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요법 - 호흡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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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감기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다. 현대의학에서 보는 감기의 원인에 관해서는 세균설, 바이러스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자연 의학에서는 감기를 예방할 수가 있다.
▶ 예방법
냉온욕과 풍욕
피부가 건전하면 간장도 건강하고 피로도 없으며 변통도 잘되고 수족도 따듯하고 혈액이 정화되어 체액이 산과잉으로 되지 않고 열도 나지 않는다. 염분과 수분, 비타민C를 잃은 것은 충분히 보충한다. 특히 염분 부족은 발의 고장을 일으키고 발의 고장은 신장기능의 부전을 가져와 혈액의 정화작용이 충분히 행해지지 않으므로 조직의 활력이 감퇴되어 전신에 혈액이 균등하게 순환되지 않는다. 그 결과로 혈액이 정체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감기라는 증상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또 발의 고장은 코나 목의 점막을 약하게 하므로 세균이 침입하기 쉽게 만든다.
비타민 C의 부족은 피하출혈을 일으켜 피하출혈은 만병의 원인이므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감기에 들지도 않고 예방과 해결에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한다. 수분의 부족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요소와 암모니아가 만들어지지 않게 하므로 구아니딘이 생기는데 이것은 여러가지 궤양의 원인이 된다.
이상과 같이 발한 후에 염분과 비타민C, 수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발에 고장과 피하 출혈,코나 목의 염증 등과 간장이나 신장의 해독기관이 충분히 일하지 못하게 되고 장에는 숙변이 정체되고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게 된다. 그래서 열을 내어 세균을 멸살시키고 생체를 약알칼리의 건강체로 회복시키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실제 문제로서 환절기 즉 피부가 기후의 변화에 적응되지 않을 때 감기가 드는 일이 많다. 몸이 쇠약했을 때 ,과격한 운동 후,목욕 후 발을 다쳤을 때, 피로했을 때 ,오염된 공기를 마셨을 때, 과식한 후 변비가 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 감기치료법
- 열이 나기 전에 한기가 있는 것은 정맥내에 끼어있는 세균을 털어 내기 위한 것으로 한기가 들 때는 옷을 엷게 입어 피부혈관 과 근육의 수축을 충분히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때는 풍욕이 효과적이다.
- 열이 날 때는 안정을 취하고 땀을 빼도록 한다. 발열은 체액을 정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 장의 대변은 열의 원인이므로 물관장을 하여 변통을 좋게 하여둔다.
- 오전중은 냉온 교호욕을 하는 것이 좋다.
- 오후 3시 이후는 각탕을 한다.
- 고열이 날 때는 가슴에 겨자 찜질을 하여 폐렴을 예방한다.
- 목이 아프면 겨자 찜질이나 식염수 습포를 3시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엽록소 양치질도 좋다. 기침이 나면 찬공기가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되 공기의 유통이 잘 되도록 한다.
- 식사는 가능한 안 하는 것이 좋다. 동물은 아프면 먹지 않는다. 열이 있는 동안은 증세에 따라서 미음이나 죽을 먹고 부식은 채소 데친 것, 흰살 생선 정도로 조금 취한다.
- 감기의 예방은 평소에 옷을 엷게 입고 냉온욕, 풍욕을 하고 변비를 막아 피가 더러워지지 않게 하며 수분과 비타민c를 충분히 취하여 체액의 조화 즉 약알칼리성을 보전토록 하는 것이다.
기침
가슴에 겨자 찜질. 먼지나 매연은 기침을 유발하므로 방안의 공기의 유통이 잘 되도록 하고. 변통도 잘되게 하고 감잎차, 생수를 조금씩 마신다. 모관 운동을 하여 발을 튼튼히 하여 풍욕과 냉온욕으로 피부를 건전하게 한다. 각탕도 좋다.
편도선염, 편도선 비대
입안 후두부 양쪽에 있는 편도선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편도선 염, 코안에 있는 인후 편도가 비대한 것을 아데노이드라 한다. 둘다 감기를 안 고치거나 발이 약해지면 오는 것으로 편도선의 표면이 발갛게 붓고 흰 반점이 보인다.
열이 38-39도 정도 나고 어린이는 열이 더높다. 두통, 어깨결림, 요통, 식욕부진, 목이 아프고 음식을 삼킬 때 아픔이 심하다. 편도선이 부으면 목이 막힌 느낌이고 소리가 변하거나 나오지 않게 된다. 아데노이드는 코가 막히고 콧소리가 나며 음식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중이염의 원인이 된다.
요법 - 엽록소 양치질을 한 뒤 그 물을 그대로 삼킨다. 목에다 냉수, 또는 소금물로 냉습포를 하고 열이 나면 각탕, 족탕을 한다. 최대의 원인이 되는 발의 고장을 고치기 위해 모관 운동을 한다. 감잎차를 많이 먹어 혈관을 튼튼히 한다. 생채식을 하고 사탕, 과자를 피한다.
기관지염
대개 감기가 원인이 된다. 때로는 유독가스를 마셔서 일어나는 일도 있다. 감기가 잦은 환절기에 많다. 증상은 온몸이 나른하고 밥맛이 없고 두통, 오한, 열이 나는 것, 기침, 담이 나온다. 열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페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면 열이 높아진다.
요법 - 하루에 한두번 겨자 찜질을 하고 엽록소 양치질을 한다. 열이 나면 각탕, 수마를 먹어 변통을 하고 호흡이 곤란하면 배에 된장 찜질을 한다. 냉수, 비타민C. 열이 없으면 풍욕, 미열정도면 냉온욕, 혼수에 빠지더라도 한시간마다 겨자찜질을 하여 발적하면 살아난다. 식사는 죽이나 생채식으로 하면 회복이 빠르다.
