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竹鹽)


죽염의 제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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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죽염이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죽염은 소금의 효능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민간요법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죽염은 질병치료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어 수천년 동안 한민족에게 사용 되어 왔고 또한 최근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의 연구와 임상효과등에 의해 그 새로운 효능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 죽염의 재료와 제법

죽염은 토종재료인 서해안 청정해역 무공해 천일염을, 지리산 토종 왕대나무에 가득 담고 무공해 황토로 입구를 봉한 뒤, 소나무 장작불로 때어 1번 구워지게 됩니다. 구워진 소금기둥을 잘게 분쇄하여 앞의 방법처럼 재차 굽는데 구워지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대나무의 100여 가지 성분이 소금 속으로 스며들어 감로정(甘露精)과 유황정(硫黃精)특유의 단맛과 깊은 맛이 배어납니다. 또한 매번 구울수록 그 색깔이 짙어지는데 9회를 굽고 9회째에는 1500도 이상으로 고온 처리하여 구워낸 죽염은 자수정보석과 같은 영롱한 자주 빛을 띠게 되며 이와 같이 자수정 빛을 띤 죽염을 최상품으로 칩니다.


▶ 죽염의 특성

죽염의 큰 특성은 유황냄새(삶은 계란에서 나는 맛)인데 이 유황성분은 인체 내에 독특한 작용들을 합니다.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고 각종 호르몬 분비와 비타민 활성에 크게 도움을 주며 중금속 독성에 대한 중화력이 있으며, 냉풍(冷風)·한열(寒熱)·사기(邪氣)를 몰아내고 근골(筋骨)을 단단하게 한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기술되어 있습니다.




2. 죽염 제조방법

 

▶ 죽염재료

소금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굵은 천일염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양질의 소금입니다.  중국,호주,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된 소금은 가격은 싸지만 기후 풍토와 소금속의 미네랄성분 등이 국산 천일염에 비하여 품질 면에서는 훨씬 떨어집니다.


대나무

지리산 정기로 자란 토종 왕대나무를 사용합니다. 봄에 자연의 생기를 흠뻑 머금고 자라는 왕대나무는 그 기운이 가지 끝으로만 올라갑니다. 그리고 가을이 지나 음력 10월 이후가 되면 대나무의 약성분들이  대나무 전체 속에 녹아 들어갑니다. 그 후로는 나이를 먹으면서 속살이 차서 내피 부분이 점점 두터워 지며, 두드려서 쇳소리가 나는 3년 이상 자란 왕대가 가장 적당합니다.


황토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編) 토부(土部)에서 땅의 흙이 만물의 독을 거두어준다. 라고 하며 황토를 호황토(好黃土)라고하여 성질이 고르고 맛이 달고 독이 없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호황토는 지면으로 부터 3자 (약 90 ㎝) 깊이에 있는 흙으로 거름기가 없는 깊은 산중의 흙을 사용합니다.  황토는 약물중독, 고기중독, 버섯중독 등을 해독하며 설사와 이질 등을 치료 한다고 합니다.



소나무 장작

죽염을 구울 때는 토종 소나무 장작으로 죽염을 굽습니다. 장생의 염원을 지닌 소나무의 기운과 송진속의 약 성분들이 불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입니다. 가늘게 장작을 패어 그늘에 충분히 말린 후 땔감으로 사용합니다.(가스나 기름으로 하게 되면 맛과 기운이 상쇄 됩니다)


송진

마지막 9회째는 1500도 이상의 고열로 구워 녹여 내려야만 자수정 죽염이 만들어 지므로 이러한 온도를 내기 위하여 상당량의 송진을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송진(松脂)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성질은 따뜻(溫)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열을 없애고 풍비(風痺), 각종 창이나 머리가 헌데, 옴과 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여러 가지 부스럼에 바르면 새살이 돋아 오르며 통증을 멎게 한다."


죽염 제조과정 .1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를 마디단위로 자르되 한쪽은 뚫리고 한쪽은 막히게 자릅니다.  소금을 넣기 전 대나무를 깨끗이 닦고 내부에 불순물이 없도록 보관 합니다.


3가지 약성 : 죽여(竹茹), 죽황(竹黃), 죽력(竹瀝))

대소금 다져넣기

대나무를 마디단위로 자르되 한쪽은 뚫리고 한쪽은 막히게 자름니다. 소금을 넣기 전 대나무를 깨끗이 닦고 내부에 불순물이 없도록 보관 합니다.

