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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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1) 당근즙
심장이 약한 여성으로 임신중에는 더욱 악화하여 고통을 받기 쉽다. 태아를 위해서나, 산모에 대한 쇼크 등을 고려하여 자극이 강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약을 쓰기는 곤란한 일이다. 이런 경우 당근을 강판에 갈아서 헝겊으로 즙을 짜서 하루에 술잔에 한잔씩을 매일 복용하면 혈색이 좋아지면서 출산의 전후경과를 쉽게 넘길수 있다.
1. 위장병에 작약감초탕 : 백작약 40g과 구운 감초 20g을 물 한 사발로 달여 2/3가 되면 짜서 마신다. 이것은 통증이 심한 위장의 모든 질환에 잘 듣고, 하지 무력증에도 잘 듣는 명약이다. 장복해도 좋다.
2. 심장허약에 수세미물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수세미 대궁의 높이 1m되는 곳을 잘라, 뿌리쪽 대궁을 꺾이지 않게 구부려 병에 넣어 두어 물을 받아 냉장고 속에 보관해 두고, 아침 저녁으로 소주잔 하나씩을 마신다. 아주 잘 듣는다. 장복해야 한다.
(2) 탯줄
중병을 알고 난 뒤 심장의 기능이 몹시 약화하여 몇자국만 옮겨 놓아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고통을 받을 때는 갓난애기의 탯줄을 깎아서 차숟갈의 반정도를 1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복용하던 건강을 회복할 수가 있다. 탯줄은 특히 자신의 것이면 더욱 좋다.
(3) 복수초
복수초는 강심제를 만드는 디기탈리스라는 화초와 같이 아도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복수초 말린 것 0.5 - 1돈을 뜨거운 물에 약 5분동안 담구어 욹어내서 하루에 한번씩 마시면 적지 않은 효력이 있다.
(4) 은방울꽃
꽃, 잎, 줄기(지하경)들 함께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1돈을 3홉의 물로 달여 하루에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5) 만년청의 뿌리
만년청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약간씩을 캅셀에 넣고는 냉수로 마신다. 하루에 한번씩 오래 계속하면 선천적인 심장병이나 후천적인 약화에도 매우 효과를 보게 된다.
1. 돼지 염통(心臟) : 모든 심장병에 돼지 염통이 묘약이다. 자주 먹으면 일체의 심장 증세가 좋다. 특히 염통 1개에 주사 1-2g을 넣어 끓여 먹으면 심장이 뛰고 잠이 안 오는 증세에 좋다. 또 염통 한개에 당삼(黨蔘) 8g , 당귀 8g 을 넣어 끓여 먹으면, 심장이 약해서 생기는 자한증(自汗症)에도 잘 듣는다. 이 돼지 염통의 의료적 가치는 이미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 닭의장풀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시골 길가에 흔히 있는 닭의 장풀 15g을 달여 마시거나, 또 찧어 청즙(靑汁)을 하루 두번 반 컵씩 마신다. 장복하면 반드시 심장이 튼튼해진다.
(6) 산나리의 뿌리
산나리의 구근을 평소에 조리하여 계속해서 먹으면 심장병이 차츰 회복된다.
(7) 연뿌리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빈혈이 나는 등 심장병에 걸렸을 때는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술잔에 한잔정도를 매일 식사와 식사중간에 하루 3번씩 먹기로 한다. 1개월 정도면 휠씬 편해지고 3개월이면 완쾌된다.
(8) 난유(卵油)
난유(달걀의 기름)가 여러가지 병에 대하여 효력이 놀라운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난유의 주치병은 심장병이다. 달걀의 노른자를 플라이팬에 놓고는 약한 불로 천천히 굽는다. 자주 긁고 엎어 주면서 새까맣게 조리면 차츰 기름이 나온다. 이것을 탈지면이나 거어즈에 묻혀내어 짜서 모은다. 0.5g씩을 캅셀에 넣어 두었다가 하루에 1개씩을 3번 복용한다.
