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대장암 고치고 건강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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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대장암 고치고 건강회복
박응담 / 농업
나는 올해 82세 된 사람이다. 언제부터인가 소화가 잘 안되고 아랫배가 더부룩하였는데 88년 3월 어느 하루는 배가 부글부글 끓더니 뒤틀리면서 숨이 넘어갈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처음엔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금 지나면 나으리라고 생각하고 참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점점 더해 갔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나머지 배를 움켜 안고 온 방을 데굴데굴 굴렀다. 가족들은 택시를 부른다, 약을 사온다고 서둘러 댔고 집안은 갑자기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소란스러웠다.
택시를 타고 천안에 있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진찰결과 장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나 가족들이 말해주지 않아 나는 알 수가 없었다. 가족들은 단순한 위장병이라고 병명을 나에겐 숨기고 큰 병원에 가서 종합진찰을 받자고 했다.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종합진찰을 받고 또다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종합진찰을 받은 후 입원을 하였다. 하지만 20일 동안의 입원치료에도 불구하고 별 차도는 없었고 결국 퇴원하게 되었다. 나는 다른 병원으로 가고 싶었지만 가족들은 곧 좋아질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집으로 가자고 하였다.
나는 그제야 내 병이 암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가족들은 곧 나을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여전히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나는 암이거나 병원에서조차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의 공포가 눈앞에 어른거렸고 불안감은 날로 깊어져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비록 나이는 먹어 늙었지만 이대로 죽기는 싫었다. 어떻게든지 다시 살고 싶었다. 병은 자랑하라고 했듯이 살고 싶은 욕망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내 증상을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한결같이 어디 가면 병을 잘 고친다고 들었다는 둥, 또 어떤 약을 먹으면 혹시 좋아질지도 모르겠다는 둥 뜬구름 같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만 하였다. 처음엔 들은 대로 해보기도 했지만 별 효과도 없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낙담한 채 지냈다.
그러던 중 이웃 마을에 사는 김씨가 자기도 위암으로 고생했는데 죽염을 먹고 좋아졌으니 죽염을 한 번 먹어 보라고 권하였다. 그런 확실한 이야기를 듣고나니 그제야 마음의 불안감도 어느 정도 사라지고 노력하면 나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 그때부터 죽염을 구하여 먹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한 달 만에 만성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증상이 사라졌고 배가 뒤틀리는 복통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소화가 잘 되니 살도 찌고 자연히 건강도 돌아왔다.
대장암으로 진단을 받은 지 4년여가 지난 현재의 상태는 식사나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전과 같이 잘 먹고 전과 다름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 관광여행까지 다녀왔다. 집안식구나 동네 사람들 누구도 이제 내가 암 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식사를 많이 하면 가끔 아랫배가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어 스스로 식사에 조심하면서 죽염을 계속 복용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멀지 않아 내 몸에서 암 뿌리가 완전히 뽑힐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그 후 안 일이지만 입원한 지 20일 만에 퇴원할 때 병원 측에서는 대장암으로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니 다른 병원에 갈 것도 없이 집으로 내려가라고 했단다. 그때 병원의 말을 듣고 내가 죽을 줄로 믿었던 가족들은 이제까지 사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건대 앞으로도 죽염을 계속 복용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기필코 완벽하게 병을 극복해 낼 결심이다.
끝으로 당시 내가 먹은 죽염의 양은 18개월 동안 500g짜리 10통임을 참고로 밝혀 둔다. 처음엔 양을 조금씩 먹다가 차차 늘려 가면서 사정없이 많은 양을 먹어댔다. 건강이 회복된 지금은 약간 줄여서 먹고 있다.
자료출처 [죽염요법]-광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