3가지 약성 : 죽여(竹茹), 죽황(竹黃), 죽력(竹瀝))



황토로 대나무 입구 막기

공해가 없는 산속의 땅속에서 채취한 좋은 황토를 물로 반죽한 다음 소금을 다져넣은 대나무의 뚫린 입구를 막아 줍니다.  황토로 입구를 막는 이유는 대나무의 약성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게 하고 황토의 약효가 소금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계속 구워나가면 황토의 약성 때문에 단맛을 더해줍니다.

대나무를 가마에 넣는다.

황토로 입구를 막은 대나무를 가마에 차곡차곡 쌓습니다. 특수하게 제작된 가마는 복사, 대류, 전도의 열전달현상을 최대한 살려 고열 보존성이 뛰어나며  황토, 소금, 대나무 및 송진의 기운들이 가마 속에서 서로 완전하게 합성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워지는 모습

왕대나무의 유황정 성분과 황토의 활성 기운이 고온(800~1000도)의 불속에서 소금기둥 속으로 스며들면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로 화생(化生)되어 여러 가지 특이한 성분을 갖게 됩니다.  특히 유황성분은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고 각종 호르몬 분비와 비타민 합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중금속 독성에 대한 중화력이 있습니다.


죽염 제조과정 2


가마바닥에 소나무 장작을 넣고 불을 땐다

가마의 입구를 닫고 가마바닥에 잘 마른 소나무 장작을 소량 넣은 다음 불을 땝니다. 가능하면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불을 때는 것이 요령입니다.  대나무가 서서히 열을 받아 불이 붙기 전까지가 대나무의 죽력 성분이 스며 나오면서 소금에 흡수 됩니다.


대나무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불이 붙어 로속의 화력이 세어지므로 이때부터는 화력을 조절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송진을 약간씩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마 속의 화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송진의 약효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소금 속으로 흡수되게 됩니다.



이 때 가마 속의 소금은 대나무기름과 소나무의 열기와 송진의 기운을 흡수하여 단단하게 굳어진 소금막대가 빨갛게 불덩어리 형태가 됩니다.   소금기둥의 열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구운 소금을 가마 속에 그대로 둡니다.


가마의 불이 완전히 꺼지고 대나무속에 있던 소금은 소나무 장작의 열과 대나무의 열, 대나무의 기름과 송진의 기운을 받아 완전히 굳어진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소금덩어리의 열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구워진 소금기둥들

소나무 장작불(관솔)에 의해 구워진 죽염기둥은 매번 구워지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붉은 기운이 그 농도를 진하게 하여 죽염기둥 중앙에 붉게 심이 박혀 듭니다. 마치 녹용을 자르면 중앙에 피 빛이 어려 있는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여러 가지 색깔로 굽힘)

구운 소금기둥을  다시 분쇄하여 가루로 만듭니다.

이제 1회 구운 소금이 만들어 졌습니다.  1번 구운 소금 기둥을 숯과 불순믈을 깨끗이 제거하고 가루로 분쇄합니다 . 이것을 다시 빈 대나무통에 다져넣고 황토로 바르고 다시 가마에 넣어 재차 굽습니다. 이와 같이 과정을 8회 반복한 후 9회째에는 이전의 8회와는 다른 특수한 열처리를 하여서 만들어지며 유황냄새가 나고 자수정 빛깔을 띠는 소금이라야 최상품으로 쳐줍니다.


죽염제조 과정은 도공이 고려청자를 재현할려고 정성을 다하는 과정과 거의 흡사합니다. 소금과 대나무, 소나무의 열과 기운을 받아 자수정 죽염이라는 신비한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이 단순한 작업으로는 만들어지지 않고, 좋은 재료와 청명한 날씨와 불을 다루는 숙련된 기술과  만드는 이의 정성이 함께 녹아들어 갈 때 불의 기운을 받아 신비한  자수정 죽염이 만들어 집니다.


