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가슴을 통해서만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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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슴을 통해서만 흘러나옵니다!
개념과 생각 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인류는
매우 간단한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간 의식의 기본 특징이 바로 사랑임을 잊고 있습니다.
그 사랑의 표면에서 어른거리는 그림자는 그야말로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 그림자를 실체로 여기기 때문에 표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몰두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여러분에게 제대로 파악되지 않습니다.
환영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인류는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근본 속성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그 속성에 접근하는 법을 모른다고 믿기 때문에,
그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두려움을 내던지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사라질 때 사랑이 나타납니다.
사랑과 두려움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다락방의 단지를 뒤적여야 대접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여러분이 항상 지니고 있는 '필수품'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이 여러분의 자연스런 느낌을 차지하고 억눌러왔습니다.
그런 느낌이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눌려 있으면,
사랑을 주겠다는 생각이 육체(목, 가슴, 위) 안에서 억압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무언가 사랑스런 말을 하길 원하지만 꽉 조여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두려움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본래 사랑이 없는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나는 용기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이 없는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내가 사랑을 줄 때 저 사람이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사랑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기억하십시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란 결코 없다는 사실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사랑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존재입니다.
사랑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사랑을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을 찾아 기어가는 작은 벌레로 보지 마십시오.
영원한 사랑으로 충만한, 멋지게 열려진 존재로 여기십시오.
그런 사실이 의식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방법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명상을 하는 분이 있다면 명상을 할 때,
여러분이 가슴센터라 부르는 곳에 에너지를 집중해보십시오.
자신에게 그 센터에 집중할 에너지가 없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마십시오.
그런 생각은 버리고 가슴 센터에서 움직이고 있는 실체를 스스로 느껴보도록 하십시오.
명상 속에서 더 고요해지고 더 집중할수록
가슴 센터 안의 느낌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를 기울이면 미세한 온기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움직임이 열기로 감지되는 것이지요.
이 에너지가 여러분을 조금씩 데우기 시작할 때
가슴 센터가 여러분 의식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와서 계속해서
자신들은 사랑스럽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사랑스럽지 못하다고 말할 때마다 여러분은
사랑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슴 센터를 의식하고
그곳을 통해 사랑의 에너지가 흐르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사랑하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머리나 발가락으로부터 흐르지 않습니다.
오직 가슴을 통해서만 흘러나옵니다.
정신보다는 가슴에 더욱, 모든 관심과 상상을 두십시오.
그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에너지에 관해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것이 바로 사랑, 곧 불꽃 튀는 멋진 사랑입니다.
여러분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어떤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왔다가 가버리는 하나의 감정입니다.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때 여러분은 사랑을 합니다.
까다롭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참사랑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관찰할 수 있는 에너지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에너지는 찬란한 핑크빛을 방사하며 진동하는 흐름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통하여 움직이며 경이로 느껴집니다.
흐름의 통로로서, 또한 그 빛을 발산하기 위해 사랑의 에너지는
'가슴 센터' 혹은 '가슴 차크라'라고 불리는 곳을 선택합니다.
사실인즉 사랑이란 여러분의 정신 속에서 만들어지거나
여러분의 감정체emotional body와 움직이며 명멸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여러분을 통해 움직이는 물결치는 에너지이며,
여러분에게서 빛으로 새어나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에게 질병(dis-ease;편치 않음)이 생길 경우,
여러분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그럴 수 있습니다.
삶에 육체적, 정신적 질병이 찾아올 때 그것은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초조한 느낌들은 어떤 중요한 인물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인물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누군가의 신발이 자기 머리에 떨어지지나 않을까 염려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근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 반드시 나타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을 것이다.
누군가가 내 감정에 상처를 주고 내가 싫어하는 말을 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실패하게 될 일 혹은 엉망진창으로 변할 일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정말로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태도를 바꾸어,
자신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저절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둡니다.
오래지 않아 여러분은 생기를 되찾고 자신에게 관심을 두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요인을 외적인 것에 두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정말로 사랑이 일어나도록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이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오히려 사랑하기는 쉽고 사랑하지 않기는 어렵습니다.
사랑은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따라서 여러분이
자신의 자연스런 상태에 대항해서 싸우려 한다면
에너지가 소모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그냥 밀어두십시오.
걱정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걱정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이 처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뒤쪽으로 밀쳐두십시오.
