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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山月夜詠梅1(도산월야영매1)-李滉(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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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山月夜詠梅1(도산월야영매1)-李滉(이황)

달밤에 도산에서 매화를 읊다

獨倚山窓夜色寒(독의산창야색한) : 혼자 산창에 기대니 밤기운 차고

梅梢月上正團團(매초월상정단단) : 매화나무 끝에 달 떠올라 막 둥글어진다.

不須更喚微風至(불수갱환미풍지) : 반드시 다시 미풍이 불어오지 않아도

自有淸香滿院間(자유청향만원간) : 맑은 향기 뜰에 절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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