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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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지금 나는 안전한가?
지금 나는 편안한가?
삶이란 언제 한 번 안정한 것이 있던가?
나는 살아있는가?
삶을 빛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곧 서있음이다.
삶이란 마치 팽이와 같다.
팽이는 어떤 힘을 받지 않으면 쓰러지고 만다.
힘을 받지 않으면 중심을 잡을 수 없다.
중심을 잡지 못하면 이내 쓰러지고 만다.
끊임없이 힘을 받아야 서있게 된다.
살아있음이란 서있음이다.
서있음이란 나아감이요.
나아가므로 살아있다.
앞으로 나아가야 산다.
영원한 생명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사람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마치 꿈결같은 한세월이다.
대중이란 늘 현실에만 안주하려 한다.
의식이 꿈결처럼 안주함으로 인해
서서히 사라져갈 것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서있음이란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곧 깨어있음을 말한다.
서있으므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므로 살아있다.
세월이 꿈결처럼 빠르다.
1세기가 꿈결처럼 빠르게 흐른다.
영원한 지금
영원한 이 순간
영원한 현재만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 지금 나는 어디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