먼저 사랑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하십시오.
여러분 주위의 사물과 사랑들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변하기 시작할 때,
여러분은 행복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은
자신이 그런 힘을 발산하는 곳으로 움직여간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
그때 남이 나를 사랑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여러분의 장단에 맞춰 춤추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지낼 수 있습니다.
자유롭고, 멋지고, 생기있게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 모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사랑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매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여러분을 통과하여 흐르는 것이라면,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질 수 있을까요?
더 많이 흘려보내는 사람이 더 많이 갖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인간에게 지극히 자연스런 상태입니다.
그러나 타인으로 하여금 여러분을 사랑하도록 만들 때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친구들이여, 그것은 사랑의 방식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책임입니다.
이것은 오만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에고는 여러분이 자신을 사랑하면 오만한 것이라고 느끼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기 전까지 여러분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척할 수는 있습니다.
여러분은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오렌지색으로, 자주색으로 자신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사랑이 많은 사람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여러분은 초록색이 되고 싶은데
검은색이 되라고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때 사랑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랑이란
여러분 내면에 있는 것이며,
밖으로 흘러넘쳐 사랑의 마술을 즐기도록 타인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 순간 여러분은 위대한 패러독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흐름 속에 있을 때 여러분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아들일지 아닐지에 대한 걱정을 그만두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일 때만큼이나 집에 혼자 있을 때에도 사랑이 넘칩니다.
사람이 있고 없고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여러분 내면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랑을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면 좋습니다.
나눌 사람이 없어도 좋습니다.
사랑은 계속됩니다.
나무든 바위든 여러분은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걱정, 좌절, 요구, 기대 등은 전혀 없습니다.
기대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기대가 의도하는 것은 조종입니다.
기대는 말합니다.
"나의 요구를 만족시켜라."
하지만 사랑은 말합니다.
"너 자신의 요구를 만족시켜라. 나는 만족하고 온전하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너와 나눌 것이다.
네가 원한다면 가져라.
원하지 않으면 그냥 두어라.
나는 아무런 기대 없이 사랑할 수 있다."
인간이 나약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역동적인 에너지임을 모르기 때문에 혼란에 빠집니다.
인간은 움직이는 에너지 다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그런 다발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을 활성화시키십시오.
그러면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저 묵혀둔다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건대
여러분이 '사랑'하기로 결심한 대상을
저 밖에 있는 누군가로 선택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사랑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어야 합니다.
에고의 속성들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속성들은 그다지 사랑스럽다고 여겨질 수 없으니까요.
에고의 속성들은 진정한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꺼이 사랑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런 에고의 속성들을 통과하여
더 깊은 곳에 있는 참사랑의 실재를 올바로 볼 수 있습니다.
사는 동안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속성들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에고를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참자아,
즉 여러분의 깊은 곳에 있는 자아를 사랑하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단 그런 사랑을 맛보고
친밀한 방식으로 참자아와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에고를 참자아와 동일시하지 않으면서 에고를 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길 때 여러분은 더 이상 문제라는 짐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사랑이란 가슴속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감정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감정처럼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느낄 때 그것을 알게 됩니다.
내면으로 들어가 그곳에 존재하는 사랑을 느껴보세요.
처음에는 매우 고요하고 미묘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조금씩 찾아나갈수록 그 얼굴이 점점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여러분이 찾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 온기를 느낄 것이며,
그 에너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 뜨겁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찬물로 샤워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일어나는 대로 그냥 두십시오.
에너지는 자신의 길을 찾아 흐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에너지가 여러분에게서 흘러나간다면 그렇게 하도록 두십시오.
여러분은 발전소이며,
여러분이 발생시키는 사랑은 매우 분명하고 유용한 에너지장입니다.
여러분 대다수는
두려움과 의심, 결핍, 양심의 가책, 화, 분노, 자기연민 등을 만들어내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다지 창조적이지 않습니다.
배우자와 자녀와 사장과 직장을 바꾸려 하지 말고 여러분 내면에 있는
사랑의 느낌을 일으키십시오.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결코 사랑을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랑을 느끼도록
여러분 무릎에 매혹적인 왕자나 어여쁜 공주가 와서 앉기를 기다릴 것입니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인생에 왕자나 공주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효과가 있었던가요?
그런 존재는 모두 여러분 밖에 존재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직 여러분 내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