, 성장하므로 종기나 창증(瘡症)의 치료제인 유황성분을 다량 함유할 수 있게 되며, 특이한 보음(補陰), 보양(補陽) 효능도 있다.
물 가운데서 응고하는 수정이 곧 소금이다.
소금의 간수(簡水) 속에 만가지 광석물의 성분을 가진 결정체를 보금석이라 하고, 보금석 가운데 비상을 이룰 수 있는 성분을 핵비소라고 하는데, 이것이 곧 수정의 핵이다. 핵비소는 양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살인물(殺人物)이며, 적당량을 섭취하면 활인물로서 만병의 신약(神藥)이 된다.
바닷물 속에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의지해 살아갈 수 있는 무궁한 자원이 간직되어 있다.
이러한 자원가운데 가장 요긴한 약성을 지닌 것이 바로 핵비소이다. 핵비소는 처음 바다가 이루어진 뒤, 바닷물이 오랫동안 지구속의 불기운을 받아, 독소 중의 최고 독소로 변화된 것이다. 이 핵비소는 색소의 합성물인 인체를 병들게 하는 모든 독소의 왕자이므로, 체내에서 암등을 유발하는 세균을 포함한 모든 독성을 소멸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염전에서 만들어내는 천일염만이 유일하게 이 핵비소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천일염을 섭씨 1천도 이상의 높은 열로 처리하게 되면, 만종 광석물 가운데 가장 인체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핵비소를 얻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핵비소를 얻음으로 해서 죽염이라는 그야말로 각종 질환에 폭넓게 쓰여 지는 신약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지구밖 공간을 3층으로 구분해 보면, 지구에서 가장멀리 떨어진 공간의 층에는 독소가 있고, 그 다음 층에는 영소(靈素)가 있으며, 지구와 제일 가까운 공간층에는 색소(색소)가 있다.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합해지는 때에는 색소 또한 병균으로 화하여 인류에게 암과 그 밖의 괴질을 유발케 한다. 이렇게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합해져, 지상의 생물에 각종 질병을 유발 시킬 때에는, 앞서 설명한 핵비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로써 볼 때, 공해독이 점점 늘어만 가는 현대사회에서 핵비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약으로 대량 보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핵비소의 보급은 죽염 제조로서 가능해진다.
죽염의 제조는
3년이상 된 왕대나무를, 한쪽은 뚫리고, 한쪽은 막힌 상태로 자른 다음, 그 대통 안에 서해안 천일염을 가득 단단히 다져 넣는다.
산속의 거름기 없는 황토진흙을 채취하여 모래를 걸러낸 다음, 되게 반죽하여 입구를 막고, 센 불로 반복해서 아홉 번을 구워내는 것인데, 매번 구울 때마다 구워진 소금덩어리만 골라서, 대충 절구에 찧어 다시 다져넣고 굽기를 여덟 번 반복한 다음, 아홉 번째에는 화공약 송진으로만 불을 때서 재가 남지 않도록 굽는다.
아홉 번째 구울 때 몇 천 도의 고열로 처리하게 되면 소금이 녹아 물처럼 흐르는데, 불이 꺼진 뒤에 이 액체는 굳어져 돌덩이 같이 변한다. 이 덩어리가 바로 죽염이다.
돌덩이처럼 되는 이유는 수기(水氣)가 다하면 토기가 생기게 되는 화생토(火生土)의 원리로 설명 된다. 반드시 아홉번째는 화력을 극강하게 하여 소금이 물처럼 녹아 흐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천연유황(天然硫黃) 진성약물(眞性藥物)이 되는데, 이것은 각종 암약(癌藥)으로 쓰인다. 바닷물 속의 신약 핵비소와 대나무 속의 신약 유황정(硫黃精)을 합성하는 묘법(妙法)이 고열의 불속에서 서로 합(合)하고, 서로 생(生)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소금을 극도의 고열로 녹여내면 수분은 사라지고 화기는 성하므로 화생토 -> 토생금의 원리에 의해 금, 은, 납, 구리, 철, 의 성분이 재생되어 신비의 약 죽염이 만들어진다. 이 밖의 방법으로는 합성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후세(後世) 신인(神人)의 합성하는 묘법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만물은 염성의 힘으로 화생한다. 봄에 초목의 새싹이 돋고, 잎이 피고, 백화가 만발할 때 지구상의 염성은 대량 소모되므로, 지상생물은 염성 부족으로 인해 쉬 피곤함을 느끼며, 심지어 질병까지 얻게 된다.
나무를 예로 들면 봄에 새순을 돋우고, 꽃과 잎을 피우느라, 자체 내의 염성을 대량 소모하므로 입추가 지나 완전히 염성회복이 되기 전까지 체목(體木)은 견고하지 못하다.
따라서 이를 잘라서 재목으로 쓰게 되면, 오래가지 못하고 쉬 썩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염분 속에 철분이 있기 때문이다.
봄에 소금, 간장 등이 싱거워지는 것도, 만물화생으로 인해 염성이 대량 소모될 때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 사람도 봄에 소모된 염성을 원기부족 등으로 완전 회복하지 못하게 되면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염성부족으로 인해, 공해독(公害毒) 등의 제반 피해를 견디어내지 못하므로 암 등 각종 난치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생물이 부패하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인데, 체내 수분에 염성이 부족하게 되면 수분이 염으로 변하여, 각종 염증을 일으키며, 염증이 오래되면 이것이 다시 각종 암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피에 염성이 부족하게 되면 혈관염(혈관염)이 오며, 혈관염이 심화(심화)되면 혈관암(혈관암)이 된다. 죽염은 이처럼 염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제반 질병을 예방, 치료해 준다.
부족된 염성의 보충으로 조직의 변질, 부패를 방지하고 핵비소의 독으로 각종 암독을 소멸하여, 유황정의 생신력(생신력) 강화로 새 세포를 나오게 함으로써 난치 중의 난치병인 암을 치유시켜 주는 것이다.
죽염이 직접 주된 치료 작용을 하는 주요 병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1. 식도암, 뇌암, 비암, 십이지장암, 구종암, 설종암, 치근암, 인후암, 소장암, 대장암, 직장암 등.
2. 식도염, 위염, 비염, 십이지장염, 소장염, 대장염, 직장염, 뇌염 등.
3.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궤양, 대장궤양, 직장궤양,
4. 기타 구체, 육체, 토사곽란, 식중독, 소화불량, 위경련, 식도종양, 위하수, 위확증, 구종, 설종, 구순창, 아감창, 악성피부병, 습진, 무좀, 수족단절, 외상, 적리, 백리, 설사, 모든 안질, 공해독으로 인한 모든 병...등.
죽염은 이밖에 거의 모든 질병에 두루 보조치료 작용을 하지만, 그 주요 병명을 열거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비선암, 폐암, 기관지암, 폐선암, 신장암, 방광암, 명문암, 간암, 뇌암축농증, 뇌암중이염, 담낭암, 담도암 등.
2. 신적분돈(腎積奔豚), 심적복량(心積伏梁), 폐적식분(肺積息賁), 간적비기(肝積肥氣), 비적비기(脾積비氣).
3. 폐염, 기관지염, 폐선염, 신장염, 방광염, 간염, 뇌막염 등.
4. 기타 제반 심장병, 폐결핵, 폐옹종, 간경화, 간옹, 간위증, 뇌종양, 비치, 후발종...등
- 출처 ; 神藥. 仁山 김일훈 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