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결론만 말해 주세요.

결론만 결론만 말해 주세요.

오늘 어느 여성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고통을 받고 계시는 상황이네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어렵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된다는 것을 저에게 말했습니다.

충분히 이해 하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상담에 임했는데 자신의 상황이 너무 어려우시다보니 오히려 화를 내시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도저히 어찌 해볼 수 없는 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의식상승는 상담중에 너무 힘든 분들이 있으시면 사무실에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그분은 너무나 두려움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쁜 사람들을 많이 만나신 것 같기도 하구요.

보통 의식상승 사무실에는 일주일 평균 2분 정도는 다녀 가십니다.
여기는 누군든 어떤 분이든 방문 하실 수 있고
대화나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구지 이곳에 방문하시지 않아도
의식상승에 올라 있는 글을 읽으시면서 현실에서 풍요, 사랑, 감사, 존경, 이해, 용서, 행복, 창조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곳에 찾아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전화 주신분의 경우도 머잔아 다 좋아 지시리라 믿습니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생각해 보니 오히려 조금도 도와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알고 보면 누구나 다 스스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스스로 선택한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어 가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좀 더 힘이 들고
덜 들고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의식의 수준을 높여 나가는 방법을 말하지만 그것은 실지로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아는 것은 깨달음이 아닙니다.
아는 것은 참고서나 책을 통해서 정보는 아는 것이고
깨달음은 행을 통해서 체험 체득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었다고 해서 깨달을 것 같으면 책만 읽으면 다 되겠지요.
책은 하나의 참고서일뿐입니다.
또 책을 쓴 사람은 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 체험담을 적은 것이지
그것이 똑 같이 나의 것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공자가 주역서를 수천번도 넘게 읽고서야
그 뜻을 다 헤아릴 수 있는 바와 같이
책몇번 책몇권 읽어서
삶의 모든 것이 다 이루어 질 것 같으면
책속에 모든 답이 있겠지만
우리의 삶이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전화 주신분을 보면
난 그런 걸 원하지 않았어
내가 왜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하지
그런 생각으로 가득하신 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몰랐으면 몰라도 저에게 들려 주는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고통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정말 너무도 힘이 드셔서 전화 받는 제가 다 힘들 지경이였고
그분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인정합니다.
님은 님의 입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의식상승가 그분에게 "선생님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라는 말을 했을때 그분은 굉장히 화를 내더군요.

왜냐면 그분의 입장에서는 지금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은 없기 때문이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분의 입장이 있는데
의식상승는 선생님보다 더 힘든 분도 많습니다 했으니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하지만 그분은
지금 자기 스스로 왜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
진짜 원인에 대해서는 조금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알면 벌써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걸 분석해보고 답변을 들려 주려고 방문 한 번 하시라 했는데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분 입장에서는 정말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습니다.
이래서 인간관계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요.

그분은 전화한방으로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십니다.
결론만 결론이 뭔데요
하면서 계속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매사에 그런 식으로 추궁하듯이 답을 얻어 내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분은 지금 마음이 급하고
절망적인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그러니 힘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이해 합니다.

그분의 삶이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세상을 산다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그분도 원하는 것이 있는데 몸이 아파서 그게 잘 안되니까 얼마나 마음이 괴로울까요?
통화를 하다가 느낀 점은

더 이상 그분에게는 저의 말이 필요 한 것이 아님을 압니다. 

그분에게는 오로지 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만이 중요합니다. 
참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심은 인정하고 이해합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요. 
그분의 고통을 만든 분은 누구일까요? 

너무 힘이 드셔서 제게 하소연을 하신 것이지요.
의식상승가 지금 당장 이런 분들에게 해드릴 말씀은 오직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는 말씀 밖에 없습니다.
어렵겠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소중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세요.

저는 그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저항감이 드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분에게는고통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분이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마져 듭니다.
단순히 전화만으로도 도와 드리지 못해
전화후에 그분에게 화나게 해드린 것 같아서 더 그렇습니다.

이는 마치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분에게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말하기를
왜 그렇게 사세요.
나처럼 사세요.
그러면 돈을 잘 벌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듣는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쁠 것이고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말하자면 의식상승의 말이 그런식으로 이해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식으로 이해 한분은 당연히 따져 물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전화주신 분을 위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만 말해 결론만 결론만 말해줘요!
결론만 말하라는 그분에게
속시원히 드릴 결론이라는 선물을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무엇이 결론 일까요?
저는 잘 모르고요
하늘은 아실까요?
찾아보면 결론을 아는 분들이 주변에도 어딘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께 어떤 사람이 총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면서 다급했습니다.
총맞은 사람은 자신을 도우려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제가 너무 고통스러우니 우선 고통만 멈출수 있게 해주세요
몸속에 박혀 있는 총알이 문제가 아니고 고통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왜 누가 총을 무슨 이유에서 총을 쏘았는지 그런 것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 죽을 지경이니 우선 고통을 멈출수 있는 방법만 당장 말해달라고 합니다.

치유의 순서는 어찌 될까요?
1. 총알을 빼낸다
2. 치유한다.
3. 총맞은 이유를 찾는다.
4. 모든 원인을 해결한다.
이겁니다.

그리고 그분이 그려셨죠.
조상을 모시면 되요?
그러시길래
좀 당황했는데

맞습니다.
조상을 모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제사열심히 모시세요. 했더니  저히집 제사 모십니다.
그래서 의식상승는 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조상을 잘 모시는 것도 한가지 길입니다.
실지로 조상님의 여음이란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드시면 실천을 해보면 발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의식상승에 연락주신 분이니
잘되셔야 하는데 정말 도움 못드려서 참 안타 깝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