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경침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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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경침의 효과 목이 굽은 사람은 요절한다. 무병장수자의 목은 바르나 병자나 요절(夭折)하는 사람에겐 목이 굽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머리와 몸을 잇는 다리와 같은 목엔 신경·근육·혈관·인대·임파관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모든 경락(經絡)이 통해 있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목뼈가 어긋나면 목에서 나오는 신경이 충격이나 압박을 받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이들 신경이 뻗어있는 부위의 기능이 약해져서 병이 생기기 쉬워진다. * 경침의 효과 그러나 경침을 계속 베면 목이 바로 잡히고 튼튼해지므로 이런 병은 저절로 사라지고 건강이 좋아진다. 건강한 사람이 경침을 베면 이런 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에 혈액순환이 잘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증진되어 학생이나 정신노동자에게 매우 좋다. 또 경침은 두한족열(頭寒足熱)의 건강원리에도 딱 들어맞는 건강 베개다. 어릴때(10세이상)부터 경침을 베는 습관을 들이면 목이 바르고 튼튼해져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확보할 수 있다. * 경침의 사용법 - 경침의 둥근 쪽을 목에 닿게 베고 바로 누워 잔다. - 높이는 본인의 오른손의 4째 손가락 길이와 같은 것이 가장 알맞고 이땐 얼굴이 수평이 된다. 일반 베개는 후두부에 베므로 머리가 들리는 자세가 되어 목이 불안정해진다. 고침단명(高枕短命): 베개가 높으면 단명 한다. * 경침을 베면 목·후두부·팔에 통증·저림·마비감 등이 오거나 평소의 이런 증상이 악화하는 수가 있는데 이는 경추가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경침을 계속 베어 목이 바로 잡히면 이런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고 편안해 진다. 따라서 경침은 건강법도 되고 신체의 건강 진단법도 된다. * 경추가 경침으로 교정되는 원리 경추는 원래 직선형이었으나, 인류가 진화하여 두 발로 걷게 되면서 부터 활동 시에 뇌에 주어지는 충격을 막기 위해 만곡(C자)이 생겼다. 그런데 경추는 무거운 머리의 중량에 눌려 그 구조상 가장 큰 곡률(曲率)을 받는 1,4,7번이 어긋나기 쉽고 이어서 그 균형을 잡기 위해 2,6번이 어긋나게 된다. 이때 경추의 만곡에 딱 들어맞는 곡률을 가진 경침을 베면 머리와 몸의 중량에 의해 생기는 장력(張力)이 목에 걸리게 되어 경추가 신전되면서 어긋난 뼈는 둥근 경침면에 밀리어 가지런해진다. 경침을 베고 자면 낮 활동 시에 어긋났던 경추가 밤새 교정된다. <추 천 서> 경침과 건강 의학박사 이 명 복(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국자연건강회 고문) 목은 일곱개의 뼈로 연결되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신경이 눈, 코, 귀, 이, 뇌, 목, 기관지, 폐 등에 뻗어 있습니다. 목뼈가 어긋나서 이들 신경이 압박되거나 충격을 받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이들 신경이 뻗어 있는 부위에 병이 생깁니다. 이때 어긋난 목뼈가 바로 잡혀 신경의 기능이 회복되면 이런 병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어긋난 뼈를 바로 잡고 목을 튼튼히 하는 데는 경침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경침을 베는 데는 특별한 노력이나 어려움이 뒤따르지 않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벨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신노동자나 학생이 경침을 베면 두부로 혈액순환이 잘 되어 두뇌가 명석해지고 기억력이 증진됩니다. 경침은 베고 자기만 하면 효과는 저절로 나므로 건강을 바라는 모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추 천 서> 오동나무 경침으로 지혜로운 건강관리 한의학박사 임 준 규(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경산한의대 학장·현 자연의학연구소장) 현대인의 생활은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굽히는 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잘 때에도 높은 베개를 머리(후두골)에 베므로 더욱 더 목을 굽게 하여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 혈관과 신경 조직에 건강과 경화를 가져오게 해서 질병을 자초하고 단명(短命)을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미인은 밤에 만들어진다"는 말과 같이 건강은 밤의 바른 휴식(正眠)으로 얻어지는데 자연섭리와 해부생리에 부합된 오동나무「경침」을 목에 베고 자면 목뼈의 부정열(不整列)과 부탈구(副脫臼) 등의 이상이 바로 잡히어 무병장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고급가구에만 쓰이는 오동나무는 가볍고 감촉이 부드럽고 겨울에도 차지 않으며 잡 냄새가 없고 향긋한 향기를 풍길 뿐만 아니라 피부가 배설하는 독소를 잘 흡수하므로 경침의 재료로 적당합니다. 베개를「오동나무 경침」으로 바꾸어 보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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