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사면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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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1) 삼백초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하고 고질적인 습진에 대하여는 삼백초에 대하여는 삼백초의 뿌리중에서 흰 부분만을 5-6cm 정도 잘라서 물에 담구어 불인다. 이것을 무우잎으로 싸서 뜨거운 재속에 묻었다가 물렁해진 다음 꺼집어 낸다. 이것을 밥풀과 함께 으깨어 풀처럼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면 깨끗이 낫는다. 재배하고 있는 것을 구할 수 있으면 잎을 따서 소금으로 비벼서 즙액을 낸 다음 환부에 발라주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1. 땀띠에 밀기울 : 밀기울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그 물로 환부를 하루 두 서너번 씻어 주면 잘 낫는다. 특히 어린이의 얼굴, 목 등에 난 땀띠에 잘 듣는다. 반드시 낫는다고 한다.
2. 음에 우렁이 : 우렁이를 술로 볶아서 양껏 먹고, 수루쟁이 뿌리를 짓찧어 돼지 기름에 개어 소금 약간을 뿌린 다음 발라 준다.
(2) 삼백초와 황백분(黃柏粉)
삼백초 한줌에 5홉정도의 물을 붓고 달여서 약 반이 되면 이 물을 차대신에 마시는 한편 이 즙액으로 환부를 찜질하고는 황백가루를 발라준다. 계속적으로 철저히 발라주는 것이 근치의 길이므로 끈기 있게 실행하여야 한다.
(3) 중조수
10년 가까이 고생하는 습진도 7%의 중조수를 만들어 약간 미지근하게 하여 하루에 3-4회씩 환부를 씻으면 10일 정도만에 깨끗이 낫는다.
사면발이
(1) 껍질과 속겁질을 벗겨버리고 씨의 속을 잘 으깨어 사면발이가 생긴 곳에 문질러 발라 둔다. 24시간이 지난 뒤 비누로 씻어버리면 이가 모조리 죽는다.
(2) 머리털의 사변발이는 석창의 뿌리
석창(석창포 : 石菖蒲)의 뿌리를 진하게 다려서 이가 붙은 머리털을 씻으면 단 한번에 근멸시킬 수가 있다.
1. 두드러기에 벚나무 잎 : 특효약이다. 즉 벗나무의 날 잎을 15장 가량 잘게 썰어서 두 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겨울에는 미리 말린 잎을 20그램씩 달여 마신다. * 도염(桃葉)과 앵엽(櫻業)을 차(茶) 같은 것으로 개발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습진에 복숭아나무 잎 : 날 잎을 진하게 달여 발라 주거나 날 잎을 목욕탕에 넣고 목욕을 해도 잘 듣는다. 또 황백(黃柏) 가루를 "프라이팬"에 넣어 볶아서 참기름으로 개어 바르면 잘 듣는다.
(3) 털이의 알에는 식초
털에 산란하여 부착한 알은 아무리 빗으로 빗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식초로 머리를 적시고 10분 가량 두면 알이 불어서 떨어지기 쉽게 된다. 이때 참빗으로 빗으면 쉽게 떨어지며 2-3일 계속하면 깨끗이 없앨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