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淋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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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淋疾)
(1) 탕약(湯藥)
임질이 만성화하면 좀처럼 고치기 힘든다.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더 손을 쓸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눈 탕약을 부부가 함께 반년 가까이 끈기 있게 계속하면 완치를 보게 되어 명랑한 가정을 되찾을 것이다.
(2) 삼백초(三白草)
그늘에서 말린 삼백초 한줌에 흑설탕 5숟갈 정도 섞고는 3-4홉의 물을 붓고 반이 되게 달인다. 이것을 차대신에 매일 복용한다.
(3) 으름덩굴(木通)구이
으름덩굴을 질솥에 물기 없이 넣고 뚜껑을 찰흙 등으로 밀봉하여 숯불에 40분간 굽는다. 검게 탄 것을 가루를 내어 식후에 3-5g씩을 매일 복용한다.
임질이 만성화하여 만성섭호선염(慢性攝護腺炎)이 된 것일지라도 약효가 미치지 어려운 섭호선에까지 반응을 일으켜 차츰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여 처음 며칠은 고통이 있으나 차츰 쾌차가 난다. 특히 임균성 내막염이나 관절염에도 특효가 있다.
1. 연성하감(軟性下疳)에 조협(早莢):위엄나무 열매의 깍지를 조협이라 하는데, 이것을 하루 10g씩 달여 세번에 나누어 마신다. * 쥐엄나무는 경주에 많다.
2. 연성하감증(軟性下疳症): 음부에 헌데가 생겨 몹시 아픈 증세이다.
3. 구기자나무 뿌리: 연성 하감에, 구기자나무 뿌리의 껍질(地骨皮라 함) 을 하루 10-15g씩 달여마신다. 또 녹각(鹿角)의 흑소분(黑燒粉)을 헌데 위에 바르면 좋다. 삼백초를 매일 30g씩 달여 마셔도 효과가 있다.
(4) 임질의 소갈증(消渴症)에 초계란
임질이 악화하여 갈증이 나고 소변이 막힌 증세를 소갈증이라 한다. 이 소갈증에는 초계란이 특효약이다. 입이 큰 병에 식초를 2홉정도 넣고는 계란을 3개 껍질채로 담근 다음 뚜껑을 덮고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양초로 봉한다. 어두운 곳에 3주야 두면 3일째는 달걀이 잿빛이 되고 약간 부푼다. 이것을 나무저로 휘저어서 고루 섞은 다음 하루에 3번 작은 술잔에 반정도를 식사 1시간전에 복용한다. 복용하기 시작하여 3-4일이면 피고름이 섞여 나오던 오줌에 피고름이 보이지 않게 되고 1주일을 계속하는 동안에 완쾌되어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다.
(5) 으름덩굴(木通)
으름덩굴의 가지, 줄기,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5돈을 물 4홉으로 달여서 반이 되면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특히 임질의 소갈증에 특효가 있다.
(6) 쑥
쑥(그늘에서 말린 것이든 생 것이든)을 한줌 4홉의 물로 약간 진하게 달여서 차대신에 복용하면 임질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일주일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소갈증도 없어진다.
(7) 삼백초와 이질풀
삼백초와 이질풀을 반씩 섞어서 빛갈이 검어질 정도로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1되정도를 마시도록 하면 임균을 씻어 내게 되고 치료가 매우 빠르다.
1. 혈림(血林)에 박초(朴硝): 한약방에서 박초라는 하얀 가루약을 사다가 냉수로 차숟깔 하나씩을 하루 세 번 공복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
2. 붕어의 흑소분(黑燒粉) : 붕어를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한 질그릇 속에서 태워 가루로 해서 차숟깔 반씩을 하루 세 번 먹으면 특효를 본다.
3. 임질에 메밀 대궁 : 숯처럼 태운 대궁의 가루한 줌을 5홉의 열탕에 넣고 휘저어 식으면 그 속에 음경(陰경)을 두시간 정도 잠기게 한다. 요도(尿道)에서 독을 빨아낸다고 한다.
* 항생제와 함께 꼭 써보기 바란다.
(8) 하고초(夏枯草)
하고초의 꽃, 잎,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차보다 진하게 달여서 차대신에 자주 복용하면 특히 소갈증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