(9) 고추나물
심장병을 앓다가 제대로 치료도 하지 못한채 적당히 회복했다가 다시 재발하는 등 심장병에 고민하고 있는 분은 고추나물 한줌을 2-3홉의 물로 약 반이 되게 달여 차대신에 하루에 몇번이고 복용하면서 일상생활에 있어 밥은 칠부도미, 반찬은 채식, 된장국과 해조, 생선은 살고기만으로 식사를 하도록 힘쓰면 건강을 충분히 회복할 수가 있다.
1. 우황 : 생약 강심제이다. 1g을 10일분으로 해서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아주 미량으로도 잘 듣는 귀한 약이다. (한때 일본의 어떤 과학자가 우황의 약효를 미신이라 우긴 바 있는데, 현재는 우황을 금값 보다 비싸게 구하느라 혈안이 되고 있다. 얄팍한 과학자에 경험담에 겸손해 보라.)
2. 심장성 부종(心臟性浮腫)에 호도와 대추 : 호도알의 살 20개, 대추 20개(씨 뺀 것)를 함께 곱게 찧어 꿀 80g에 섞어 뭉근이 고아 찐덕해지면, 식후에 세 숟갈씩 술로 먹으면 심허(心虛)로 생긴 부종에 좋다.
(10) 솔잎차
선척적으로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판막증을 앓고 나서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오래 고통을 받는 분에게는 솔잎차의 복용이 좋다. 솔잎을 25분동안 쩌서 길이 2cm정도로 썰어서 질솥에 넣고 천천히 볶는다. 찔 때 잘못하여 신맛이 나거나 떫은 맛이 나거나, 눗는 냄새가 나거나 하면 못쓰게 되므로 조심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 찌고 볶은 솔잎 한 컵을 5홉의 뜨거운 물에 넣고 울어내서 매일 차대신에 복용하도록 한다.
(11) 금잉어와 찹쌀
장티푸스와 같은 고열의 전염병을 앓는 동안 심장이 약해져서 간단한 동작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고 붓기를 잘하는 분에게는 금잉어가 좋다. 금잉어 한 마리를 비늘을 긁고 내장을 빼버리고는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배속에 찹쌀을 꽉 채우고 다시마로 금잉어 전체를 둘러감는다. 풀리지 않게 대나무 껍질로 묶고는 남비에 넣은다. 미린(味潾 : 외식요리에 쓰는 조미료)을 금잉어가 잠길 정도로 붓고는 약한 불에 조린다. 미린을 적당히 보충해 가면서 다시마가 엿처럼 될 때가지 눗지 않게 조심하여 조리되 물기가 없어지면 불에서 내린다. 이것을 매일 생각날 때마다 차숟갈에 하나씩을 먹는다. 너무 많이 먹으면 흥분하기 쉽기 때문에 양을 지켜야 한다. 1개월 정도 계속해서 복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본다.
1. 맥문동(麥門冬) : 맥문도은 우리 나라 여러 곳에 자생하는데, 이 뿌리를 수집해서, 매일 10-15g씩 달여서 차처럼 무시로 마시면 모든 심장병에 좋고 특히 강심(强心)의 효과가 있다. * 차(茶)로 개발했으면 한다.
2. 자주쓴풀 : 3g씩을 달여 마셔도 좋다. 또 강심을 위해서는 자주 쓴 풀을 조금씩 껌처럼 씹어서 쓴 침을 자주 삼키도록 한다. * 쓴맛이 혀에 직접 닿아야지 "오브라트"로 싸서 먹으면 무효.
『중국단방(中國丹方)』
(1) 심장부위의 통증에 민들레
민들레 (薄公英)이라는 藥名이 있음)를 그릇에 담아 새카맣게 되도록 하여 질그릇에 밀봉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소주에 개여 먹으면 즉시 낫는다. 술잘마시는 자는 술로 먹으면 즉시 낫는다. 술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2) 산양의 피
산양(山羊)의 피를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3) 심장부위가 저리고 아픈데
기(氣)가 실하고 담이 있는 자가 이런 증세를 나타낼 때는 굴껍질의 분말(藥名은 牡蠣粉)을 그릇에 담고 그것을 태워 3돈을 술로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