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의한 대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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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에 있어서 ‘버린다’는 것은 단순한 청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물건을 없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버리는 행위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 최종 목표. 제대로 된 ‘버리기’는 ‘자신의 주위를 의식하는 것’으로, 공간과 시간, 마음의 여유를 가져온다.
* 당신이 버려야 할 잡동사니 목록
캐런 킹스턴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보면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목록을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1. 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
자신이 좋아하고 늘 사용하는 물건은 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내지만, 무시당하고 버려진 물건은 주변의 에너지 흐름을 정체시킨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수가 늘어나 쌓이게 되면 결국 공간이 지니는 운은 반감되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인생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2. 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
아무리 자주 쓰고 좋아하는 물건이라도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필요할 때 찾지 못할 정도로 어질러져 있다면, 그 공간은 잡동사니로 가득한 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늘 지저분하고, 대책이 없을 정도로 주변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항목.
3. 좁은 장소에 넘쳐흐르는 물건
자신의 삶의 범위가 커지거나 가족이 늘어났는데도 공간(집)의 크기는 여전한 경우에 이런 종류의 잡동사니가 자주 생긴다. 제한된 공간에 늘어난 물건을 전부 쑤셔 넣으면 에너지가 움직일 공간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 문제. 자신의 공간이 소화해낼 수 있는 물건의 분량을 생각하고, 초과하는 물건은 포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끝내지 못한 모든 것
차후에 마무리 지으려고 잠시 보류해두었던 물건들은, (항상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그냥 잊혀져 잡동사니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유형의 잡동사니는 좀처럼 눈에 띄지도 않아서 무시해버리기 쉬운 것들. 그러나,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물질과 감정의 영역에서 생긴 끝내지 못한 일들은 우리의 혼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부분.
* 생활 공간의 청소, 청결, 정리, 정돈
1. 현관 바닥을 깨끗이 유지하라
출입문은 각종 ‘운’이 드나드는 통로이므로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 신는 신발, 잡다한 물건(신문, 우산 등)은 버릴 것과 살릴 것을 구분해 깨끗이 정리할 것. 현관 바닥은 신발을 벗고 신는 곳이기 때문에 흙이나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자주 물걸레질을 해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신발은 가지런히 놓고, 당장 신지 않는 것은 신발장에 넣어둘 것. 전혀 신지 않는 신발을 신발장에 계속 넣어두면 나쁜 기운이 정체되므로 버리는 것이 풍수상으로 길하다.
2. 문 뒤 어둡고 막힌 공간에 물건을 쌓지 말 것.
옷걸이, 가구, 빨래 바구니 등을 놓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둡고 막힌 공간에 많은 물건을 쌓아두는 것은 풍수 이론에 반하는 인테리어. 문 뒤의 공간은 항상 깨끗한 상태로 비워두는 것이 좋다. 문 손잡이에 자잘한 물건을 걸어두는 것도 금물.
3. 주방 그릇장 · 수납장을 당장 정리하라
가족의 건강운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싱크대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그릇장과 수납장을 정리하는 것도 필수 코스. 쓰지 않는 그릇과 식료품은 남에게 주거나 과감하게 버린다.
4. 옷장 안 20%의 옷만 남겨라
옷장은 경제이론 중의 하나인 ‘20 : 80 이론’이 적용되는 공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옷의 20%만으로 일상생활의 80%를 지낸다. 옷장을 정리할 때에는 먼저 자주 입는 20%의 옷과 그저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80%의 옷을 정직하게 분류할 것.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옷을 버리기가 수월해진다.
5. 욕실 수납보다는 비워라
부패한 기운이 고이기 쉬운 곳. 선반을 달거나 벽면 장식을 하기보다는 청결과 정리정돈에 집중해야 한다. 필요한 개수 이상으로 늘어놓고 있는 칫솔, 샴푸, 보디워시 등이 우선 정리 대상. 욕실의 습기는 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 청소의 순서와 방법
1. 버려야 할 리스트 작성하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버려야 할 리스트’ 작성. 메모지와 펜을 들고 집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처분해야 할 물건과 당장 청소를 시작해야 할 공간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분류 상자(쓰레기 상자, 수리 상자, 재활용 상자, 통과용 상자)를 준비해둘 것.
