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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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씨
# 뼈에 신약(神藥)
뼈가 불러진데 먹여 봐요, 얼마나 빨리 낫나. 또 뼈가 바싹 부서져 가지고 살하고 뼈하고 떡이 된 걸, 그걸 잘라 버리지 말고 고대로 주물러서 모아 놓고 공구리[깁스붕대∙석고붕대]를 해놓고 걸 먹여 봐요. 얼마나 뼈가 야무지게 이뤄지나. 그럼 뼈가 불러지거나 부서지거나 쪼개지거나 뼈가 부족하거나,
이 늙은 영감들이 뼈가 삭아서 바삭바삭해 넘어지면 불러져도 이어지질 않아요. 그러면 그런 영감들이 그 홍화씨를 볶아 가지고 차를 늘 해두고 먹여 봐요. 자손들이 효심이 있으면 좋겠지마는 효심이 없다면 자신이 애쓰고 해야지, 어떻게 자식들이 바쁜데, 벌어먹기도 힘든데 꼭 내게만 잘해라.‥
신약본초(神藥本草) 747 중국연길과학원 90.6.11
# 장수할 수 있는 비결
홍화씨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뼈가 가루 되어도 낫게 하고 뼈가 불러져도 빨리 낫게 하는데, 뼈가 야무진 사람이 바로 죽느냐? 중풍이 오느냐? 이런 거 없어. 그러기 때문에 요새 뼈가 없는 애기들이 있는데 그것 가지고 뼈가 안 생기는 애기는 없어요. 그런데 오래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가 말이 될까?
신약본초(神藥本草) 683 광주시민회관 90.3.2
# 수(壽)하는 약
약간 볶아서 슬쩍 볶아 가지고 한줌씩 넣고 삶아서 찻물로 먹는데 그렇게 고소할 수 없더래. 볶은 콩을 고아 먹듯이 그렇게 고소하더래. 그런 걸 사흘 먹으니까 어깨 불러진 거이 나아가더래요. 그래서 지금 아주 건강체고 혈색이 좋아지고 사람이 더 좋아져요.
70이 넘은 늙은이가 혈색이 좋아질 수 없지. 거 어혈(瘀血)로 모든 육신이 곪았는데. 거 왜 그렇게 좋아질까? 수(壽)하는 약이라. 약물 중에 산삼이 수(壽)해요. 걸 적당히 먹으면 백세상수(百世上壽)는 누구도 해요. 그러고 홍화씨가 적당히 늘 차를 해두고 먹으면 백세상수는 누구도 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676 광주시민회관 90.3.2
# 차(茶)처럼
그걸[홍화씨] 불에다가 잘 볶아서 차(茶)처럼 가끔 먹을 수 있는데, 게을러서 안 하는 거 할 수 없는 거고, 돈이 많으면 사먹어도 되고, 홍콩서 오는 건 가짜래도 약은 돼요. 팔다리 불러지고 등심이 모두 부서진 사람, 그거 먹으면 금방 며칠 안에 싹 나아요.
70이 넘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높은 다리에서 떨어져서 허리 불러지고 뭐, 모가지 불러지고 했는데 금방 나아요. 지금도 그거 먹으면 금방 나은 걸 눈으로 볼 수 얼마든지 있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704 대구어린이회관 90.4.13
# 홍화차(紅花茶)
홍화씨 폭 끓여다 죽염 넣어 여게 오는 사람 주면, 그거 많이 키워야 되는데 당분간 난점이 많아. 50살 살 사람 70살 살면 여기 인기 끌잖아? 장수에 홍화씨 좋은데,
뜸은 힘들고 홍화씨는 아무라도 먹을 수 있거든. 한번 먹어서 거기 시원한 건 뼈가 붙는 시간인데, 늙은이는 사흘을 부지런히 마시는데, 여기 홍화씨 볶으면 무척 달다.
여기 죽염 먹어 가지고 뱃속 병 물러가고, 그거 얻어먹으러 많이 올 거다. 그거 얻어먹고 죽염 안 사갈 수 없잖아? 그냥 갈사람 없어. 홍화씨 찻물이 좋거든.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200
# 뼈가 없는 애기
뼈가 부서지고 뼈가 없는 애기가 나와요. 거 애기 엄마의 죄 아니야. 애기 아빠의 죄도 아니고 이 모든 공해 속엔 그런 예도 있어요. 그러면 그건 여기에 홍화씨가 많아요. 홍화씨를 곱게 볶아 가지고 빻아서 차를 달여 먹으면 거 설탕 보다 못하지 않아요.
꿀하고 비슷해요. 아주 달고 구수하고 좋아요. 그런데 난 먹지 않아요. 난 아니까, 모르는 사람들을 먹여 보지요. 좋대. 그러면 뼈 없는 애기 뼈가 이뤄지고, 그게 신비의 약물이야. 몰라 그러지.
