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어딘가에 국밥집을 하는 할머니가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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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어딘가에 국밥집을 하는 할머니가 계셨다.
할머니는 늘 사람들에게 지성으로 국밥을 만들어 주셨다.
때로는 가난한 사람, 돈이 없는 사람이 와서 밥을 달라하면 그냥 주었다.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밥한술이라도 더 주셨다.
할머니는 늘 사람들에게 밥을 주고 조금이라도 더 잘 해준다.
배고픈 사람 돈 없는 사람이 와서 밥을 달라하면 돈도 받지 않고 그냥 주었다.
그러다라 하루는 어떤 사람이 할머니에게 물어 봤다.
"할머니 왜 돈도 안 받으시고 밥을 그냥 공짜로 주시는지요? "
그렇자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내게 자식이 하나 있는데
내 죽은 뒤에 혼자 남을 자식을 생각해서
내가 지금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베풀어 놓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자식걱정으로 늘 베풀고 계셨던 겁니다.
"아 네 그렇군요."
할머니는 하나 있는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자식이 세상을 잘 살라고
자식 걱정으로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 해주려고 하시는 것이였다.
내가 행한 공덕은 그대로 남아 있다.
내가 공덕을 베풀면 자신의 복록창고에 공덕이 쌓인다.
사람마다 천상에는 복록창고가 있다.
누구나 복록창고가 있다.
남에게 베풀면 내 창고에 금은 보와가 쌓이는 것이다.
복록창고는 실지로 있다.
살아 생전에 공덕을 많이 쌓으면 창고에 가득히 금은 보화가 쌓인다.
근데 어떤 창고는 텅빈 창고도 있다.
또 어떤 창고는 볏단 하나가 있는 창고도 있다.
살아생전에 볏단 하나만 쌓아 놓은 사람도 있다.
인간세상을 살면서 남에게 인색하게 하고 박하게 하면
창고가 텅비게 된다.
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조금씩이라도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것부터라도 도움을 주면 좋을 것이다.
아들을 생각하시는 그 할머니의 지고한 마음과도 같이
내가 행한 덕행이 나의 가족과 자손에게 길이길이 영향을 주고 있다.
진실로 그러하다.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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