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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주인 되기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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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책을 보았다.
 
군데 군데 읽었는데 몇가지가 생각난다.
 
"덩치만 큰 철이 없는 부모가 늘고 있다" "한밤중에 아이를 재워놓고 노래방을 가는 부모가 있다"
 
결국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 부모가 되어서 부모 흉내를 내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모와 아이가 서로 융화되지 못하고 서로간의 인생을 찾기위해 분리된다.
 
아이는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과 가르침을 받으려하고, 미성숙한 부모는 내인생은 어쩌구
 
하면서 아이를 가슴한켠으로 재껴두고...
 
현재 나도 동호회에 가입하고는 있고 100%다 부모인데... 글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글을 썼느지 부모
 
가 썼는지 헷갈릴때가 있다. 정말 인디고 아이들이 이 부모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정보를 나누고 벙개를 하면서 익명방에다가는 서로 비난하고  헐뜯고 리플에
 
또 악플이 줄줄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정말 초등학교때 그 분위기다.
 
그 리플밑에 한줄의 도움이라도 될까 "부모가 되었으니 배우고 좋게 생각하자" 라고 쓰면 곧이어
 
악플이 달린다. 생뚱맞다는 둥... 당신도 마찬가지라는둥...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바꿀수는 없다고 한다. 반대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그 사람들의 감정에 내 감정을 섞어놓고는 힘들어하는 시간보다 차라리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야
 
겠다. "혹 좋은 그 사람의 맘속에도 익병방의 그런 마음이?" 아~ 또 의심의 병~ 의심치말자!!!
 
이젠 어느정도 감정의 주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좋은님들 자석처럼 마구마구 붙어주세요~
[이 게시물은 의식상승님에 의해 2008-02-27 17:30:4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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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마니주님의 댓글

인간의 모습도 각양각색이고, 생년월일도 틀리고, 얼굴도 틀리고, 생각도 틀리고, 같은게 하나없이 각자 태어났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시지 않을까요?

박시현님의 댓글

서로가 다른모습은 아무 문제도 되지않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그 속에서도 융화할수 있다는게 정말 멋진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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