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를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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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를 떠나보내며
밤이 깊었습니다.
인류는 각자 자신의 소망을 따라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상의 모든 것이 살아서 움직이기에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무한한 생명력을 봅니다.
어둠이 물러갈즈음 모든 것이 훤히 드러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자신을 보는 것을 그 토록 힘들어 합니다.
이 짙은 어둠 속에서 누구든 자신을 들여다보기란 어렵습니다.
자기를 들여다 볼 수 없도록 짜여 진 어둠의 공간 속에서 여러분은 마치 미아가 된 듯한 기분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오랜 동안 방황이 깊었습니다.
세상에 정말 이별하기 쉬운 것은 없나 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별하게 됩니다.
이제 당신은 당신의 자리로 되돌아갑니다.
당신은 본래 에고가 아닌 신성이므로 본래의 자리도 되돌아갑니다.
에고란 당신의 오랜 벗입니다.
그는 고맙게도 정말 오래 동안 여러분과 함께하였습니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에게 봉사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에고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 속에 깔려 있는 파란의 세월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단지 에고적인 삶을 살아가기만 할 때
때론 비통해 울기도 하고 헛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때론 허무주의의 길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언제나 답이 없습니다.
에고적 삶!
그것은 대단히 끈적이는 삶이고 걸죽한 삶입니다.
그 걸죽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나요?
에고적 삶이란 선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사느냐 모르고 사느냐의 차이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사는 존재는 신성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 삶은 에고적 삶을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모습은 오랫동안 물속에 담겨 있는 빨래 감과 같이
더 이상 우러나올 때가 없을 만큼 완전히 우러났을 것입니다.
에고적 삶에 절일대로 절여서 살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칠 대로 지쳐서 더 이상 거기에 더 이상 우려져 나올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거기에 무엇이 남아 있을 까요?
아직도 여러분은 한줄기 실 날 같은 에고적 삶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칠 대로 지쳐서 말조차 하기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에고로 부터 반복되는 시달림을 받고 있습니다.
에고적 삶이란 이렇듯 지치고 힘겨운 것이지만 누구나가 걸어 왔던 삶이고 아직도 인류가 걸어가고 있는 길입니다.
그것은 마치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강은 물살이 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한척의 배를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를 저어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여러분은 투사와 같이 거센 물살을 뚫고 상류를 향해서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여러분의 에고는 하류로 내려가면 폭포에서 떨어져 죽는 것으로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필사적 이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정말 지쳤습니다.
여러분은 이제는 더 이상 노를 저을 수 없습니다.
단 한 번의 노질도 할 수 없을 만큼 지쳤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정말 힘겹게 노를 저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단, 1분 1초도 쉼 없이 노질을 해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삶입니다.
그것은 정말 치열한 삶의 투쟁 이였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버둥치고 몸부림 쳐왔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빈곤의 악순환이고 고통의 연속입니다.
그 험난한 여정에서 여러분은 참으로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지침이 필요 했습니다.
비록 낡은 과거의 가르침일지라도 그것은 여러분에게는 한줄기 희망 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가르침이 여러분에게 잘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늘 어떤 공허함과 불안감을 느껴왔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막연한 불안감에 감싸여 살아 왔습니다.
그 공허함은 혼자라는 생각입니다.
때로 여러분은 지독한 불안감에 감싸인채로 미아와 같은 텅빈공간을 체험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누구인지 모를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이별의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지칠대로 지쳐서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힘겨운 노질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한계치에 다다랐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힘겨운 노를 젓고 있다면 이제 노를 과감히 노아야 합니다.
노질을 멈추면 죽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모든 것을 받아드리는 허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에 대하여 받아들여주는 마음입니다.
모든 성자들이 걸어간 길 허용에 대해 음미해 보세요.
이제 여러분은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과 생각이 하류를 향해 자연스레 흘러 내려 갈 것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폭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호흡이 가빠지고 있습니다.
떨어져 죽는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여러분을 공포속으로 빨려들게 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마지막이야! 라고 외치며 폭포 아래로 배와 함께 떨어져 내립니다.
생과 사가 갈리는 순간을 체험합니다.
그러나 .........
여러분은 놀랍게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길이 열리는 전초입니다.
죽음너머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변화는 항상 축복할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낡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드넓은 바다로 나갑니다.
더 이상 힘들여 노를 젓지 않아도 여러분은 그냥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체험은 에고 입장에서는 죽음과 같습니다.
에고는 어떻게 하는 살아 남기 위해서 발버둥치지만
신성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그것이 바로 생명의 문이 됩니다.
여러분의 진짜 모습인 신성의 입장에서 죽음 따위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본래 신성입니다.
신성은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고 영원한 생명체입니다.
이제 진실로 에고의 역할이 끝났습니다.
에고가 여러분을 떠나 갈수 있도록 허용하세요.
오늘이 2008년 8월 8일이니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작은 곳에 머무르지 마시고 무한한 생명의 바다로 나아가세요.
이제 그곳은 여러분들의 새로운 활동무대입니다.
이제 무한 창조의 시대입니다.
무한 창조란 신성의 세계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빛의 세상입니다.
빛은 사랑입니다.
신성의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참 사랑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본래부터 사랑입니다.
신성은 강력한 등불과 같습니다.
인류는 신성의 등불을 통해 어둠의 장막을 걷어 내게 됩니다.
신성의 세상이란 빛의 세상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신성이요
강력한 빛입니다.
이제 에고라는 낡은 장막이 여러분들로부터 한 꺼풀 벗어져 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에고는 나름대로 에고다운 맛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여러분의 삶속에 짙은 에고적 삶의 냄새가 오래 도록 배어 있습니다.
에고적 삶이 걸어 갔던 그 힘겹고 고단한 시절이 아련합니다.
에고여! 에고여!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삶의 동무였던 에고여.......
이제 에고가 가엽기까지 하지만 에고에게
그 치열한 삶의 투쟁은 참 오랜 동안 힘겨웠노라고
한마디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에고적 삶이 짙으면 짙을수록 끈적끈적하고 애착과 집착의 삶을 살아가는데
마치 그 모습이 죽을 끓여 놓은 것처럼 걸죽합니다.
에고가 강하면 강할수록 삶이 끈적끊적합니다.
이것이 에고의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제 에고의 역할이 다 끝났습니다.
자! 이별의 시간입니다.
이제 에고는 여러분의 삶속에서 아주 멀리멀리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에고적 삶의 그 끈끈한 느낌으로부터 벗어나서 투명해져 가고 있습니다.
높은 진동의 에너지가 방사되면서 여러분을 두텁게 덮고 있던 어둠의 장막들이 하나둘 걷혀 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이 지상에서 에고는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포근해 졌습니다.
당신을 맑아졌고 좀 더 힘이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끈적이게 애착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아주 시원하고 자연스럽군요.
당신은 이제 겨우 평온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좀 더 명료하게 보고 있군요.
본래 세상에 분리란 없는 것이지요.
신성 속으로 에고가 녹아져서 하나의 강력한 빛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힘들여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이 신성의 삶입니다.
신성의 삶이란 투명한 삶이고 단순명료한 삶입니다.
당신은 이제 충분히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편안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