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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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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하는 사람도
잔소리를 듣는 사람도
서로 딜래마에 걸려있다.
잔소리를 해야만 하는 입장에 서있는 사람
어떤이는 잔소리를 해야 할 상황에서도 잔소리를 하지 않고
어떤이는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잔소리를 한다.
잔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입장에 서있는 사람
어떤이는 잔소리를 안 들을 것도 듣게 되고
어떤이는 잔소리를 들어야 할 것도 듣지 않는다.
이 세상이 뭐하는 곳인가?
잘해줘도 배신하고
잘못해도 배신하지 않는다.
왜 그러한가?
조그만 말한마디에도 매우 기분이 나쁘고
아주 커다랗고 지겨운 이야기에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왜 그러한가?
이 세상이 무엇하는 곳인가?
세상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이제 상승하지 않고는 살아날 길이 없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이란 곳이 그러하다.
운동을 오래 한사람도 한 방을 맞고 바로 죽는 경우가 있고
어린아이 나약해 보이는 사람이 벼랑에서 떨어지고도 산다.
왜 그러한가?
착해 보이는 사람이 비명횡사를 하고
악해 보이는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 남는다.
왜 그러한가?
한마리 새가 하늘을 날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법이 없다.
새는 내리락 오르락 거리면서 파동 곡선으로 날아 간다.
천지간에 쭉 일직선으로 향해 가는 것이 없다.
이것이 원리이다.
이것이 이치이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왜 그러한가?
바다에 배를 띄우면 쭉 순항하는 배가 없다.
폭풍우와 비바람의 시련이 다가온다.
왜 그러한가?
봄이 있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있어 가을이 오며 가을이 있어 겨울이 온다.
사시가 돌고 돈다.
쭉 일직선으로 가는 일 없다.
만사는 음양의 운동이다.
비명횡사에 대해 왜 그러한가? 를 알아야 한다.
알지 못하면 현상만 보게 될 것이고
왜 그런지를 알지 못하므로
당장 눈앞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이다.
천지간 그냥 나오는 현상은 하나도 없다.
천지는 씨앗을 심는 밭이다.
때가 되면 현상으로 나타나니
평상시에 덕성을 쌓지 않으면 살아나기 힘이 들다.
지금은 천년의 한을 풀어야 하는 때다.
지금은 깨달아야 할 때다.
지금은 상승해야 할 때다.
지금은 본질(참나)로 환원하고 근원(뿌리, 하느님)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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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의식상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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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시간이 날때마다 </DIV>
<DIV>면면히 왜 그런가에 대한 명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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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이 화두는 대인 대장부의 명상법입니다. </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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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왜 그러한가의 명상은 </DIV>
<DIV>이해와 깊이의 폭을 넓히고 </DIV>
<DIV>심오한 경지에 이르는 문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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