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 놓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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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게을러지기 쉽고 흐트러진 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그건 아마도 짙은 어둠 때문일 것입니다.
어둠은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항상 있어 왔습니다.
끊임없는 원망과 미움을 반복하면서 살아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다시 자신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이 순간도 언제나 원망과 미움을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 밖에 있는 모든 것이 잘 못되었다는 생각을 쉼없이 반복합니다.
그는 항상 모든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습니다.
언제나 상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그 생각이 항상 상대를 원망하게 합니다.
그것은 드라마의 소재이고 게임의 재료가 됩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원망하고 미워하다가 급기야 증오와 분노로 돌변하고
세상을 다 뒤집어엎어 버릴만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열매가 되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나에게 되돌아옵니다.
그 원망은 끝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늘 “남 탓”을 위주로 살아갑니다.
그는 오늘도 그것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깊은 잠이고 깊은 꿈이 만들어 내는 실감나는 드라마입니다.
내가 있는 한 이것은 쉼 없이 반복될 것입니다.
왜냐면 이 모든 일이 항상 내가 있어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 나의 모습입니다.
지난 삶을 되돌아보니 지나온 과거가 정말로 짙은 어둠 이였습니다.
어둠 속에서 나는 나를 원망하고 상대를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모든 것을 원망하며 살아 왔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원망할 때 아직 멀었음을 봅니다.
실지로 모든 것이 나로부터 나오는 것이거늘 나는 나를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늘 남을 원망하지만 그것은 모두 나를 향한 소리였습니다.
그것은 모두 나를 향한 몸짓들입니다.
나는 언제나 나를 향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당신이 가는 길은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당신의 것입니다.
이것은 메아리와 같습니다.
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 그것은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올 뿐입니다.
그것은 모두 나의 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짙은 어둠을 봅니다.
그것은 모두 언제나 나의 모습입니다.
모든 것이 나의 모습입니다.
나는 언제나 나를 보았을 뿐입니다.
전체가 나이고 부분이 나이며 모든 것이 나입니다.
나는 오직 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것이 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당신이 내가 아니라면 당신이 지금 내 앞에 와 있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서로 늘 만나는 것입니다.
서로 연고가 없으면 만나지지 못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이제 소통의 시간입니다.
나는 지금 온몸이 막혀 있고 마음이 막혀 있고 생각이 막혀 있습니다.
막혀 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를 들여다 볼 수 없음으로 인해 나는 나를 알지 못합니다.
나는 이제 통해야 합니다.
나는 막혀 있습니다.
이것이 뚫려서 시원하게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도 막히는 것이 없게 되었을 때 그것을 소통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 모든 것이 풀려서 멀리 멀리 사라져 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당신에게 막힘이 있을 때는 당신은 아직 멀었습니다.
당신은 짙은 어둠이고 실감나는 드라마이며 그것은 반복됩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을 조용히 내려놓고 편히 쉬십시오.
그것은 이제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부여잡고 있어도 그것은 진정으로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이제 그것이 전부 떠나갈 수 있도록 놓아 주십시오.
당신이 깨닫기 전까지 그것은 반복될 것이지만 진정으로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이제 당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가십시오.
진정으로 삶의 목적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당신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소망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오직 당신의 소망을 이루는 길로 나아가십시오.
그럼 모든 것이 편안해 질 것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빛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