죽염을 구울 때 아직 공해와 환경오염이 침범하지 않은 산중에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좋은 죽염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죽염 제조과정 3

9회째 죽염굽기

앞에서 8회째까지 소금을 굽는 방법과 마지막 9회째 소금을 용융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9회째 죽염을 용융 할 때는 소금을 높은 고온에서 빠른 시간 내에 완전히 녹여 내리는 공정입니다.  앞의 8회까지 굽는 과정에서는 소금에 죽력과 송진 그리고 소나무의 기운을 흡수하도록 굽는 과정이며 마지막 9회째는 소금을 완전히 녹여서 녹아내린 소금을 받아 12시간 굳힌 후 이것을 쪼개어 보면 자수정과 같은 빛깔과 결정을 갖는 결정체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자수정 죽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녹여 내리는 이유는 높은 온도에 의해서 중화되고 정제되며 농축되어 엑기스화 시켜 독성이 전혀 없는 안정성과 완전한 약성을 구비한 죽염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녹이기 위한 온도높이기

소금이 녹으려면 높은 온도가 필요합니다. 철기문화가 만들어 지면서 철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우리 조상들은 풀무를 다루어 열을 올리는 기술이 아주 뛰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과학에 대하여 깊은 지식과 그에 관련된 기술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불을 반사시키는 각도와  불을 회전시키는 방법과 그 불길을 극 미세하게 쪼개어 화력을  높이는 방법을 적절하게 구사하면 온도는 순식간에 높게 올라갑니다.

순수한 송진만을 사용하여 약 40여분 만에 1.500도 이상이 올라가면서 가마 속의 죽염을 몽땅 녹여 내립니다.


내려 녹은 죽염받기

1.500도 이상의 송진의 화력을 받아, 가마 속에서 녹은 소금이 가마의 출구로부터 수돗물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미리 준비한  용기에 받습니다. 

녹은 죽염을 받는 광경

마치 용광로에서 녹은 쇳물을 받는 것 같이 장엄한 광경입니다.



녹여 내린 온도별 죽염색상 

1200도에서 9회째 구운 죽염, 흰색에 약간 붉은 빛이 감돌고 있습니다.

1300도로 구운 죽염, 연분홍빛을 띠고 있습니다.

1500도로 구운 자수정죽염

1500도에서 9회째 구운 자수정 죽염입니다. 완전한 자주색 빛을 띠며 얼핏 보기에도 자수정과 구분이 인될 정도로 완전한 결정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죽염 가공하기

이제 완성된 죽염을 가공하여  정제 (알갱이)나, 분말로 제품을 만듭니다.




3. 죽염의 효능


▶ 인체에 대한 죽염의 작용


▶ 산성체질을 알칼리 체질로 개선시켜 줍니다 (體質改善)

죽염은 PH 10∼12의 알카리식품입니다.

따라서 죽염을 드시게 되면 체질의 산성화를 예방하고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건강 체질로 바꾸어 줍니다. 체질개선의 효과는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혀 주는 최고의 건강법입니다.


▶ 염증을 없애 줍니다(消炎作用)

피부의 염증이 있는 부위나, 엉덩이 짓물린 데, 곤충에게 물렸을 때 죽염을 물에 개어서 발라주면 살균과 소염작용이 있습니다.



▶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합니다(淸血作用)

죽염은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예방합니다. 탁한 피 속에 죽염을 뿌려두면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볼 수 있습니다.(만병의 근원은 바로 피가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 강한 해독작용을 합니다(解毒作用)

죽염의 강한 해독작용은 숙취로 인한 술독을 풀어주며, 과일이나 채소의 농약 잔류물을 제거하며 . 물속의 잔류염소 성분을 중화시키며, 산성물을 알카리로 바꾸어주고 많은 미네랄을 이온 상태로 녹아 있게합니다.


▶ 해열 작용을 합니다 (解熱作用)

예부터 소금물은 해열제로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체내에 세균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백혈구가 세균과의 싸움으로 열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때죽염은 한열(寒熱)을 조정하는 작용과 살균작용 등으로 몸의 열을 내리게 합니다.


▶ 악취를 없애 줍니다 (脫臭作用)

술, 담배, 약, 가공식품등의 과다섭취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거나 구강질환이 있을 경우, 또는  위장 기능이 약할 때는 입과 몸에서 악취가 나게 되는데, 죽염은 알카리 체질로 바꿔주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고 살균작용, 청혈(淸血)작용을 하므로 입과 몸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주는데 효과적입니다.


▶ 식욕을 증진 시켜 줍니다(食慾增進)

죽염으로 배추를 절여보면 천일염으로 절일 때보다 몇 배 빠른 시간 내에 배추의 숨을 죽입니다. 이것은 죽염의 유황성분(삶은 계란 노른자 막) 때문에 삭힘 작용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식사 때나 조리 시에 죽염이나, 죽염간장, 죽염된장 ,죽염고추장 으로 요리를 하게 되면 음식 맛도 깔끔해 지며, 소화 작용을 도와 식욕을 증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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