신약본초(神藥本草) 747 중국연길과학원 90.6.11
# 백금성분 3백6십분지 1
낳아서 기르는 닭의 알은 계란 깝데기가 석회질이 흰자위 36분지 1이 있어요. 그래서 하루저녁에 그 두꺼운 깝데기가 돼요. 그런데 이것이 접착제가 이뤄지려면 뭐이 되느냐? 접착제는 백금이라.
백금성분은 3천6백분지 1이 있어요. 계란 흰자위에. 그러면 계란 흰자위 속에 백금성분이 3천6백분지 1이다. 그런데 이 홍화씨 속엔 3백6십분지 1이다. 10배가 더 많아요. 이런 아까운 신약(神藥) 을 어찌 버려두느냐?
신약본초(神藥本草) 48 한국일보사 86.6.20
# 더 튼튼한 뼈
홍화씨를 약간 볶아 가지고 뽛아서 그놈을 생것을 먹여도 좋고, 그놈을 달여 가지고 그 국물을 조금씩 멕이면 뼈가 차에 갈려서[치어서] 가루가 돼도 살 속에 있는 뼛가루를 모아서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줘요.
신약본초(神藥本草) 535 뉴욕후로싱 89.12.2
# 뼈에 신약(神藥) 2
트럭이 지나가다 어린애 다리를 바싹 해놓으면 그건 잘라야 돼. 그렇지만 나하고 아는 사람의 손(孫)은 자르지 않았어. 그 홍화씨를 불에 약간 볶아 가지고 곱게 분말해서, 지름이 많아서 분말이 힘들어요. 자꾸 볶으며 분말해야 되는데 거 분말해 가지고
생강차 물에다가 타서 자꾸 멕이면 얼마 안가서 그 뼛가루를 싸악 모아 가지고 제자리에다 아주 복구시키는데, 튼튼하게 해줘요. 그러고 불러진 건 금방 낫는데 이것이 지금은 토종은 없고 수입품이라. 그거 잘 안 들어도 낫긴 확실히 나아요.
신약본초(神藥本草) 567 LA한국회관 89.12.6
# 감로수 기운 1만2천분지 1
홍화씨의 감로수 기운은 얼마냐? 1만2천분지 1이 있다. 산삼의 감로수 기운이 얼마냐? 1만3천분지 1이다. 그러면 수명장수에 왜 홍화씨가 첫가락 가느냐? 감로수 기운이 1만2천분지 1인데
그 홍화의 약성은 가장 장수에 대해서 앞서 있고, 만병을 치료하는 덴 뼈가 가루되든지 애기가 뼈가 없든지 이런 데 뼈를 만드는 신약(神藥) 이지마는, 만병을 고치는 신약엔 죽염만 못해요.
죽염에 감로수의 신비는 만병을 고치는 데 앞장 서 있고 장수에는 둘째간다? 홍화씨는 만병을 고치는 덴 둘째가고 장수에는 앞장선다. 이런 신비를 가지고 있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695 대구어린이회관 90.4.13
# 목성정기(木星精氣)
홍화씨는 하늘의 목성정기(木星精氣)로 화하기 때문에 감로수 기운이 자동적으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이뤄지게 돼 있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703 대구어린이회관 90.4.13
# 장생불사(長生不死)하는 금단(金丹)과 같은 약
홍화씨는 잘하면 장생불사(長生不死)하는 금단(金丹)과 같은 약이오.
신약본초(神藥本草) 675 광주 시민회관 90.3.2
# 끈질기게 먹고 효(效)
홍화씨가 그렇게 신비해도 외래산은 완전치 못하다 이거요. 그러나 없으니까 대용으로 좀 끈질기게 먹어서 효(效)보는 거이 당연해요. 끈질기게 먹고 효 보는 건 나도 지금 보았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846 천도교교당 90.12.8
# 복용법
토종홍화(土鐘紅花)씨는 신비의 약이나 외래종(外來種) 수입품( 輸入品)은 토종(土鐘)과 달라서 신효(神效)하지는 않다. 그러나 절골(折骨)이나 파골(破骨)에는 제일가는 약이다.
불에 살살 볶아서 분말(粉末)하여 생강차에 타서 마시면 된다. 분량은 차 숟가락으로 하나 씩 하고 하루에 세 번 식전에 복용한다. 젊은 사람은 1주일 만에 완치되는 사람이 많고 그 다음이 2주일이요, 노쇠한 사람은 3주에서 그 이상 치료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수족이 절단된 사람은 그 부분을 정확히 맞추고 분말로 된 죽염을 구하여 가루를 뿌린다. 그렇게 하여 출혈(出血)이 금방 멎도록 하고 출혈이 완전히 멎으면 잘 묶어 놓고 홍화씨를 법제(法製)하여 완치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신약본초(神藥本草) 1001 手抄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