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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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잘 통하지 못하므로 해서
넘겨 짚어 오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비방에 이르게 됩니다.
통하지 못하면 단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나를 알지 못하므로 나를 헐뜯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간에 통하지 못하는데서
원척을 지어 고통을 받게 됩니다.
마음이 통하면 서로 존경할 것이고
마음이 통하지 못하면 소원해지게 되니
내가 마주하는 이들에 대하여 소통하는 길을
열어가면 안정할 수 있습니다.
설령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일 지라도 존경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대인의 마음이요 빛의 존재의 마음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안다면 어찌 나를 헐뜯겠는지요
나를 잘 모르므로 해서 헐뜯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존경하는 세상이 빛의 세상이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것이 소통하는 바요
나를 비방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존경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사람을 빛의 존재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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