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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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워”를 보고.......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흐르는 정서가 뛰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어둠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부단히도 애쓴다는 것!
그러나 오히려 빛은 어렵지않고 쉽다는 것이다.
세상만사는 다 순리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결코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영화에서 어둠이 선택한 방법은 대단히 어려운 방법이다.
어둠은 어진마음을 잃어버리고 있다.
두 마리의 용들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한다.
어둠도 밝음도 서로 여의주를 얻고자한다.
본래 모든 어둠은 하나의 환상이다.
어둠은 환상으로 되돌아갔다.
결국, 여의주는 빛에게 주어진다.
여의주(如意珠)란 무엇인가?
이것은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이루는 경지를 의미한다.
모든 것은 언제나 궁극에 있어서 순리대로 될 뿐이다.
용은 본래 조화의 상징물이다.
용은 풍운조화를 일으키는 존재다.
그것은 용에게 조화를 부리는 것은 여의주가 있기 때문이다.
여의주라는 말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내뜻과 같이 마음대로 쓸수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의식을 상승시킨다는 말도 이와 다르지 않다.
무한한 조화의 법술이 바로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여의주는 바로 의식이다.
“디워”를 통해 촬영술은 충분한 지점에 이르러 있다고 본다.
영화의 초반부는 느슨하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 심형래 감독의 촬영술이 돋보인다.
언제나 영화는 내용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이 영화는 분명히 하나의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줄 법하다.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은 각자가 다르다.
디워에 대해서 어떤 이는 아니라고 하고 어떤 이는 열광한다.
이것은 어느 영화나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각도와 시야란 다양성이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게시물은 의식상승님에 의해 2008-02-27 17:30:4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