기관지 확장증
가끔 심한 기침과 함께 고름같은 가래를 뱉는다. 아침 기상 시에 이런 경향이 있고 현대 의학에서는 고치기가 어렵다고 되어 있다.
요법 - 생채식, 풍욕, 냉온욕, 생수를 충분히 마셔셔 가래를 잘 나오게 한다.
기관지 협착
기관 및 기관지가 좁아지는 원인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이물의 흡입, 즉 의치, 음식 조각 등이고 기타 갑상선종, 악성종창, 임파선 종 등의 압박에 의한다. 기관이 갑자기 좁아지면 질식하여 죽거나 차츰 좁아지면 호흡이 곤란해진다. 화농성 또는 부패성 기관지염을 병발하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요법 - 기관의 이물에 대하여는 깃털에 올리브유를 발라 인두(목젖부근)을 비비면 토하게 된다. 사전에 경추 7번과 흉추 4,5,6,7,8번을 바르게 한다. 코안을 비벼서 재채기를 하게 해도 좋다. 기관지의 이물에 대하여도 이상의 방법을 쓰지만 만약에 이물이 나오면 풍욕으로 처리한다.
천식
천식에는 기관지 천식, 심장성 천식, 신장성 천식, 뇌성천식, 소아천식 등이 있어 그 원인을 달리 하나 발작하는 상황은 연속적인 기침으로 모두가 심히 환자를 괴롭힌다.
기관지 천식
발작적으로 호흡곤란이 온다. 밤에 취침 후 2-3시간 만에 오는 일이 많고 가슴이 답답하고 공기의 부족함과 공포감이 따른다. 발작은 보통 30분 이상 계속되며 때로는 수일에 미친다. 끝에 가서 기침과 유리모양의 투명한 가래를 조금 뱉어 낸다. 발작이 오래 되풀이 되면 폐기종, 기관지염, 심장쇠약을 병발 할 위험이 있다. 이 병의 원인은 알레르기 체질로서 단백질 알레르겐의 자극에 의해 발작적으로 미주 신경의 이상 흥분을 일으키는데 있고 발작이 없을 때는 완전히 정상이다. 현대의학으로는 극히 난치병으로 되어있다.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조치를 취한다. 운동을 하고 성내게 하며 수욕도 좋으나 냉온욕이 가장 효과적이다. 고구마, 감자같은 전분성을 피하고 삶은 채소를 피하며 볕에 말린 고기가 좋다. 난의포식(몸을 따스하게 하고 배불리 먹는것)과 안정은 미주 신경을 자극하여 발작을 일으키기 쉽다.
심장성 천식
심장병자에게 오는 발작성 고도의 흡기성 호흡곤란이 주된 징후로 대개 밤에 발작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을 하나 뒤에는 붉은 가래를 뱉는다. 부정맥으로 가끔 협심증을 병발하고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한다.
요법 - 심장병을 고치고 겨자 찜질,냉수 찜질, 숙변제거.
신장성 천식
신장기능 부전에 의한 요독증, 혼수 때에 오는 지속적인 호흡곤란으로 그 정도는 그 다지 심하지 않다. 풍욕을 하고 발을 고치고, 생식을 하고 요독증을 고쳐야 한다.
뇌성천식
고혈압, 동맥경화가 원인이므로 풍욕, 생채식, 생수 마시기
신경성 호흡곤란
호흡 빈삭으로 단식, 수마, 생식등으로 숙변제거를 한다.
늑막염
발열, 흉통, 기침이 난다. 처음엔 심신이 나른하고 식욕부진이 된다. 열은 37도선의 미열로 머무는 수도 있으나 38-39도의 고열이 게속되는 수도 있다. 마른 기침이 나고 흉통이 있고 심호흡을 해도 아프다. 아픈쪽 늑막을 위로 해서 옆으로 누우면 편하다.
요법- 아픈쪽 가슴에 겨자 찜질, 또는 토란찜질을 한다. 각탕을 하고 수마를 먹고 관장, 된장찜질을 해서 배변을 한다. 생수, 생채식을 하고 야채죽으로 이뇨를 한다. 풍욕도 해열에 효과가 있고 감잎차를 진하게 끓여 먹어 비타민 C를 공급한다. 깨소금을 채소나 과일에 찍어서 먹는다.
늑막암
이병은 극히 드문병으로 대부분 속발성이다. 급히 쇠약해져서 죽게 된다. 원인 불명이며 요법은 암과 같다.
폐괴저
괴저란 몸의 한 부분이 썩어서 생리적 기능이 없어지는 것을 뜻한다. 초기에는 불규칙적 발열이 있고 내쉬는 숨과 가래에서 부패성 악취가 난다. 원인은 영양 과잉, 비타민C, 생수, 생채식의 부족이다.
요법 - 각탕. 병든쪽 가슴에 겨자찜질, 토란 고약, 생수, 생채식, 된장 찜질, 냉온욕과 풍욕으로 피부기능을 정상화한다. 구강염에는 수마, 생수, 생채식이 필요하다.
폐농양
농양이란 고름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병은 폐괴저에 준한 병이므로 폐괴저 요법대로 치료한다.
농흉
결핵성과 비결핵성이 있어 결핵성은 대개 폐결핵과 병발하고 비결핵성은 폐렴에 속발하는 일이 많다. 증상은 늑막염과 같으나 보통 열이 높고 병이 중하다.
요법 - 각탕을 하고 환부에 토란찜질을 발라서 배농시킨다.
폐울혈
심장의 피로,쇠약의 결과 울혈이 나타나며 임상적으로는 만성기관지염의 증상을 나타낸다. 폐수종을 일으켜 중한 심장쇠약에 빠지기 쉽다. 호흡 곤란,완고한 기침,점액성 농성가래 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