2. 작은 것, 좁은 공간부터 시작하기
청소는 자신이 감당해낼 만한 작은 규모의 공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청소를 마친 작은 공간이 생기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3. 추억이 담긴 오래된 물건보다 비교적 새것부터 처분하기
일반적으로 오래된 물건을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망설임이 생기는 물건은 정리를 마지막으로 미루는 것이 낫다. 청소 도중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물건을 버릴 수 없게 되거나, 망설임으로 오랜 시간을 끌 수 있기 때문. 언제나 비교적 새것부터 정리를 시작한다.
4. 도중에 멈추지 않기
‘버리는 청소‘를 결심했다면 끝까지 멈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중에 멈추면 다시 한동안은 잡동사니를 방치한 채로 지낼 수밖에 없기 때문. 지금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며 청소를 진행하도록 한다. 망설여지는 물건은 ‘통과용 상자’에 담아두었다가 청소가 끝난 후에 판단하는 것도 일을 빠르게 진행하는 방법.
5. 어디서나 손에 넣을 수 있는 물건을 버릴 것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동일한 물건을 구할 수 있다면 버려도 좋다. 좁은 집에 살고 있다면 ‘물건’보다는 ‘공간’에 가치를 두는 것이 최선.
6. 나름의 기준을 세울 것
책이나 잡지에서 청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 ‘무엇을 버릴까의 기준’은 자기 자신. 일반적인 이론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의 판단에 따른 청소를 할 것.
7. 유무상통(有無相通)의 원리
세상은 서로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서로 교류하며 공존공영하게 되어 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절실한 필요로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리 도중 안 쓰는 새 물건이 있다면 그것을 유용하게 쓸 사람을 떠올려보자. 반드시 적절한 사람이나 대상이 있을 것이다. 그 물건들이 유용하게 쓰일 곳에 보내도록 하자. 덕을 나누는 지름길이 된다.
* 물건과 육체 그리고 영혼을 청소하기
물건 청소하기는 당장 하면 되고 그 요령은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청소할 때 어떻게 처리할지 나중에 판단하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쌓다보면 그 자체가 잡동사니 더미가 되니, 물건을 하나하나 집을 때마다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분류의 기준은 볼 때마다 ♪나의 기분을 좋게 하는가 아닌가 ♪ 이 물건을 좋아하는가? ♪ 진정 아직도 유용한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답이 나온다.
1. 몸속 청소하기
장 청소를 만병 치료법으로 꼽는다. 숙변제거는 두뇌를 명석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이상적인 배변은 쉽게 소리 없이 단 몇 초 만에 배설된다. 큰 덩어리로 한꺼번에 나오며 물에 뜬다. 밝은 갈색을 띤다.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 부드러운 원통 형태이며 딴딴하지 않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쉬게 부서진다.
정기적인 단식으로 몸속을 청소한다. 하루 2식주의를 실천하면 매일 단식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원활한 섭생에 유익하다.
2. 몸 청소하기
몸은 마음의 표현이니 몸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마음을 맑고 밝게 가지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5일에 한번씩 대중 사우나를 이용하여 심신을 정화하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준다. 물과 열기는 몸을 치유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물과 게르마늄 수정 등의 기운을 이용하면 몸의 원기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3. 마음 청소하기
걱정은 쓸모없는 시간 낭비이며, 하면 할수록 머리 속에 잡동사니만 만들어져 뭔가에 대해서 명료하게 생각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걱정을 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 나빠진다. 걱정을 비우고 긍정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자.
다른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고 판단하는 것들이 곧 내가 싫어하는 나 자신의 일부였음을 알게 된다면 소모전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의미 없는 독화살을 쏘아 대며 마음을 병들게 하지 말자. 대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언의 축복을 보내자.
늘 바쁘고 많은 일에 시달리다 보면 잠을 자려고 할 때에도 마음은 여전히 들떠 있게 되는데 그 해결 방법은 침대 옆에 노트 한 권과 펜을 두도록 하자. 수면 시간을 자신의 보다 높은 자아와 접속하여 그로부터 지침을 받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4. 영혼의 청소
영혼의 청소는 무엇보다도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는 것이 곧 영혼의 청소인 것이다. 모든 분노는 계획된 것이다.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잡동사니는 불만이다. 불만은 사회라는 감정을 가진 생물체에 암세포를 잉태시키는 것과 같다. 늘 밝고 맑은 마음을 유지하도록 의식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깊이 호흡하라. 당신의 신성을 들이마시고 사랑을 내쉬라. 그것이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인 것을......
늘 기쁨 속에 머무세요. ^^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